밤이와 밤 인북 그림책 1
아사노 마스미 지음, 요시무라 메구 그림, 이진아 옮김 / 인북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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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밤에 귀여운 검은고양이를 만났어요.
집밖으로 한 번도 나가보지 않은 고양이에게는
달을 닮은 노란 눈에 어울리는
'밤이'라는 이름이 있어요

고양이에게는 밤이란
조용하고, 무섭고, 어둡기만 한 세계에요.
그런데 왜 자신에게는 '밤이'라는 이름을 준걸까요?

조력자 생쥐가 나타나며
갇혀있던 밤이의 세상이 열려요.
화려한 거리, 시끄러운 식당, 따스한 손길...

무엇보다
어두운 밤을 외롭게 하지 않는
작고 소중한 친구가 있으니까요.

밤이만 보아도 귀여운 책인데
새로운 세상에 나아가는
밤이의 밤젤리가 너무 소중하네요.

자신의 이름이 얼마나 아름답고
넓은 세계를 담고 있다는 걸
밤이가 알게 되겠죠?

전 '밤'이라는 이중적인 느낌이 제일 좋았어요.
(복습 했어요^^ @opening_letterbook)
어둠속에서 고독과 외로움을 전제로 함에도,
그 안에서 생명은 숨쉬고, 빛이 환해지고,
사람의 온기를 찾는 모두가 좋았네요.

여러분의 이름, 닉네임 모두에도
지은사람의 사랑과 애정이 담겨있죠.
스스로도 그 이름에 걸맞게 살아가게 되요.
그것이 이름이 힘이라고 믿어요.

오늘 밤,
즐거운 금요일밤 보냐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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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속에서 찾은 울림을 공유하는 걸 즐기는 이 울림입니다
* 이 울림이 오래 이어지기를.... @uz_z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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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책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책은 인북 @inbook_py 에서 모집한 서평단에 뽑혀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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