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진아 선생님의 행복한 놀이대화 - 아이와 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5가지 감정코칭 로드맵
상진아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1년 8월
평점 :
품절






아이와 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5가지 감정코칭 로드맵!!!
"행복한 놀이대화"

아동심리상담전문가 상진아의 경험 사례를 통해

나를 변화시키기 위해 만나본 책

정말이지 난 아동심리상담전문가의 집중 교육을 받을 필요가 있는 엄마인것 같다.

스스로 감정 조절을 해야한다고 아이의 잠든모습 앞에서 매번 다짐하지만

몇일을 못넘기고 마음아파했던 나이다.

내가 먼저 깨닫고 내아이들의 마음을 열고 대화하는 스킬을 배울 수 있는 좋은기회가

되어 준 것 같다.




 

머리말을 읽고 다음장을 넘기자마자 "부모 행동 체크리스트"가 있었다.

평소~아이들이 있을때는 텔레비젼도 안보는, 아이들을 위해

하루를 보내는 엄마라고 늘~생각하던 나는

스스로를 확인해보고 싶었다.

나는 어느정도의 놀이지식을 갖고 있을까?

헉~나의 놀이지식 수준은?

B형태...놀이지식이 보통인 부모였다.

아이와 잘 놀아주고 싶은 마음은 큰데...아이에 대한 책임감이 강하여 먼저 나서서

이것저것 시도해 보지만 아이가 잘 따라주지 않을 때는 답답함을 느낀다고한다.

정말 그런것 같다.

마음은 큰데...좀 더 개방적인 질문을 하지 못했고 아이에게 너무 많은 정답만을 요구한 것 같다.

나의 유형을 확인해보기 위한 1번에서 10번까지의 질문으로도 나는 알 수 있었다.

보기 3가지를 보면서 이렇게 물어볼 수도 있구나...이렇게 행동할 수도 있구나...

어제의 엄마의 모습에 반성하고 또 반성하며 마음이 아파온다.

좀 더 객관적인 질문에 좀 더 아이와 함께 하는 엄마가 되어주지 못했던것 같다.

아이의 입장이 함께 되어주지 못했음에 마음이 아프다.

엄마의 감정조절 스타일을 아이가 그대로 배우는 것 같다.

내가 그동안 화가 나면 윽박지르고

다그치던 모습을 가끔 7살인 큰아이가 3살어린 동생에게 하는 모습을 보면서 느꼈다.

나의 모습이 아이의 거울이 되는구나...라고

하지만 어떻게 무엇부터 바꿔가야 할 지 엄마인 나조차도 뚜렸한 답을 찾지 못했었는데

부모교육서를 읽다보면서 조금씩 바뀌어가고 있다.

오래가지 못하더라도 한꺼번에 많은 것을 바꾸지 못하더라도

조금씩...하나씩...여러번 되풀이하면서 바뀌려고 노력하고 있다.




 

실제 사례를 들어 주어서 이해하기 쉽게 공감할 수 있게 되어 있는것 같다.

그리고 나에게 더 없이 좋은 선생님은 바로 Tip!!!

Tip으로 사각형 테두리 안에 정리 되어 있는 방법들은 내게 메모해서

붙여놓게끔 해주었다.

그중 하나...

걱정 화분 놀이^^

"이 화분은 앞으로 너의 걱정을 담게 될 거야. 오늘부터 매일 밤 잠들기 직전에

이 걱정 화분에 네 걱정을 모아두면 네가 잠자는 동안 화분이 대신 걱정해 줄 거란다.

그리고 너를 힘들게 했던 모든 걱정은 이 화분의 구멍 밑으로 빠져나가서

너는 밤새 좋은 꿈을 꾸게 될 거야."

정말 아침이 되기를 기다리게 하는 Tip이 되어 주었다.

내일 우리 아이들이 잠에서 깨어나면

조금 더 많이 보담아주고 조금더 이야기 나누고

걱정화분을 하나 준비해서 내일 저녁시간을 함께 보내고 싶어졌다.

긍정성은 타고 나는게 아니라 배우는 것이라고 이책에서는 말해주었다.

그런가보다~

우리 딸...화가 나면 "엄마는 나한테 인형도 안사주잖아..."하고 불만부터 뱉어낸다.

내가 만들어버린 우리 아이의 불만인것 같다.

오늘보다 조금 더 성장하는 엄마가 되기위해 내일을 기다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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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하며 우리 동네 만들기 종이접기 + 만들기 10
올챙이 지음, 정승 그림 / 아이즐북스 / 2011년 6월
평점 :
절판



 
만들기를 좋아하는 수빈이와 예성이~
요즘 이야기 만들어내기에 한창 재미를 보이고 있는 우리 똥강쥐들을 위해
준비한 "이야기하며 우리 동네 만들기"
그림책에 우리 동네 만들기 13종에 우리 동네 배경판까지~
가격이 아깝지 않은 제품인듯^^

 
 
 
그림책 제목은 천원이의 여행이였다^^
세 쌍둥이 아기 토끼들과 함께한 천원이의 여행
돌고도는 돈의 흐름을 재미있게 경험하게 해주는 책인것 같다.
 
  
 
예쁜 공원에 꾸며보는 우리 동네만들기
만들기가 너무 많아서 한꺼번에 하기는 너무 힘들것 같아서
매번 나눠서 해보기로 했다.
역할 놀이를 할 수 있는 동물친구들까지
우리 동네에 있는 여러 가게들을 꾸밀 수 있는 작은 소품까지
정말 아기자기하게 다 있었다.
물건을 사고 파는 놀이를 할 수 있게 동전과 지폐까지 있어서
아직 돈을 모르는 예성이까지 덩달아 지갑을 들고 누나랑 가게놀이를 할 수 있었다.

  

아이들과 함께 할 시간이 많이 없는 아빠는 책속에 있는 설명서를
보면서 만들어줄 정도로 아이들 놀이에 익숙하지 못하다.
하지만 아빠와 함께 만들기를 한다는 것에 수빈이는 너무 행복해했다.
아빠도 오늘 우리동네 만들기 덕분에 점수 좀 땄다.ㅋㅋ

 
 
엄마와 만든 가게들을 이번에는 우리 동네 배경판에 올려서 꾸며보기로 했다.
아직 13종 다 만든게 아닌데도 가게 놀이가 하고 싶어하는 수빈이를
위해 쨘~
점선을 따라 떼는것도 처음에는 몇번 찢어먹더니
이젠 꼼꼼하게 조심조심 잘도 떼는 우리 딸~
설명서도 없이 혼자 만드는게 아빠보다 나은듯 하다.



분식집으로 변한 버스가 예성이는 너무 마음에 드나보다.
자꾸만 붕~하고 입을 내밀고 배경판 밖으로 밀고 나가는 바람에
수빈이랑 싸울뻔 했다. ㅋㅋ



수빈이네 샌드위치 가게~
너무 작고 아담한 가게인듯 ㅋㅋ
 
 
 
아직 완성되지 않는 동네 만들기이지만 우리는 가게 놀이를 하며 이야기를 만들어보았다.
손으로 무언가를 뜯고, 만들고
그림을 보고 이야기를 꾸며가며 매번 다른 설정을 하며 놀게 되는 놀이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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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쏙 한글 쏙 동물들의 가면 놀이 키다리 그림책 21
마리안느 두북 글.그림 / 키다리 / 2011년 7월
평점 :
절판



 

책을 너무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
엄마와 함께하는 시간은 뭐라도 흥을 내주는 고마운 아이들이

오늘은 동물들의 가면놀이 시간을 갖게 되었다.

영어 쏙 한글 쏙 넣어줘야 하는 우리 아이들 4살, 7살 꼬맹이들이

너무 쉽게 재미있게 보았던 "동물들의 가면놀이"





책표지를 넘기자 마자 미로 찾기가 나온다.

미로찾기 길목마다 동물들이 아이들을 반겨주었다.

빈여백만으로 책표지의 여백을 넘기던 다른 출판사들과 달리

아이들을 위한 작은 놀잇감을 제공해준 그~배려가 눈에 띈다.

여러갈래로 만들어진 미로여도 그 선이 굵어 아이들이 손가락으로 찾아가기 놀이를

정말 재미있게 해보았다.





동물 하나가 다른 동물로 변하고 또 다른 동물이 또 다른 동물로 변하는 것이

아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다.


강아지로 변해버린 고슴도치...너무 귀여운 그림이다.

한글과 영어로 큼지막하게 쓰여져 있어서

책이 조금 두꺼운것 같지만 전혀 어렵거나 지루하지 않았다.





강아지는 무엇으로 변장할까? 하고 질문하자

예성이는 돼지!! 하고 외친다.

이젠 호기심이 생겼나보다

스스로 상상해서 외쳐본다.

누나보다 빨리 말하고 싶어서 그렇겠지?ㅋㅋㅋ

엄지손가락 두께 정도로 두껍지만

이야기가 쭉~욱 이어서 가는 재미에 두꺼운 줄 모르게 함께 보았디





황소가 변하고 있다. 방울뱀이 이젠 무엇으로 변할까?

그림의 다양함에 우리 수빈이의 상상력이 좀 더 다양해지는 것 같다.





동물들이 다 모여있는데

정말 가면 무도회를 열고 있는듯...ㅋㅋ





뒷장 여백에도 어김없이 아이들을 배려하는 마음이 담겨있는 것 같다.

무엇으로 변하는 걸까? 궁금하다.





 

서로 미로찾기 빨리 통과하고 싶어서 경쟁이다~

시작!!!


  


이상하게 변해버린 동물들이 마냥 신기하고 우습게 생긴 예성이

가제는 집게가 있다며 누나에게 아는척을 하는 우리 예성군^^

엄마의 부족한 발음이지만 아이들은 너무 재미있어했고

엄마는 아이들에게 또다른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준것 같아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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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또 생각 : 비교.분류.순서와 규칙 1단계 또또 생각
브레인트리 교육연구소 지음, 장유경 감수 / 현북스 / 2011년 7월
평점 :
절판



 

사고력 up! 지능 up! 을 위해 수빈이가 만나본

사고력 두뇌개발 또또생각 - 비교,분류, 순서와 규칙 1단계




 

조건에 맞는 물건 찾기 편에서는 너무 쉬운 단계를 고른게 아닌가~하고

살짝 고민을 했다.

발에 신는것, 운동을 하는것, 그림을 그리는 것과 연관 되어 있는 그림을 찾는것이여서

12월생이여도 7살인 수빈이가 하기에는 정말 쉬웠다.




 

하지만 우리 수빈이가 몇번이나 지우고 다시 한 같은 점을 가진 모양끼리 연결하기~

미로찾기는 많이 해봤지만 모양끼기 연결하기는 처음이라 한눈에

그 모양과 색이 안들어오는지 몇번이나 지우기를 반복했다.

순간...사고력 문제는 여러 형식으로 반복해주어야 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여러 사고력 문제를 다뤄왔지만 규칙알기는 늘~머리를 쓰게 하는 문제여서

아이가 생각의 문을 열게끔 해주는 것 같다.

스스로 문제를 읽고 규칙을 찾아내는 것이 아이의 호기심을 일으키는것 같다.

교재의 앞부분에는 정말 쉬운것 같았는데

점점 뒤로 갈수록 같은 문제 유형이라도 난이도가 점점 올라가고 있다.

"생각 뿌리 내리기"편에서는 기초를 다질 수 있는 첫걸음 활동이여서 그런지

한단계 낮은것 같았는데 그렇게 아이의 기초를 다지고 자신감을 심어주려했나보다.

"생각 꽃 피우기" 편에서는 한차원 높은 사고 활동 문제의 유형을 여러번 반복하여

풀어볼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수빈이가 확장 학습을 할 수 있게 해주었다.

사고력 문제는 정말이지~풀때마다 아이가 받아들이는 모습이 다른것 같다.

자꾸 경험해본 문제는 정말 쉽게 다가가는 것 같아서 여러 유형으로 반복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





정답과 "맘 가이드" 편이서는 아이가 놓치기 쉬운 부분이나 꼭 짚고 넘어 가야 할 부분을

꼼꼼히 설명해 주고 있어서 엄마가 선생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게끔 해주었다.

여러 문제 유형에 따라 아이의 부족한 부분을 보충 해 줄 수 있는 활동가이드가

있었는데 우리 수빈이는 규칙 찾기능력이 부족한것 같아서 나의 시선이 멈췄다.

규칙 찾기 능력이 부족하면 일상생활에서 주변을 살펴보면서 규칙찾기 활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자연속에도 많은 규칙이 있는데

꽃의 모양, 잎의 배열, 해바라기 씨의 배열 등을 눈으로 관찰하여 규칙을 찾아보는 방법을 제시해주었다.

정말 좋은 생각인것 같다.

수판을 보면서 2부터 시작해서 2큰수의 이름을 말해 보는 활동을 해보는 것도 안내해주는데

덧셈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엄마표 진행에 지도까지 해주는 센스쟁이~"또또 생각"




아이들의 흥미를 도울 수 있는 스티커~활동

예성이가 너무 탐내는 스티커 였지만 누나의 한치 양보도 없는 시간이당


  


길찾기가 이렇게 어려운적은 없었는데~

지우개로 몇번이나 지워가면서도 짜증내거나 실증내지 않았다.

문제 유형이 매번 달라서 어려우면서도 실증내지 않아서 넘 기특하다.

골인지점에 도달해갈때의 수빈이 표정을 보면 엄마는 기분이 좋아진다^^


  


처음 접해보는 벤다이어그램으로 분류하기

어려울것 같은데 한번 설명해주자 스티커를 찾아서 붙여주었다.

엄마옆에 잡혀 있던 예성군~스티커를 보더니 드디어 손을 펼쳐보인다.

예성이가 잘못 붙여서 수빈이가 떼어냈다.

다행히 스티커가 얇지 않아서 잘 떼어졌다

사고력 활동은 수학과 과학적인 사고의 기초가 되어 논술과 논리적 표현을 연습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또또생각으로 사고력을 좀 더 키워보고 싶어지는 엄마의 욕심이 생긴다.

여러 구성이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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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싶은 대로 먹인 음식이 당신 아이의 머리를 망친다 - 개정 2판
오사와 히로시 지음, 홍성민 옮김 / 황금부엉이 / 2011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제목을 보는 순간 헉~하고 눈이 멈춰버린 책
"먹고 싶은 대로 먹인 음식이 당신 아이의 머리를 망친다"
정말 소중한 내아이인데
엄마가 몰라서 먹고 싶어하는대로 먹여서 아이의 머리를 망친다면
얼마나 미안하고 마음아픈 일인가?
여러 상담 사례를 들어주고 있는데 꼭 내가 무심코 방치해버리면
내게 일어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너무 섬뜩했다.
 
식생활이 인생을 좌우한다고 한다.
무심코 지나쳐버린 것들, 매일 먹는 식사를 조금 더 신경써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책이였다.
아이들이 조금 더 잘먹게 하기 위해서 반찬을 조금 달게 해주는 편이다.
설탕이 안좋은건 알았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더 먹이는게 중요했던 나는
갈색설탕으로 바꿔서, 물엿으로 바꿔서, 올리고당을 넣어서
음식이 거의 단편이다.
하지만 나의 단맛의 음식에 길들어진 아이들은
밖에서, 자라서도 단맛의 음식만 찾게 될 것이고
그것으로 인해서 더 큰 병을 만들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아찔해진다.
이순간 주방에서 설탕은..물엿은 치워질 것 같다.
 

 
책을 읽다보면 중요한 부분에 다른색으로 되어 있어서 눈길이 한번더 가게 된다.
"소당류"."은둔형 외톨이"등 생소한 단어에는 형광펜으로 줄그은것 처럼
표시가 되어 있어서 책아래 설명과 함께 기억해두어도 좋은 정보가 되어졌다.
 

 
1장, 2장...한 장이 끝날 때마다
신문이나 여러 곳에서 안내되었던 글들을 소개해주고 있는데
모르고 지나쳤던 것들에 대한 것을 알려주었다.
우리 아이 두뇌를 망치는 음식에 대해 알려준 약업신문에 대한 일부분...
서구식 식생활을 따라가고 있는 요즘 우리의 식탁을 많이 반성하게 되는 부분이였다.
그래서 ADHD진단율이 더 높아졌다고 생각하면
식탁부터 다시 점검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중요하다는거 알고 있었지만
어디에 어떻게 얼마만큼 중요한지 정확히 알지 못했었는데 지대로 알게 해주었다.
막연한 비타민제~가 아닌
지용성 비타민, 수용성 비타민에 대해서 알고 먹게 될 것 같다.
어려운 용어들이 많이 나왔지만 나의 식탁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한 책이였다.
그리고 약을 먹이기 전에 음식부터 바꿔야한다는 책속 글귀에
많이 반성하며 책을 마무리 지었다.
아마도 우는 아이 달래려고 슈퍼마켓을 찾는일은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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