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의 기술 - 나이 들수록 재미, 가족, 관계, 행복, 품격, 지식이 높아지는
이호선 지음 / 카시오페아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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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가족, 관계, 행복, 품격, 지식이 높아지는 오십의 기술

•프롤로그
오십은 가장 익숙하고도 낯선 세계입니다. 제2의 인생이
시작되는 오십이야말로 생애 갈림길에 선 나이입니다.
타인의 오십은 보이는 것이고, 나의 오십은 사건입니다.
나이 들어가며 발견하는 행복은 손 밖의 파랑새가 아니라
손안의 손금과 같은 것임을 보게 될 것입니다.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날 인생의 딱 절반 오십이야말로
제2의 인생 서막을 알리는 시기가 아닐까 생각했는데 생각에
확고한 믿음을 주는 책이 나타났다.

대한민국 중년 멘토 숭실사이버대학 이호선 교수님의
품격 있는 중년으로 살아가기 위한 기술이 총집합된
오십의 기술!

유튜브에서 이호선을 검색하면 다양한 강의를 볼 수 있는데
교수님만의 개성 넘치는 남 눈치 안 보고 시원시원하게 말하는
입담과 솔직함은 사람을 끌어당기는 자석 같은 마력이 있다.

멋진 어른이 될 수 있는 오십 이후의 삶을 어떻게 살 것인가.
그 해답이 이 책에 모두 담겨있다.

책을 읽으며 이 책을 읽을 독자층은 50대보다는
40대가 읽는 게 더 적합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준비 없이 맞이하는 오십과 마흔부터 준비하며
연장선에 만나는 오십은 하늘과 땅 차이일 것이다.

오십을 준비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넘쳐나서
일일이 소개하기가 어렵다. 그냥 읽기를 강추!

다들 마흔이 힘들다고 했지만 나는 마흔부터 편해졌다.
나이 들수록 재미있고 기대되는 내 앞에 놓인 꽃길~
멋지고 찬란하게 살기 위해 지금의 습관들을 지속하며
교수님이 추천하는 중년의 숨겨진 내공을 끌어올리기 위해
유머 감각을 익혀야겠다.

"일상이 가장 강력합니다."
소소한 일상에서 행복을 찾고 건강을 챙기며 성실하게 살기!
행복한 중년을 맞기 위해 행복의 요소를 하나씩 추가하며
몸과 정신이 건강한 오십을 준비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쓴 솔직한 감상평입니다.

#이호선교수 #카시오페아 #자기계발서 #자기계발서추천
#오십대자기계발 #자기계발그램 #카시오페아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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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피스트
B. A. 패리스 지음, 박설영 옮김 / 모모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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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데이비드 소로가 뭐라고 했는지 아세요? '행복은 나비와
같다. 쫓으면 쫓을수록 더 멀리 도망가버린다. 하지만 관심을 다
른 곳으로 돌리면 절로 날아와 어깨 위에 사뿐히 앉을 것이다."

연인 레오와 런던의 주택 단지로 이사를 가게 된 앨리스.
새로운 곳에서 적응하기 쉽지 않지만 이웃들을 초대해 집들이를 하게 되고 의문의 낯선 남자가 방문하지만 아무도 그를 알지 못한다. 주변 사람들의 날선 시선과 누군가 지켜보고 있는 것 같은 서늘한 기분이 드는 집에서 앨리스는 그 숨겨진 비밀을 알게 되고 레오에게 배신감을 느낀다.

자신이 사랑해서 함께 살기로 한 사람에 대한 마음이 그렇게 쉽게 닫히는 것도 이해가 안가지만 다시 찾아온 남자의 직업이 탐정이라는 말을 너무 쉽게 믿어 버리고 과거의 사건을 파헤치는 앨리스의 행동은 이상스럽다.

두려움을 무릅쓰고 끝까지 진실을 밝혀내려는 이유가 무엇일까? 자신이 생각하는 대로 믿으려는 착각에서 불러오는 집착이 아니었을까. 굳이 그 무서움을 파헤치고 자기와 관련 없는
사건에 관심을 보이며 주위 사람들까지 힘들게 하는 앨리스의 모습이 답답하면서 이해가 안 된다.

왜 레오를 용서하지 못했을까. 그를 사랑하긴 했을까?
탐정에서는 너무 쉽게 마음을 열고 믿은 건 아닐까?
직업과 외모에 현혹되어 상대를 믿는 건 아니었나 싶어 씁쓸...

비하인드 도어"는 범인을 알고 읽었다면 이번 책은 범인을
추리하며 읽는데 그 긴장감과 공포가 말할 수 없이 짙다.
뭔가를 숨기는 듯한 이웃들과 앨리스에게 점점 다가오는 불길한 기운 그리고 반전을 거듭하며 서서히 드러나는 범인의 충격적인 모습.
새벽에 혼자 읽는데 뭔가 튀어나올듯한 무서움에 심장이 쫄깃
글 쓰는데도 무섭다. 공포소설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추천!

출판사 오드리로부터 제공받아 쓴 감상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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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마지막으로 남긴 노래
이치조 미사키 지음, 김윤경 옮김 / 모모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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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17
"저는 지금 내일이 기대됩니다. 아기를 만나게 될 내일이..."

"그리고 동시에 조금은 두렵기도 합니다. 이 세상에서 사라질 날이 다가오는 내일이."

발달성 난독증을 앓고 있는 도사카와 시를 쓰는 소년 마즈시마.
순수하고 아름다운 로맨스와 청소년들의 꿈을 찾아가는 성장, 그리고 이별의 아픔과 안타까움을 전하는 성장로맨스 소설.

솜사탕 같은 사랑을 하는 두 아이의 모습이 불면 날아갈까,
구멍이 숭숭 뚫릴까 조심스럽기만 하다.
글을 읽고 쓸 줄 모르지만 음악을 사랑하던 도사카
도사카가 만든 음에 가사를 써 노래로 완성시키는 마즈시마.
서로에게 도움을 주며 학창 시절을 보내는 두 사람은
사랑인 줄 모르고 우정을 쌓아가고
사랑인 줄 알고서도 서로를 위해 헤어진다.

아름답기만 한 사랑의 결말이 왜 이리 안타까운지.
슬프고도 아름다운 그들의 사랑 이야기에
콩닥콩닥 가슴이 뛰다가 어느 순간 가슴 한켠이 시리다.

그들에게 '영원'이 존재한다면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을 선물했겠지만
그들에게는 '이별'이 존재했기에
사람들에게 항상 기억되지 않을까.

오랜만에 순수함에 설레며 읽다가
눈시울이 뜨거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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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왜 아플까? - 나를 잘 알게 해 주는 일곱 가지 마음의 병 나의 한 글자 5
마쓰모토 다쿠야 지음, 형진의 옮김 / 나무를심는사람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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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말 중
마음의 병은 몸의 병과 달라서 어딘가 알 수 없는 수수께끼 같기도 해요. 환자들은 "왜 갑자기 이런 상태가 되었을까", "앞으로 나는 어떻게 되는걸까"라며 어쩔 줄 몰라 하는 사람이 많아요.

이 책은 마음의 병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고 그 종류와 발생원인과 치료방법 등을 알려준다. 정신과 의사가 마치 진로 탐색을 하는 학생에서 안내해주듯 친절하고 쉽게 설명하고 있어서 상담 관련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과 관심 있는 어른들이 읽으면 특히 도움 될 것 같다.

조현병, 우울증, 조울증,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전환성장애,
강박증, 섭식장애, 사교불안장애, 왕따, 발달장애, 인지증.
대표적인 마음의 병 11가지를 다루고 있다.

조현병은 미래를 동경하거나, 불안한 미래로 인한 병이며
우울증은 과거가 불안하고 자신을 짓누르는 병이다.
반면 조울증은 지금 밖에 없는 상태라고 볼 수 있다.
떠올리기 싫은 기억이 되살아나는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이유 없이 몸의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 전환성 장애
씻는 것을 멈출 수 없는 강박증이나
먹는 것을 멈출 수 없거나 먹지 않으려는 섭식장애
사람이 무서운 사교 불안장애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는 왕따
지적 능력에 문제가 생기는 발달장애
흔히 치매라고 알고 있는 기억할 수 없게 되는 인지증

각각의 마음의 병에 대한 정확한 의미를 예시를 들며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고 있으며 우리가 흔히 정신병이라고 생각하는 그들에게 갖는 편견을 없애야 함을 일깨워준다.

책을 읽으며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오늘을 살아가며 얼마나 힘들고 고통스러울지 조금은 이해되고 공감하게 된다. 힘든 경험을 하고 있는 그들에게 차가운 시선과 외면 대신 따뜻한 말과 다독임이 필요할 것이다.

그들을 이해한다는 말로 포장하지 말고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를 헤아려보는 것이 그들에게 더 위로가 되지 않을까 싶다.

마음의 병 치료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그렇게 '바꾸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변하는' 것을 도와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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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자존감 수업 - 초4~중3, 급변하는 시기를 성장의 기회로 만드는 3가지 자존감 전략
안정희 지음 / 카시오페아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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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자존감수업>

이 책은 사춘기 아이들의 흔들리는 신체 정서 인지 중심을 잡아주는 부모 행동 가이드로 자존감의 중요성과 사춘기의 특징 그리고 불안한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자세를 알려준다.  

1장  사춘기, 왜 자존감이 중요할까?
호르몬의 변화로 아이의 뇌는 리모델링 중이다.
사춘기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정체감을 탐색할 기회를 줘라.
자기를 존중하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하고 받아 들인다.
자기 효능감을 높일 수 있도록 부모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

2장 몸 자존감
자신의 몸을 존중하고, 소중한 존재로 여겨야 한다.
함께 운동을 하고 수면의 질을 높인다.
얼짱, 몸에 대한 평가는 금물.
성별  구별 말고 존재 자체를 존중한다.
일상에서 성교육을 접하게 한다.
 
3장 관계 자존감
관계를 스스로 통제하고 '나'가 주체가 된 관계 만들기.
아이이 상황을 먼저 이해한다.
감정을 말로 표현하고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인다.
생각을 올바로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확실히 알려준다.

4장 공부 자존감
집중력과 체력을 키운다.
정서적 지지를 해준다.
시도 자체에 칭찬을 한다.
질문으로 긍정적인 생각을 유도한다.

5장 부모 자존감
불완전한 존재라는 것을 인정하기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마라
정서적 내 편을 만들어라
진짜 감정 알아차리기
생각과 감정의 주인이 되어라.

사춘기 때 꼭 필요한 자존감.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할 수 있는 아이로 키우기 위한 부모의 역할을 알려주는 이 책을 통해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해 본다.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고 있는 아이들에게 공부만을 강요할 것이 아니라 스스로 자신과 세상을 탐색하고 고민해 볼 수 있도록 격려하고 지지해야 한다. 자녀에게 나의 가치와 직업관을 강요하는 엄마가 되지 말자. 무엇보다 인내하고 기다리는 엄마가 되자.

어른인 듯 어른 아닌 어른 같은 사춘기.
아이의 신체의 변화에만 신경 쓸 것이 아니라
마음이 잘 자라고 있는지도 관심을 갖자.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뿐 아니라 초등 저학년 부모들도 미리 읽어두면  사춘기를 미리 대비하고 현 상황을 직시하고 올바로 대처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특히 부모 대화법과 마음 챙김에 관한 내용도 담겨 있어서 자녀와 대화할 때 적용해보면 좋을 것 같다.

나와 다른 인격체를 이해하기란 쉽지 않다.
특히 내 속으로 낳아서 모든 걸  알 꺼라는 생각이
착각이었다는 걸 깨닫게 되는 순간 엄마가 겪는 당혹감은
말할 수 없는 상실감으로 다가온다.
어느 날 아이가 "제가 알아서 할게요."라는 말을 했을 때
상처받지 말고 '이제 사춘기가 시작됐구나.' 받아들이고
아이를 존중해 주자.

혼돈의 시기를 맡고 있는 아이의 뇌를 이해하고 그런 아이를 지켜보는 내 마음을 챙기며 이 험난한 시기를 잘 극복해 봐야겠다.

부모의 역할과 자존감의 중요성, 자녀를 좀 더 넓은 마음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가짐과 나를 돌아볼 수 있게 해준 안정희 작가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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