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5가지 감정코칭 로드맵!!! "행복한 놀이대화" 아동심리상담전문가 상진아의 경험 사례를 통해 나를 변화시키기 위해 만나본 책 정말이지 난 아동심리상담전문가의 집중 교육을 받을 필요가 있는 엄마인것 같다. 스스로 감정 조절을 해야한다고 아이의 잠든모습 앞에서 매번 다짐하지만 몇일을 못넘기고 마음아파했던 나이다. 내가 먼저 깨닫고 내아이들의 마음을 열고 대화하는 스킬을 배울 수 있는 좋은기회가 되어 준 것 같다. 머리말을 읽고 다음장을 넘기자마자 "부모 행동 체크리스트"가 있었다. 평소~아이들이 있을때는 텔레비젼도 안보는, 아이들을 위해 하루를 보내는 엄마라고 늘~생각하던 나는 스스로를 확인해보고 싶었다. 나는 어느정도의 놀이지식을 갖고 있을까? 헉~나의 놀이지식 수준은? B형태...놀이지식이 보통인 부모였다. 아이와 잘 놀아주고 싶은 마음은 큰데...아이에 대한 책임감이 강하여 먼저 나서서 이것저것 시도해 보지만 아이가 잘 따라주지 않을 때는 답답함을 느낀다고한다. 정말 그런것 같다. 마음은 큰데...좀 더 개방적인 질문을 하지 못했고 아이에게 너무 많은 정답만을 요구한 것 같다. 나의 유형을 확인해보기 위한 1번에서 10번까지의 질문으로도 나는 알 수 있었다. 보기 3가지를 보면서 이렇게 물어볼 수도 있구나...이렇게 행동할 수도 있구나... 어제의 엄마의 모습에 반성하고 또 반성하며 마음이 아파온다. 좀 더 객관적인 질문에 좀 더 아이와 함께 하는 엄마가 되어주지 못했던것 같다. 아이의 입장이 함께 되어주지 못했음에 마음이 아프다. 엄마의 감정조절 스타일을 아이가 그대로 배우는 것 같다. 내가 그동안 화가 나면 윽박지르고 다그치던 모습을 가끔 7살인 큰아이가 3살어린 동생에게 하는 모습을 보면서 느꼈다. 나의 모습이 아이의 거울이 되는구나...라고 하지만 어떻게 무엇부터 바꿔가야 할 지 엄마인 나조차도 뚜렸한 답을 찾지 못했었는데 부모교육서를 읽다보면서 조금씩 바뀌어가고 있다. 오래가지 못하더라도 한꺼번에 많은 것을 바꾸지 못하더라도 조금씩...하나씩...여러번 되풀이하면서 바뀌려고 노력하고 있다. 실제 사례를 들어 주어서 이해하기 쉽게 공감할 수 있게 되어 있는것 같다. 그리고 나에게 더 없이 좋은 선생님은 바로 Tip!!! Tip으로 사각형 테두리 안에 정리 되어 있는 방법들은 내게 메모해서 붙여놓게끔 해주었다. 그중 하나... 걱정 화분 놀이^^ "이 화분은 앞으로 너의 걱정을 담게 될 거야. 오늘부터 매일 밤 잠들기 직전에 이 걱정 화분에 네 걱정을 모아두면 네가 잠자는 동안 화분이 대신 걱정해 줄 거란다. 그리고 너를 힘들게 했던 모든 걱정은 이 화분의 구멍 밑으로 빠져나가서 너는 밤새 좋은 꿈을 꾸게 될 거야." 정말 아침이 되기를 기다리게 하는 Tip이 되어 주었다. 내일 우리 아이들이 잠에서 깨어나면 조금 더 많이 보담아주고 조금더 이야기 나누고 걱정화분을 하나 준비해서 내일 저녁시간을 함께 보내고 싶어졌다. 긍정성은 타고 나는게 아니라 배우는 것이라고 이책에서는 말해주었다. 그런가보다~ 우리 딸...화가 나면 "엄마는 나한테 인형도 안사주잖아..."하고 불만부터 뱉어낸다. 내가 만들어버린 우리 아이의 불만인것 같다. 오늘보다 조금 더 성장하는 엄마가 되기위해 내일을 기다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