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기 보고 관상수 키우는 이야기 딥하게 들어갈까봐 망설였는데, 벨수국님 이름 믿고 사길 정말 잘한 듯!! 공 수가 서로 좋아하게 되는 계기가 서사가 부족한 벨들이 많아서 읽다가 중도하차 할 때 많은데, 역시 네임드 작가님들은 이런 부분에서 흡입력이 남다르신 것 같아요 바른생활 불주둥이 연하공이랑 유교보이 순둥 연상수가 어떻게 서로 좋아지는지 보는 재미가 쏠쏠~~ 이번 티엔지에서 쓴은님 벌어진이랑 이거랑 진짜 잘 샀네요!
타이밍이 안 좋았던 듯. 리맨물을 죄근에 많이 읽어서 그런가 타 작품과의 차별성이 크게 느껴지지 않아 살짝 아쉬웠네요 전반적으로 개그감이 살살 느껴지고 글도 굉장히 매끄럽게 전개하시는데, 큰 감흥을 느끼지 못해 몰입읽기에 실패함. 묵혀뒀다가 나중에 읽어보려고요
이건 진짜 순 문학보다도 더한 감동! 참신함 ! 역시 쓴은님 작품입니다 주접글을 안 올리는게 더 포텐셜 독자에겐 도움될는지도 모르는데 그냥 읽고 마음이 뻐렁쳐서 어쩔수가 없네요 글의 설정부터 인물들까지 하나도 진부한 게 없고 표현도 너무나 신선해요 쓴은님 작품 중에서 숯불 오키나와 좋아하고 여러번 재탕했는데 이 작품도 그럴 것 같아요 공 수 심지어 주변인까지 다 사랑스럽습니다 양산형 작품이 아니라서 더 소중해요 작가님 건강하시구 돈많이 버시구 글 많이 써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