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탈 ㅣ 팡 그래픽노블
박서영 지음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6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해봤을 급똥 신호

근처에 화장실이 없을 때 갑자기 배가 아프면

정말 식은땀이 나잖아요ㅠ


특히 고속도로에서 차가 꽉 막혀 있다면

차는 움직일 생각도 업고 휴게소는 보이지 않고

머릿속에는 온통 화장실 생각뿐이죠


이번에 만나본 팡그래픽노블 <배탈>은

바로 이런 난감한 순간을 아주 엉뚱하고

재미있게 풀어내었어요 ㅎㅎㅎ


<배탈>은 주인공의 몸속을 하나의 상황실처럼

만들어 놓았다는 게 재미있더라구요 

갑자기 급똥 신호가 찾아오자

뱃속 상황실에는 긴급 경보가 울리고

일꾼 세포들이 정신없이 움직이기 시작해요 

브레인은 책임자인데

어쩐지 책임을 제대로 지는 모습은 보이지 않고

일꾼 세포들은 어떻게든 사태를 수습하려고 열심히 뛰어다녀요 


분명 배가 아픈 건 긴급 상황이지만

뱃속에서 벌어지는 코미디처럼 느껴져요

특히 주인공이 배를 움켜쥐는 순간 뱃속에서는

조명이 켜지고 장속 내용물이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제 뱃속도 상상되어요 ㅎㅎㅎ


책이 176쪽이라 꽤 두꺼운 편 아닌가 싶기도 한데 

대사가 많지 않고 그림과 캐릭터 표정만 따라가도

재미있고 술술 읽힌답니다


급똥이라는 소재 자체가 아이들에게도 재미있잖아요 

배가 아팠던 경험이나 화장실이 급했던 경험을

떠올리면서 "나도 이런 적 있었는데" 하고 공감된답니다







<배탈>에서 특히 재미있게 봤던 부분은

고속도로 위 상황과 뱃속 상황이 서로 닮아 있다는거!

고속도로에는 자동차가 빽빽해 움직이지 못하고

뱃속에도 내용물이 가득 차서 난리가 나요 


밖에서는 자동차가 꼼짝하지 못하고

안에서는 일꾼 세포들이 쉴 새 없이 뛰어다니는데

두 상황이 묘하게 닮아 있어서 웃음이 나와요 


구불구불 이어지는 도로와

장의 모습도 비슷하게 표현되어 있고

도로 위에서 벌어지는 답답한 상황과

뱃속에서 벌어지는 긴급 상황이

한 화면에서 이어지기도 해요 


그러다 주인공이 옆 차에서 핫도그를 먹는 모습을 보고

바나나까지 집어 드는 장면에서는

정말 답답하면서도 웃겨요 ㅋㅋㅋㅋ

제가 "안돼~~" 라고 외치고 싶은 ㅋㅋ


일꾼 세포들은 먹으면 안 된다고 다급하게 이야기하는데

브레인은 태연하게 먹도록 명령하고 

결국 뱃속 상황은 다시 아수라장이 되버린답니다


그리고 드디어 도로가 뚫리고

휴게소 표지판이 보이는 순간에는 더 긴장 ㅎㅎ

이제 살았다 싶은 순간 예상하지 못한 대참사가

벌어지면서 이야기는 더 큰 웃음을 만들어내요 









<배탈>은 책의 두께만 보면 꽤 길게 느껴지는데

읽어보면 그림이 이야기를 끌고 가는 힘이 정말 강해요 

무엇보다 <배탈>은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소재를

아주 직관적으로 사용했다는 점이 엄지척!


급똥이라는 한 번쯤 겪어본 난감한 순간을

뱃속 상황실과 고속도로라는 두 공간으로

재미있게 풀어낸 그래픽노블이랍니다


책은 꽤 두꺼운 편이지만 직관적인 그림과

단순한 흐름 덕분에 미취학 아이도 쉽게 이해하고

아이도 어른도 공감하면서 읽기 좋은 책이랍니다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급똥 신호가 왔던 경험부터 배가 아플 때

몸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까지

<배탈>과 함께 웃으면서 뱃속에서

벌어지는 대소동을 만나보세요 ♥





@junior_rhk


#주니어RHK #책세상맘수다 #도서제공

#배탈 #팡그래픽노블 #초등책추천 #그래픽노블

#공감만화 #책육아 #책추천 #귤이네책장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베프 확률 3% ㅣ 우리학교 상상 도서관
이수용 지음, 김연제 그림 / 우리학교 / 2026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친구관계가 힘든 아이들에게는

친구를 사귀는 일이 공부만큼이나 큰 고민이 될 때가 있죠


특히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 누구와 친한지

나와 마음이 맞는 친구가 있는지

친구들과 잘 지낼 수 있을지

아이들의 고민도 조금씩 깊어지는 것 같아요 

그런 친구 문제를 요즘 시대에 맞는

인공지능이라는 소재와 연결해 풀어낸

<베프 확률 3%>를 만나보았어요


"넌 누군가와 친하게 지낼 확률이 98%야

넌 그 친구와 베프확률이 3%야"

라는 말을 듣고 친구를 만난다면 어떨까요?


열한 살 아이들이 생활하는 교실에

인공지능이 친구를 분석해서

베프가 될 확률을 숫자로 알려준다는 설정이

지금 현시대를 반영해서 더 재미있게 느껴지더라구요


성격과 취향, 고민과 심리까지 분석해서

가장 잘 맞는 친구를 찾아준다니 

정말 우리 어릴 때는 상상도 못했던 이야기잖아요 


주인공 최수인은 인공지능 까미를 통해

베프 확률 98%인 조다윤을 만나게 돼요 

98%라는 숫자를 보면

왠지 완벽한 친구가 될 것 같죠 ?

실제로 두 아이는 큰 다툼 없이

안정적으로 학교생활을 이어가게 된답니다 


그런데 문제는 따로 있어요 

수인이의 마음이 자꾸 다른 친구에게 향하기 시작하는데

인공지능 까미가 알려준 베프 확률은 고작 3%랍니다


98%와 3% 

숫자만 놓고 보면

당연히 98%를 선택해야 할 것 같지만

사람의 마음은 숫자처럼 딱 떨어지지 않잖아요

수인이는 인공지능이 추천한 친구와

자꾸 마음이 가는 친구 사이에서 고민하게 되고 

책을 읽는 저도 자연스럽게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과연 친구 사이의 관계를

인공지능이 정말 숫자로 예측할 수 있을까 ??


친구와 웃고 서운해하고 다투고

다시 화해하는 과정까지

정말 인공지능이 알 수 있을까 ??


요즘 인공지능이 정말 빠르게 발전하고 있잖아요 

예전에는 상상하기 어려웠던 일들이

실제로 가능해지는 모습을 보면서

편리하고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한편으로는 조금 겁나는 부분도 있는 것 같아요 


특히 사람의 마음이나 관계까지

인공지능이 대신 판단할 수 있게 된다면

어디까지 믿어야 할지 고민이 될 것 같구요


하지만 <베프 확률 3%>를 읽으면서

인공지능이 아무리 많은 데이터를 분석한다고 해도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친구와 직접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고

때로는 서운해하고

다시 풀어가는 과정은

숫자만으로 만들어낼 수 없는 관계니까요 

마음을 나누고 온기를 나누는 일까지

인공지능이 대신할 수는 없을 테니까요 


그래서 오히려 3%라는 숫자가

더 의미 있게 느껴졌어요 

처음부터 잘 맞을 거라고 알려주는 관계보다

서로 알아가면서 조금씩 가까워지는 관계가

진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일 수도 있으니까요

시작은 3% 였지만 그 숫자는 점점 커지는 거죠


친구 사이에 다툼이 전혀 없는 것이

좋은 우정이라고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서로 생각이 다르기도 하고

때로는 오해가 생기기도 하고

속상한 마음을 이야기하면서

조금씩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도

친구 관계에서는 필요한 일이잖아요 


그래서 <베프 확률 3%>는 아이들의 고민에 맞게

나는 어떤 친구를 만나고 싶은지

나는 어떤 친구가 되고 싶은지

스스로 생각해보게 하는 이야기라서 좋았어요 







저희 아이가 앞으로 학교생활을 하면서

친구 때문에 속상한 순간도 만나고

생각이 맞는 친구를 만나기도 하고

때로는 마음이 맞지 않는 친구와도

함께 지내야 하는 순간이 생기겠죠


그럴 때 누군가 정해준 숫자나 기준보다

저희 아이가 직접 느끼는 마음을 바라보고

친구와 관계를 만들어가는 경험을 했으면 좋겠더라구요


<베프 확률 3%>는

인공지능이라는 흥미로운 소재 덕분에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으면서도 

친구 관계와 선택 그리고 사람의 마음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동화랍니다


친구 문제로 고민하는 아이와 함께 읽어도 좋고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AI를 어디까지 믿어도 되는지

이야기를 나눠보기에도 좋은 책이에요 


98%라서 좋은 친구일까요?

3%라서 안 되는 친구일까요 ?


결국 중요한 건

숫자가 아니라 내가 직접 만나고

느끼고 만들어가는 관계가 아닐까 싶어요!


친구 관계가 어렵게 느껴지는 아이들에게

그리고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베프 확률 3%>와 함께 진짜 우정은 무엇인지

함께 이야기 나눠보기 좋은 동화책이랍니다 ♥





@woorischool_kids


#초록귤 #우리학교 #우리학교서포터즈 #도서제공

#베프확률3% #우리학교도서부 #초등책추천

#초등추천도서 #책육아 #책추천 #귤이네책장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우리 엄마의 요리를 소개합니다 - 이주민 가족들과 함께하는 정다운 집밥
이란주 지음, 김라온 그림 / 초록귤(우리학교) / 2026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집 저녁 밥상에는 어떤 음식이 올라왔나요?


매일 먹는 밥과 반찬부터

아이와 함께 외식하면서 먹는 음식까지

생각해보면 우리 밥상에는 이제

정말 다양한 음식이 올라와요


그런데 우리가 자주 먹는 음식 중에도

사실 우리나라 음식이 아닌 경우가 많죠

쌀국수나 반미, 파스타처럼 이제는 너무 익숙해서

우리 생활 속 음식처럼 느껴지는 음식들도 있구요


<우리 엄마의 요리를 소개합니다>를 읽으면서

음식 하나 하나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레 세계 여러 나라의 이야기와

우리 곁에서 함께 살아가는 이웃들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답니다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10개의 이주민 가정이 등장해요 

베트남과 태국, 몽골부터 페루와 이집트까지

세계 여러 나라에서 온 가족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답니다 


 ❝ 우리 동네에 오면 집집마다 풍기는

신기하고 맛있는 냄새에 코가 제멋대로 벌름거려.

여러 나라에서 온 색다른 음식이

많아서 자꾸만 군침이 돌아.❞ 


각 가정의 아이들이 직접 엄마를 소개하면서

엄마가 자주 만들어주는 고향의 음식도 알려줘요 


아밀랑은 따뜻한 몽골식 국수

고릴태슐을 소개하고

안롯은 아빠가 만들어주는

네팔식 야채죽 자울로를 소개한답니다 

이름부터 낯선 음식들이지만

저도 어떤 음식일까? 무슨 맛일까? 궁금해지더라구요 


아이들의 목소리로 엄마, 아빠의 음식을 소개해주니

음식에 담긴 가족 이야기가 더 따뜻하게 느껴져요









무엇보다 이 책에 등장하는 음식들은

실제로 각 가정에서 만들어 먹는 음식과

레시피를 바탕으로 했다고 해요 

작가님이 직접 여러 가정을 찾아가

음식을 맛보고 이야기를 들으면서

한 권의 그림책으로 담아냈다고 하니

책 속 음식들이 더 생생하게 느껴졌답니다 


음식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아이들의 엄마 고향 이야기도 만나게 되는데요

몽골에서는 어떤 음식을 먹는지

페루는 어떤 곳인지

오래전 다른 나라에서 살아오던 가족들이

어떤 과정을 거쳐 한국에서 살아가고 있는지까지 

저녁 식탁에 올라온 음식 하나를 통해

이야기를 들려주는 방식이라 좋더라구요 


"이 음식은 어떤 맛일까?"

"우리나라 음식이랑 비슷한 음식도 있네"

"반차오랑 랍무 맛있겠다!"

음식으로 새로운 나라를 만나는 재미가 될 수도 있겠어요


특히 아밀랑이 소개하는 몽골식 국수

고릴태슐은 한국의 칼국수와 비슷하게 보여요

비슷하게 생긴 음식도 있고

처음 보는 음식도 있고 익숙한 재료가

다른 음식으로 만들어지기도 해요

음식을 통해 나라와 문화를 알아가는 과정이

생각보다 재미있게 느껴져요


<우리 엄마의 요리를 소개합니다>는

음식을 소개하며 음식을 만든 엄마의 이야기와

그 가족의 고향 이야기를 함께 들려주는 책이라

따뜻함과 가족의 사랑도 느껴진답니다








마지막에는 책에 등장했던 아이들이 모두 모여

음식을 함께 나누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각자 다른 나라에서 왔지만

맛있는 음식을 함께 나누면서

한자리에 모이는 모습이 

생각해보면 음식을 함께 먹는 것만큼

서로 가까워지는 방법도 없는 것 같아요


"같이 먹으니까 더 맛있어"


처음에는 음식 이름이 낯설어도

어떤 음식인지 궁금해하고

어떤 나라에서 먹는 음식인지 알아보다 보면

친구와 문화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니까요 


음식 하나로 세계 여러 나라를 만나고

우리 곁에서 함께 살아가는 다양한 가족들의 이야기도

따뜻하게 들여다볼 수 있었던 그림책!


아이와 함께 맛있는 음식 이야기를 나누면서

조금 더 넓은 세상을 만나보고 싶다면

<우리 엄마의 요리를 소개합니다>를 만나보세요 ♥





@green.gyul

@woorischool_kids


#초록귤 #우리학교 #우리학교서포터즈 #도서제공

#우리엄마의요리를소개합니다 #우리학교도서부

#다문화 #초등추천도서 #그림책추천 #음식그림책

#책육아 #책추천 #귤이네책장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산으로 가요 ㅣ 북극곰 무지개 그림책 115
윌리엄 스노우 지음, 앨리스 멜빈 그림, 이순영 옮김, 김산하 감수 / 북극곰 / 2026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장을 펼치자마자 이번에도 역시

"예쁘다!"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그림책!

<숲의 시간> <강을 따라서> <바닷가에서>에 이어

앨리스 멜빈 작가의 네 번째 자연 그림책

<산으로 가요>를 만나보았답니다 


따뜻한 수채화 그림과 아기자기한 플랩이 가득해서

페이지를 넘기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차분해져요 

이번에는 생쥐와 함께 산으로 여행을 떠나보아요 

이번 여행은 기차 여행부터 시작하네요

밤기차를 타고 떠난 생쥐는

아침이 될 무렵 산 아래 작은 간이역에 도착해요 


산행을 시작하면서

습지를 지나고

산장을 지나고

개울과 폭포를 만나고

호수와 목초지를 지나

점점 산 위로 올라간답니다 


생쥐가 산을 오르는 모습을 따라가면서

저도 함께 천천히 산을 걷고 있는 기분이 들어요

생쥐를 따라 잠시 멈춰 주변을 바라보고

새소리도 듣고 열매도 따 먹고

차가운 폭포수도 만져보면서

자연을 느끼는 여행이라 더 좋더라구요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아무 생각 없이 자연을 바라보는 시간!

앨리스 멜빈 작가님의 그림과 함께라면

책 한 권으로도 잠시 힐링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답니다


<산으로 가요> 역시 플랩을 열어보는 재미가 있어요

간이역 안쪽 모습부터 역장님의 집과 휴게 공간

산장과 묘목 농원, 목공 작업실까지 

겉으로 보이는 풍경만 보는 게 아니라

플랩을 열어보면서

숨겨진 공간을 하나씩 발견할 수 있답니다


저희 아이도 플랩이 나오면

어떤 모습이 숨어 있을지 궁금해하면서

페이지를 꼼꼼하게 살펴보더라구요

이런 작은 공간이 아기자기하고 우리만의 이야기를 만들 수 있어요







그리고 산을 오르는 동안

다양한 동식물도 만날 수 있어요 

물이끼, 붉은 사슴, 비오리, 큰뇌조, 솔잣새를 만나고

산꼭대기에서는 검독수리까지 만난답니다 

각 장소에서 어떤 동식물이 있는지 살펴보고

아이와 함께 그림 속 자연물을 찾아보기도 좋아요

뒤편에 생쥐가 지나가면서 만난 장소와 동식물의

이름과 설명이 담겨 함께 읽어볼 수 있답니다


산을 오를수록 풍경이 조금씩 달라지는 모습으로

생쥐가 지나온 길을 따라가다 보면

산이라는 공간 안에도

정말 다양한 자연의 모습이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어요


그리고 마지막 산꼭대기에서 드넓은 풍경을

바라보는 생쥐는 양쪽 플랩을 넓게 펴서 볼 수 있는데

잔잔하고 힐링 되는 모습이랍니다


 ❝ 하늘만큼 땅만큼 커다란 미소를 지어요 ❞

라는 마지막 문구가 참 맘에 들어요


가파른 길을 올라오느라 힘들었지만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을 보고 있으면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고 뿌듯하겠죠?

여행을 떠났을 때 힘들게 올라간 뒤

멋진 풍경을 만났던 순간이 떠오르기도 하구요







<바닷가에서>를 읽을 때는 생쥐와 함께

여유로운 여름휴가를 떠나는 느낌이었다면 

<산으로 가요>에서는 조금 천천히 걸으면서

자연을 하나씩 바라보는 여행을 하는 기분이에요 

저도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앨리스 멜빈 작가의 아름다운 수채화 그림을

아이와 꼭 만나보시길 추천해요

따뜻한 색감으로 표현된 산과 숲, 동물과 식물들까지

한 장 한 장 찬찬히 바라보고 싶어지는 그림이랍니다

플랩을 열어보는 재미까지 더해지니

아이에게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그림책이고

어른에게는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힐링 그림책이에요


산으로 떠나는 생쥐의 느긋한 여행을 따라가면서

다양한 산의 풍경과 동식물을 만나고

플랩 속에 숨어 있는 작은 이야기까지 찾아보는 재미 

무엇보다 책 한 권을 펼쳐놓고

아이와 함께 천천히 자연을 바라보는 시간이

참 좋았던 그림책이었답니다 


아이와 함께 아름다운 자연을 만나고 싶을 때

잠시 마음을 쉬어가고 싶을 때 

앨리스 멜빈 작가의 <산으로 가요>와 함께

느긋한 산행을 떠나보시길 추천해요 ♥





@bookgoodcome


#코다11기 #북극곰 #도서출판북극곰 #도서제공

#북극곰북클럽 #산으로가요 #윌리엄스노우

#앨리스멜빈 #여행기 #자연그림책추천 #플랩북

#그림책추천 #책육아 #책추천 #귤이네책장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신성한 그릇 ㅣ 사계절 그림책
윤정미 지음 / 사계절 / 2026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동화책인 줄 알고 펼쳤다가 생각보다 훨씬 재미있고

흥미로웠던 그림책 <신성한 그릇>! 


제목부터 뭔가 궁금하지 않나요?? 

신성한 그릇이라니..!

도대체 얼마나 귀하고 특별한 그릇일까 했는데

책을 읽고 나니 그 정체가 정말 허를 찌르더라구요 


바로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변기"랍니다 


변기를 신성한 그릇이라고 표현한 것부터

이미 신박하고 엄지척!!


처음에는 동화처럼 이야기가 시작되어요 

하늘 세상의 천사들은 아침마다

똥 눌 구름 앞에 줄을 서느라 바빠요 

그러던 중 아래 세상에는 똥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신성한 그릇이 있다는 소문을 듣게 되고 

두 천사가 신성한 그릇의 정체를 찾으러 떠나요 


책을 읽는 동안 도대체 신성한 그릇이 무엇일까?

아이와 이야기 속 힌트를 찾아보는 재미도 있답니다 

그릇처럼 보이는 모습부터

뚜껑이나 뿔처럼 보이는 모습, 분수대 같은 모습

곳곳에 변기를 떠올릴 수 있는 단서가 숨어 있어요 


우리가 사용하는 똥이 사라지는 그릇ㅎㅎ

너무 당연하게 사용하는 변기인데

변기가 없는 세상을 생각해보면 상상이 되시나요?


만약 변기가 사라진다면 어떻게 될까?

천사들처럼 똥 눌 구름 앞에 줄을 서야 할까? 

아이와 이런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부터

재미있는 상상과 더러운 이야기가 오가게 되어요 ㅎㅎ









<신성한 그릇>은 변기로 많은 이야기를 보여줘요

다양한 변기의 모습부터

물을 내리고 난 뒤 똥이 어디로 가는지

변기는 언제부터 사용되었는지

옛날 사람들은 화장실을 어떻게 이용했는지까지 

아이들이 궁금하고 재미있어할 이야기들이

하나씩 펼쳐진답니다 


고대 로마의 공중화장실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고

옛날에 사용했던 변기의 모습도 살펴볼 수 있어요 

우리가 지금 사용하는 변기의 변화와

동물들은 어떤 똥을 누는지 ,,ㅋㅋ

아이들이라면 역시 똥 이야기에 흥미, 재미 최고죠

변기와 똥이라는 소재를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내면서

자연스럽게 생활 속 지식까지 보여주니

논픽션 그림책이 더 재미있게 느껴졌답니다 


변기가 똥을 처리하는 것 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건강하게 생활하기 위해

꼭 필요한 물건이라는 것!

잘 먹고 잘 자는 것만큼

잘 누는 것도 중요하다것처럼 ㅎㅎ


똥과 변기에 대한 재미있는 그림책이자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물건 하나에도

역사와 문화가 담겨 있다는 걸 알게 해주는 책이랍니다


신성한 그릇이라는 이름으로 궁금증을 만들어놓고

천사들과 함께 정체를 찾아가다 보니

아이도 다음 장을 궁금해하게 되어요









변기라는 평범한 물건을 신성한 그릇이라고

부르는 발상 자체가 정말 신박하고 재미있어요

평소에는 더럽다고 생각하기 쉬운 소재를

오히려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물건으로

바라보게 만드는 시선이 재미있게 느껴졌답니다 


<신성한 그릇>은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변기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도 알아보고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었던 논픽션 그림책이에요 


동화책인 줄 알고 펼쳤다가

변기의 역사부터 다양한 변기 이야기

고대 로마의 공중화장실과 옛 변기

동물들의 똥 이야기까지 만나게 되는 재미가 있었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똥 이야기로 시작해서

역사와 생활 속 지식까지 살펴볼 수 있는 책이라

조금 색다르고 재미있는 논픽션 그림책을 찾는다면

<신성한 그릇>과 함께 변기의 세계를

만나보시길 추천해요♥






@sakyejul_picturebook


#사계절 #책세상맘수다 #도서제공

#신성한그릇 #논픽션그림책 #어린이교양

#그림책추천 #윤정미작가 #신간그림책

#6세책추천 #책육아 #책추천 #귤이네책장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