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 자라고 여행하고 사랑에 빠진, 코의 일대기 ㅣ 바닐라 그림책 3
루시아나 데 루카 지음, 노에 가린 그림, 문주선 옮김 / 바닐라동물원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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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닐라동물원의 아름다운

세 번째 그림책을 만나보았어요

<우린 어디로 가나요?>와

<모조는 낮잠 잘 곳을 찾아요>를 만나면서

바닐라동물원 그림책의 색감과 그림에 푹 빠졌는데

세 번째 그림책도 역시 노란 표지부터 눈길을 끌고

따스한 색감과 귀여운 일러스트가 가득하답니다


이번 책의 제목은 바로 <코의 일대기>

처음 제목을 보고는 코가 주인공인 만큼

코의 색다른 모험이 담겨 있는 줄 알았는데

책을 읽고 나니 코를 통해 우리의 삶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었어요


<코의 일대기>는 한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

아이와 함께 코도 태어나면서 시작해요

아이가 자라면서 코도 함께 자라고 세상을 만나고

여러 곳을 여행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좋은 냄새와 낯선 냄새를 만나면서

코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간답니다


생각해보면 코는 태어날 때부터

평생 우리 얼굴 한가운데 함께하는 존재잖아요

하지만 코에게도 일생이 있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매일 아무렇지 않게 거울로 바라보던 코를

이렇게 특별한 주인공으로 만들어낸 발상이 정말 재미있게 느껴지더라구요







특히 코가 세상을 경험하는 방식이 사랑스럽게 느껴져요

맛있는 음식 냄새를 맡기도 하고

좋아하는 향기에 기분이 좋아지기도 하고

싫은 냄새를 만나면 저절로 얼굴을 찡그리기도 하죠

여행을 떠나 낯선 곳에 도착하면

익숙하지 않은 냄새가 새로운 기억으로 남기도 하구요


아이와 다양한 냄새가 표현된 페이지를 보며

"이 냄새는 어떤 냄새일까?"

"엄마는 어떤 냄새가 제일 좋아?"

우리 보리의 꼬순내, 맛있는 음식의 냄새,

세탁한 옷의 냄새, 비 오는 날의 비내음까지

쫑알쫑알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도 재미있었어요


생각해보면 냄새라는 감각 하나에도

우리의 기억과 감정이 참 많이 담겨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코의 여행을 따라가다 보면

한 사람이 살아가면서 만나게 되는 여러 순간을

함께 바라보게 된답니다


그리고 코에게도 사랑하는 존재가 생겨

혼자 세상을 경험하던 코가 새로운 인연을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어느새 가족이라는 관계를

만들어가게 되고 마지막에는 사랑스러운 작은 코가 태어나요


처음에는 한 아이와 함께 시작했던 코의 이야기가

마지막에는 또 다른 생명의 시작으로 이어지는

흐름이 참 예쁘면서 뭔가 뭉클하더라구요

한 생명이 자라면서 많은 사람과 관계를 맺고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가족이 되어가는 모습이

코 하나의 이야기 안에 담겨 있는 거죠


그래서 <코의 일대기>는 코의 이야기이면서

한 사람의 이야기이고

결국 우리의 이야기이기도 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누구에게나 태어나는 순간이 있고

자라면서 새로운 세상을 만나고

여행도 하고 좋아하는 것도 생기고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기도 하잖아요

그렇게 하루하루 살아가다 보면

어느 순간 또 다른 작은 생명이 우리의 이야기로 이어가기도 하구요







평범하게만 생각했던 코 하나를 통해

이렇게 커다란 삶의 이야기를 보여준다는 게 참 신기했어요

무엇보다 코라는 익숙한 신체를 주인공으로 해서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도 이야기를 조잘조잘

좋아하는 냄새를 이야기하고

콧구멍에 손가락을 끼워보기도 하고 ㅎㅎ

추운 겨울 코가 빨개지는 추억도 꺼내보아요


우리가 좋아하는 냄새는 무엇인지

싫어하는 냄새는 무엇인지

여행을 갔을 때 어떤 냄새가 기억에 남았는지

아이와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도 재미있답니다


평소에는 아무렇지 않게 지나쳤던 냄새를 통해

우리의 일상을 조금 다르게 바라보게 되는 시간도 좋았구요

코의 일대기로 훨씬 더 따뜻한 이야기를 만나게 된 느낌이에요


태어나고 자라고 여행하고 사랑하고

또 다른 작은 코를 만나기까지

한 코의 일대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나의 일대기와 우리의 이야기를

떠올리게 되는 그림책 <코의 일대기>

아이와 따뜻한 이야기 만나보시길 추천해요 ♥





@vanilazoo_kids


#바닐라동물원 #도서제공

#태어나자라고여행하고사랑에빠진코의일대기

#코의일대기 #그림책추천 #유아그림책

#신간그림책 #책육아 #책추천 #귤이네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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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 자라고 여행하고 사랑에 빠진, 코의 일대기 ㅣ 바닐라 그림책 3
루시아나 데 루카 지음, 노에 가린 그림, 문주선 옮김 / 바닐라동물원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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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닐라동물원의 아름다운

세 번째 그림책을 만나보았어요

<우린 어디로 가나요?>와

<모조는 낮잠 잘 곳을 찾아요>를 만나면서

바닐라동물원 그림책의 색감과 그림에 푹 빠졌는데

세 번째 그림책도 역시 노란 표지부터 눈길을 끌고

따스한 색감과 귀여운 일러스트가 가득하답니다


이번 책의 제목은 바로 <코의 일대기>

처음 제목을 보고는 코가 주인공인 만큼

코의 색다른 모험이 담겨 있는 줄 알았는데

책을 읽고 나니 코를 통해 우리의 삶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었어요


<코의 일대기>는 한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

아이와 함께 코도 태어나면서 시작해요

아이가 자라면서 코도 함께 자라고 세상을 만나고

여러 곳을 여행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좋은 냄새와 낯선 냄새를 만나면서

코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간답니다


생각해보면 코는 태어날 때부터

평생 우리 얼굴 한가운데 함께하는 존재잖아요

하지만 코에게도 일생이 있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매일 아무렇지 않게 거울로 바라보던 코를

이렇게 특별한 주인공으로 만들어낸 발상이 정말 재미있게 느껴지더라구요







특히 코가 세상을 경험하는 방식이 사랑스럽게 느껴져요

맛있는 음식 냄새를 맡기도 하고

좋아하는 향기에 기분이 좋아지기도 하고

싫은 냄새를 만나면 저절로 얼굴을 찡그리기도 하죠

여행을 떠나 낯선 곳에 도착하면

익숙하지 않은 냄새가 새로운 기억으로 남기도 하구요


아이와 다양한 냄새가 표현된 페이지를 보며

"이 냄새는 어떤 냄새일까?"

"엄마는 어떤 냄새가 제일 좋아?"

우리 보리의 꼬순내, 맛있는 음식의 냄새,

세탁한 옷의 냄새, 비 오는 날의 비내음까지

쫑알쫑알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도 재미있었어요


생각해보면 냄새라는 감각 하나에도

우리의 기억과 감정이 참 많이 담겨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코의 여행을 따라가다 보면

한 사람이 살아가면서 만나게 되는 여러 순간을

함께 바라보게 된답니다


그리고 코에게도 사랑하는 존재가 생겨

혼자 세상을 경험하던 코가 새로운 인연을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어느새 가족이라는 관계를

만들어가게 되고 마지막에는 사랑스러운 작은 코가 태어나요


처음에는 한 아이와 함께 시작했던 코의 이야기가

마지막에는 또 다른 생명의 시작으로 이어지는

흐름이 참 예쁘면서 뭔가 뭉클하더라구요

한 생명이 자라면서 많은 사람과 관계를 맺고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가족이 되어가는 모습이

코 하나의 이야기 안에 담겨 있는 거죠


그래서 <코의 일대기>는 코의 이야기이면서

한 사람의 이야기이고

결국 우리의 이야기이기도 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누구에게나 태어나는 순간이 있고

자라면서 새로운 세상을 만나고

여행도 하고 좋아하는 것도 생기고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기도 하잖아요

그렇게 하루하루 살아가다 보면

어느 순간 또 다른 작은 생명이 우리의 이야기로 이어가기도 하구요







평범하게만 생각했던 코 하나를 통해

이렇게 커다란 삶의 이야기를 보여준다는 게 참 신기했어요

무엇보다 코라는 익숙한 신체를 주인공으로 해서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도 이야기를 조잘조잘

좋아하는 냄새를 이야기하고

콧구멍에 손가락을 끼워보기도 하고 ㅎㅎ

추운 겨울 코가 빨개지는 추억도 꺼내보아요


우리가 좋아하는 냄새는 무엇인지

싫어하는 냄새는 무엇인지

여행을 갔을 때 어떤 냄새가 기억에 남았는지

아이와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도 재미있답니다


평소에는 아무렇지 않게 지나쳤던 냄새를 통해

우리의 일상을 조금 다르게 바라보게 되는 시간도 좋았구요

코의 일대기로 훨씬 더 따뜻한 이야기를 만나게 된 느낌이에요


태어나고 자라고 여행하고 사랑하고

또 다른 작은 코를 만나기까지

한 코의 일대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나의 일대기와 우리의 이야기를

떠올리게 되는 그림책 <코의 일대기>

아이와 따뜻한 이야기 만나보시길 추천해요 ♥





@vanilazoo_kids


#바닐라동물원 #도서제공

#태어나자라고여행하고사랑에빠진코의일대기

#코의일대기 #그림책추천 #유아그림책

#신간그림책 #책육아 #책추천 #귤이네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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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고양이 고고 선생 3 - 똑 부러지게 말하는 비결을 알려 주마 ㅣ 책 읽는 고양이 고고 선생 3
김지원(책꿈샘) 지음, 차야다 그림 / 길벗스쿨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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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고양이 고고 선생 3>!!

1권에서는 책 읽는 재미를 알려주고

2권에서는 글쓰기의 즐거움을 알려줬다면

3권에서는 아이들이 일상에서 꼭 필요한

말하기의 방법을 알려준답니다


1권 2권처럼 동화와 만화가 함께 구성되어 있어

3권도 술술 읽히면서 재미있었어요


무엇보다 고고 선생이 이번에도

수업료 500원을 받고 수업을 시작하는데

역시나 목적은 꼬꼬바 사먹기랍니다

300살 고양이 고고 선생의 엉뚱한 모습 덕분에

말하기에 대한 내용도 어렵게 느껴지지 않아요


3권에서는 고고 선생이

낯선 동네의 김앤 책방에서 일하게 되면서

말하기 수업을 시작하게 돼요

고고 선생에게 말하기를 배우는 아이들은

각자 말하기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있답니다


발표만 하면 너무 떨리는 나리

상대방의 말을 끝까지 듣지 못하고

궁금한 말을 먼저 해버리는 수빈이

싫어, 몰라 같은 말이 입버릇처럼 나오는 강찬이까지

아이마다 말하기 고민이 조금씩 달라요


고고 선생은 상대방의 말을 잘 듣는 경청부터

내 생각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방법

친구의 부탁을 예의 있게 거절하는 방법

갈등이 생겼을 때 내 마음을 전달하는 방법까지

아이들이 학교 생활에서 실제로 필요한

이야기들을 하나씩 알려준답니다







특히 친구의 부탁을 거절하는 방법이 눈에 들어왔어요

아이들은 친구와 사이가 틀어질까 봐

싫어도 싫다고 말하지 못하는 순간이 있잖아요


고고 선생은 필요한 순간에는 내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알려줘요


" 거절은 친구를 밀어내는 게 아니라

내마음을 예의있게 표현하는 거야 "


배려하는 마음도 중요하지만

내 마음을 제대로 표현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

아이들에게 필요한 말이에요


특히 발표를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

고고 선생이 알려주는 발표 비결도 재미있었어요

발표만 하려고 하면

머릿속이 새하얘지고 목소리가 작아지고

얼굴이 빨개지는 나리의 모습이 나오는데

아이들이라면 한 번쯤 비슷한 경험을 해봤을 것 같아요


저희 아이도 처음 동화 소개하던 날

모든 친구들이 나만 봐서 너무 떨렸다고 했거든요

아이에게도 사람들 앞에서 말할 때 긴장될 수 있고

떨리는 마음이 드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다시 한번 이야기했답니다

고고선생의 발표 고수가 되는 비결 5단계도

다음 발표 전 함께 한번 더 읽어보기로 ^^


그리고 말하기에서 빠질 수 없는 경청에 대한 이야기!

말을 잘하는 사람은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사람이라는 것

친구가 이야기를 할 때 중간에 끼어들지 않고

끝까지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좋은 대화가 될 수 있다는 걸 알려줘요








<책 읽는 고양이 고고 선생 3. 말하기편>

초판 한정 워크북도 엄지척!

경청 놀이부터 예의 있게 거절하기 연습

말과 관련된 속담 퀴즈, 발음 연습

나 전달법으로 말하기 연습, 예쁜 말 챌린지까지

책에서 배운 내용을 직접 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특히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자주 사용하는 말들을 떠올려보면서

어떻게 바꿔 말하면 좋을지 연습해본다면

실제로 대화할 때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읽기와 쓰기는 책을 통해

어느 정도 연습할 수 있지만

말하기는 사람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면서

경험을 쌓아야 하는 부분이잖아요

그래서 3권의 말하기 수업이 더 반갑게 느껴졌답니다







저희 아이는 아직 미취학이라

당장 발표나 토의 같은 학교생활을

본격적으로 경험하는 시기는 아니지만

앞으로 유치원과 학교생활을 하면서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고

내 생각을 표현해야 하는 순간이 많아질 텐데

미리 재미있는 이야기로 만나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책 읽는 고양이 고고 선생>은

읽기부터 쓰기 그리고 말하기까지

아이들이 꼭 익혀야 할 국어의 기본을

재미있는 동화와 만화로 풀어낸 시리즈예요


특히 이번 3권은  발표가 어려운 아이

친구의 부탁을 거절하기 어려운 아이

자기 생각을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는 아이들에게

고고 선생의 말하기 수업이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것 같아요!


저희 아이도 앞으로 친구들과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게 되면서 내 생각을 표현하고

말하기가 중요해지는 순간을 만나게 되겠죠


그때 내 생각을 자신 있게 말하면서도

상대방의 마음을 함께 생각할 수 있는 아이로

조금씩 자라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읽기, 쓰기, 말하기로 이어지는 구성으로

읽은 내용을 이해하고

내 생각을 글로 표현하고

다시 다른 사람에게 내 생각을 말하는 과정까지

아이에게 필요한 국어의 기본기를

하나의 시리즈로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어서

더욱 추천하고 싶은 고고선생 시리즈에요


고고 선생과 함께라면

아이들이 읽고 쓰고 말하는 일을

조금 더 재미있고 편안하게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아요♥





@gilbutschool_kids


#길벗스쿨 #도서제공

#책읽는고양이고고선생 #국어동화 #문해력동화

#초등문해력 #초등국어 #독서습관 #초등책추천

#말하기 #책육아 #책추천 #귤이네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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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는 여행 가방 ㅣ 미래그림책 203
이네세 잔데레 지음, 아네테 멜레세 그림, 용희진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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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아이와 또 다른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요즘

여행 추억을 떠올리게 만든 그림책을 만났어요

<여행하는 여행 가방>

표지부터 샛노란 여행 가방이 눈에 들어오는데

눈코입이 있어 귀엽더라구요


푸른 하늘을 가르는 비행기에

샛노란 여행 가방 하나가 실려 있어요

길쭉길쭉 기다랗고 큼직큼직 커다랗고

누구도 번쩍 들 수 없을 만큼

크고 무거운 여행 가방이에요


그런데 갑자기 비행기가 "에취!"

재채기를 하더니 흔들흔들 비틀비틀

여행 가방이 비행기 밖으로 휙 떨어지고 말아요


저희 아이는 이 장면을 보더니

"우리 캐리어도 이렇게 떨어지면 어떡하지?"

하고 이야기하더라구요 ㅎㅎㅎ

그러면서 바로 이어지는 말이

"우리 입을 옷이 없어지네?"

아이의 걱정이 너무 현실적이라 웃음이 나더라구요









여행 가방이 떨어지는 상황은 난감한데

그림으로 표현된 장면은 유쾌하게 보여져요

비행기가 재채기를 하는 모습부터 재미있고

여행 가방은 아래로 아래로 떨어지면서

예상하지 못한 여행을 시작한답니다


여행 가방은 어디로 가게 될까요?

가방 안에는 무엇이 들어 있을까요?

궁금증, 호기심을 가지고 책장을 넘기게 되어요


여행 가방은 열기구와 산을 지나고

바다와 사막을 지나고 정글과 남극 그리고 화산까지

정말 다양한 곳을 여행하게 돼요


여행 가방이 어디로 가는지 따라가는 것도 재미있고

비행기, 열기구, 산에도 표정이 담겨 재미있어요

그림 속에 숨어 있는 재미있는 장면을

하나씩 찾아보는 것도 이 책의 매력이랍니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읽고 나면

처음부터 궁금했던 여행 가방 속 비밀도 만나게 돼요

처음에는 정말 옷이나 여행용품이

들어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노란 가방의 플랩 부분을 펼쳐보면

여행 가방이란 제목이 더 재미있게 느껴졌답니다


여행 가방과 함께 긴 여행을 한

다양한 철새들이 등장해요

댕기물떼새, 휘파람새, 물떼새, 제비갈매기

때까치, 밭종다리, 황새와 제비, 할미새와 종달새까지

평소 그림책에서 자주 만나지 못했던 새들도

여행 가방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답니다


철새는 계절을 따라 먼 거리를 이동해서

새로운 곳으로 여행을 떠나잖아요

그래서 여행 가방의 여행과

철새의 여행이 자연스럽게 겹쳐 보여요

계절을 따라 먼 길을 이동하는 철새의 여행까지

생각해보게 되더라구요 

추워지는 지금 날씨로 철새들은 따뜻한 곳을

찾아 또 떠나겠죠? 아이와 철새 여행 경로도 찾아보았어요


또 <여행하는 여행 가방>은

말의 리듬을 느끼는 재미가 있는 그림책이에요

길쭉길쭉 기다랗고

큼직큼직 커다랗고

흔들흔들 비틀비틀

반복되는 말들이 계속 등장해서

아이와 함께 소리 내어 읽기 좋답니다


같은 표현이 반복되다 보니 신이 나기도 해요

저희 아이도 재미있는 표현이 나오면

따라 읽으면서 다음 장면을 기다리더라구요

반복해서 읽을수록 말맛이 살아나는 책이라

아이와 여러 번 함께 읽어도 재미있었어요









아이와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요즘이라 그런지

<여행하는 여행 가방>이 더 재미있게 다가왔어요


여행을 떠날 때마다 캐리어에 옷을 넣고

필요한 물건을 하나씩 챙기잖아요

그런데 여행 가방 자체가 여행의 주인공이 되어

하늘을 날고 여러 장소를 지나고

수많은 새들과 함께 여행을 한다고 생각하니

아이의 상상력도 자연스럽게 커지는 것 같아요


우리가 필요한 물건을 담아가는 가방을

우리 함께 여행하는 여행가방이라고 생각하니

더 다양한 곳으로 떠나야겠어요 ㅎㅎ

우리를 위해 가방을 위해? ㅎㅎ


<여행하는 여행 가방>은 여행 가방 하나에서 시작해

끝없는 상상으로 이어지는 그림책이에요

새롭고 특별한 여행을 떠나고 싶을 때

꺼내 읽기에도 좋은 책이랍니다


재미있는 그림과 반복되는 말맛

그리고 철새의 긴 여행까지 함께 만나볼 수 있어서

아이와 여러 이야기를 나누며 읽기 좋았던

<여행하는 여행 가방>이였어요♥






@mirae_ibooks


#미래아이 #책세상맘수다 #도서제공

#여행하는여행가방 #그림책추천 #유아그림책

#아이와책읽기 #책육아 #책추천 #귤이네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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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 손님 ㅣ 레인보우 그림책
마니 지음 / 그린북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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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알록달록 떨어진 나뭇잎을 밟아보기도 하고

바스락거리는 소리를 들어보기도 하면서

아이와 짧은 가을을 느끼는 시간이 참 소중해요

등원 길에 나무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를 자주 하거든요


그런 짧은 가을의 낙엽을 주인공으로

이야기가 펼쳐지는 <낙엽 손님>을 읽어봤어요


낙엽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면

왠지 쓸쓸하고 끝나는 느낌이 아쉽기도 하고

겨울이 빨리 오고 있는 느낌이 들지만

<낙엽 손님>을 읽고 나니

낙엽이 떨어지는 순간도 새로운 시작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가을이 되어 나무를 떠난 낙엽 한 장은

자신에게 맞는 보금자리를 찾아 여행을 시작해요

바람 기차에 올라탄 낙엽은

가방까지 메고 새로운 곳을 찾아 떠난답니다


바람에 날리는 낙엽을 바람기차를 타고

떠나는 여행이라는 표현이 너무 멋지더라구요

봄과 여름을 지나며 한 계절을 충분히 살아낸 낙엽이

새로운 곳을 찾아 떠나는 모습이

여행을 시작하는 것처럼 설레기도 해요







저희 아이와 책을 보면서 물어봤어요

"낙엽은 어디로 가고 싶은 걸까?"

새로운 친구를 만나고 싶어 여행을 떠나는거 같다고 해요


낙엽이 처음 도착한 곳은 개미 마을이에요

개미 마을에서는 모두가 부지런히 일하고 있어요

열심히 일하는 것이 중요하게 여겨지는 곳이라

잠시 쉬고 있는 낙엽은 어쩐지 어울리지 않아요


다음으로 찾아간 금붕어 마을은 화려하고 예쁘지만

각자 자기 갈 길을 가느라 낙엽에게 관심을 주지 않아요

그리고 일단 낙엽이 수영을 잘하지 못해요 ㅎㅎ

저희아이도 낙엽은 바다에 안 어울린다고 말해요 ㅎㅎ


다람쥐 마을은 반갑게 낙엽을 맞아주지만

따뜻하게 대해주는 모습 뒤에는

다른 마음이 숨어 있었답니다

아이와 깜짝 놀라며 읽었어요


낙엽은 여러 마을을 찾아가면서

자신이 머물 곳을 계속 찾아보지만

마음 편히 있을 수 있는 곳을 만나지 못해요


사람도 새로운 환경에 들어가면

처음에는 잘 어울리고 싶은 마음이 생기잖아요

친구들에게 잘 보이고 싶기도 하고

실수하지 않으려고 애쓰기도 하고

내가 잘하고 있는지 계속 신경 쓰이기도 하고요

아이도 새로운 교실이나 새로운 친구를 만나면

비슷한 마음을 느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여러 마을을 지나면서 낙엽의 모습은 

몸은 찢어지고 구겨지면서

처음의 단정한 모습도 점점 사라진답니다

그렇게 지친 낙엽이 황무지에 주저앉았을 때

줄곧 낙엽을 지켜보고 있던 흙이 말을 건네요


"언제나 너를 응원하고 있다는 걸 잊지마"


우리 아이에게도 다시 일어날 힘을 얻을 수 있게

해주고 싶은 응원이지요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낙엽이 흙 위에 떨어지는 모습도 새로이 보여요

낙엽은 흙을 덮어 겨울을 나게 하고

시간이 지나면 다시 흙으로 돌아가

새로운 생명을 키우는 밑거름이 되어요

떨어지는 것이 끝이 아닌 낙엽에게는 떨어지는 순간부터

또 다른 시작이 되는 거예요


이런 자연의 순환을 아이와 그림책으로

만나볼 수 있어 좋았어요


등원길 이미 잎이 다 떨어진 벚나무를 보며

아이가 말하더라구요

"엄마, 저 나무 잎사귀들은 벌써 여행 가버렸나봐"

여행을 떠난 낙엽이 다정한 흙을 만나

내년에 더 멋진 잎사귀로 자라길 바라며^^


<낙엽 손님>은 새로운 환경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는

낙엽의 모습으로 조용한 위로를 건네는 그림책이에요


새로운 친구를 만나는 아이에게도

새로운 교실에 적응하는 아이에게도

처음 해보는 일을 앞둔 아이에게도

따뜻하게 읽어주기 좋은 이야기랍니다


헤매도 괜찮고

실수해도 괜찮고

잠시 쉬어가도 괜찮다는 것

그리고 어디에 있든 나를 있는 모습

그대로 바라봐주는 존재가 있다는 것!!


가을이 되어 낙엽이 하나둘 떨어지는 요즘

아이와 함께 낙엽을 바라보며

따뜻한 위로와 자연의 순환을 함께 담은

<낙엽 손님>을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greenbook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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