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기로 봤을때는 뭘까 새로운 형태의 ㅃㅃ물인가 이랬는데 그게 아니고 따뜻하고 몽글몽글한 사랑이야기네요! 그것도 연인간의 사랑만이 아니고 가족애, 애틋한 보살핌과 순정이 녹아있는~~ 역시 해저 500m 작가님 명성다운 웰메이드 소설이에요 굳이 벨문학 장르가 아니어도 누구나 보면 사랑할 수 밖에 없을 멋진 공 수 그리고 애늙은이 아들래미가 나옵니다 특히 근육질 고물상 공이 넘나 전 좋으네요
서재에 새 작가님 모시기가 힘듦을 느낌. 미보에서는 그렇게까지 오글거린다 못 느껐고 시스템 창 이모티콘 이런 것도 개그요소다 생각했는데 이 부분 설정이 너무 반복적이고 과해서 1권 제일 별로였습니다 후반부 갈 수록 재미있어집니다
이런것도 사랑이라 할 수 있나~?! 싶을 정도로 묵직하고 딥한 벨입니다 약간은 일반 소설을 읽는 듯한 느낌도 났어요 제가 본 벨 작품들은 보통 사건을 후벼판다기 보다는 살짝 당밀을 발라서 위기의 순간에 정말 혼돈으로 빠지지는 않게 안전가도로 올려주는 작품들이 많았는데요 이 작품은 읽는 내내 무거운 긴장을 느끼며 감상했습니다 독특한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