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읽을수록 빠져드는 경제로 배우는 세계사 ㅣ 읽을수록 빠져드는
곰곰쌤 지음, 토리아트 그림 / 제제의숲 / 2026년 1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요즘 세계사, 경제와 관련된 책을
독서리스트에 담고 있어요.
역사는 사람이 살아온 모든 궤적을 다 담고 있어서,
전쟁, 권력 뿐 아니라,
과학, 철학, 문화, 경제분야를
모두 품고 있는데요.
세계사를 제대로 재미있게 알기 위해서는
배경지식이 많이 필요하더라구요.
한 나라의 역사인 한국사를 익히기도 쉽지않은데,
세계의 역사는 정말 광범위하더라구요.
그 나라의 이야기 뿐 아니라,
나라간의 관계가 주를 이루고 있으니,
외우자고 들면 끝이 없네요.
그럴수록 큰 그림을 보고 재미있게
책으로 익히고 있어요.
이 책은 세계사 이해를 위해 경제를 가지고 왔어요.
내용이 딱딱하지 않을까 우려했는데요.
분량과 그림으로 그 부담을 줄여놨어요.
초등 중학년부터 읽을 수 있어요.
목차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애덤스미스와 데이비드 리카도
존 스튜어트 밀과 카를 마르크스
존 케인스와 앨프리드 마셜
오스카 모르겐슈테른과 존 폰 노이만
목차를 보고 눈치채셨죠?
이 책은 경제학자를 중심으로 경제를 설명하고
그 경제학자가 활동하던 때의 역사적 배경을
책에 녹여놓았답니다.
역사는 큰 흐름부터 감을 잡아야 하는데요.
그런 면에서 당대 사람들의 의식을 이끈
저명한 학자들의 주장을 읽어보는 건
그 시대를 이해하는 좋은 방법 같아요.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는
정말 빠지는 영역없이 다 나오는 것 같아요.
경제책에도 등장할 줄은 몰랐는데요.
플라톤이 주장한 공동의 가치와
공동보다는 개인을 중시한 아리스토텔레스는
정반대의 논리로 지금 현대에까지도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이번에 알았어요.
사회주의와는 경제개념의 차이가 있는
플라톤의 생각이지만,
그 뿌리로 영향을 끼치긴 한 것이니,
사회주의와 자유시장경제의 뿌리가
고대의 두 학자부터 이어졌다는 게 신기했답니다.
곰곰쌤의 잡학사전
작가이신 곰곰쌤이 중간마다 등장해서
만화같은 그림과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구성면에서는 초등학생을 위한 고민이 담겨있고,
내용은 중등까지도 읽을만한 깊이가 있답니다.
초등생이 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는 내용이니,
재미있게 접근하는 건 중요하더라구요.
학습 이전에 흥미가 필요해서요.
역사는 이야기이니, 무조건 재미있게 익혀봅니다.
경제학자를 만나다.
어릴적 경제 과목을 싫어했던 건
경제는 뜬구름 같은 느낌이였기 때문이예요.
용어도 어색하고, 뭔가 해결하는 재미도 없고
역사같은 이야기도 아니여서요.
이 경제라는 것이 실생활과 어떤 연관이 있고,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고민했던 학자들이
만들어낸 이론들을 그 학자의 관점으로 만났다면,
좀 더 흥미롭지 않았을까 싶어요.
책의 마지막에 등장하는
존 폰 노이만과 오스카 모르겐슈테른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어렵게만 느껴지는 이론들이
낯설게만 느껴지지는 않았어요.
그들간에 오고간 이야기와
고민들이 담겨있어서였답니다.
게임이론이란 이름만 들어도 읽고싶지 않았는데,
사람이야기는 재밌더라구요.
세계사를 알면 상식이 풍부해져서
대화할 내용도 많아지고,
세상을 보는 눈도 달라질 수 있는 것 같아요.
중학교에 가서 세계사를 수업으로 배우기 전에
다양한 관점의 세계사책을 읽어보면,
수업을 더 즐겁게 들을 수 있지 않을까싶어서,
관련된 책을 더 찾아보려해요.
이번 책은 저도 아이도 재미있게 읽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