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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빙유 - 바로 이 순간 그대를 위해 부르는 노래
구효서 외 지음 / 좋은생각 / 2010년 9월
평점 :
절판
맨처음 이 책을 받고 참 따뜻한 책일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이야기도 사랑얘기거니와 잎장의 그림 또한 따사로운 귀여운 연인들의 소풍날을 그려 놓았기에 더욱 그런 느낌을 받았다.
책안의 그림 또한 연인인데 코평수가 넓은 귀여운 사람들의 아름다운 사랑을 그려냈다.
책장을 넘기면서 아련했던 첫사랑의 추억을 떠오르게 하기도 하고
아펐던 사랑의 추억을 떠오르게 하기도 하고 내가 했었던 온갖 사랑들이 스쳐 지나갔다.
짝사랑을 하면서 가슴 아릿했던 이루어지지않아서 안타까웠던 감정도 그렇고 사랑하지만 헤어질 수 밖에 없는 처지의 사랑 또한 가슴 아팠고 누군가 나를 사랑하지만 그 사랑에 가슴이 움직여지지 않아서 모질게 대했던 순간 또한 가슴 아팠던 어린날 그 시간들이 너무도 아름답게 추억으로 남아 있다.
사랑이란 것이 어이 없게도 사랑을 할때는 잘 모르다가 헤어지고 나서야 내 사랑의 크기를 가늠할 수 있게 된다.
그만큼 사랑은 오묘하고도 아프고도 그렇다고 하지 않고는 못베기는 이상한 것인 것 같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온갖 형태의 사랑들이 지나 가지만 읽은 순간 한결같이 와 닿는 것은 사랑이 이루어 졌을때 보다 막 사랑하는 순간 바로 전인 설레임을 느끼는 그 단계가 너무도 좋다.
나가 가장 좋아하는 단계여서 일까....
책은 세단락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잊지 못할 그대에게', '사람은 누구나 별이 될 수 있다', '사랑하면 모든 게 예쁘다' 이렇게 나뉘어 있다.
잊지 못할 그대에게는 짝사랑에 대한 추억을 담았고
두번째 사람은 누구나 별이 될 수 있다는 헤어짐으로 인해 아픈 사랑이야기를 담았고
세번째 사랑하면 모든 게 예쁘다는 진실한 사랑을 이야기 했다.
이렇듯 사랑은 하는 순간도 헤어지고도 추억으로도 아름다운 것이다.
나 또한 사랑을 하고 있으면서 온갖 감정을 다 느끼며 내 사랑을 소중하게 여겼기에 지금의 시간까지 오지 않았나 싶다.
힘들때, 행복할때, 아플때 모든 순간 함께하는 사람만 있다면 모든힘든것들은 반으로 줄어들고 행복은 두배로 늘어나는 것을 알기에 지금도 어느 하늘 아래서는 사랑을 찾아 헤매이는 청춘들이 많지 않을까...
세상 사람 모두가 사랑을 찾길 바라며...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사랑하고 사랑을 해서 행복해지길 간절히 바래본다....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 주는 사람을 만나는 것,
그것이야말로 인간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받을 수 있는 가장 근사한 선물이다.
페디 S. 웰스 (사랑할 준비가 되었나요?)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