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독특하고 섬찟한데 아름다운 감성이네요! 누구에게나 존재하는 실존의 고민을 가벼운 듯 묵직한 듯 담담하게 풀어낸 그림책입니다 초반의 칼에 찔리는 장면 같은 것이 너무나 날것 그대로라 좀 놀랐는데 작가님 감성 자체가 큰 일도 그저 흘러가듯이 공기처럼 표현하시는 듯. 공과 수라는 이분법이 없는, 어찌보면 벨이라고 보기에도 아닌 듯한 작품인데 진짜 흡인력 있어요 다음에 대여말고 다시 구매할 듯
미리보기로 보고 너무 뻔하지 않아서 구매했어요! 겜벨은 잘 모르는 영역이라 본 적 없는데 겜 잘 몰라도 재미가 있네요 예우가 좀 답답과 다정을 오가는 캐릭터라 호쾌한 맛은 없지만 영리하고 상황 판단은 좋아서 저는 맘에 듭니다 기세끼는 이름부터 캐릭터 진하게 묻어나는데 초딩공내지는 지랄 댕댕이공 같긴해도 잘생겨서 인정입니다!
역시나 유명한 작품은 이유가 있네요 단순히 작화가 지브리풍이라 좋은 정도가 아니라 굉장히 깊고 심오한 이야기입니다 등대지기라는 업에 숨은 인간의 고독성과 유한함이 바다의 갈매기로 상징되는 심연의 깊이, 연속성과 부딪쳐 일어나는 사랑의 이야기라고 할까요 이야기 자체는 무겁지 않고 동화처럼 아름다운데 많은 걸 생각하게 해 주는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