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작은 새우로도 충분해 - 세상에서 가장 거대한 동물 대왕고래 ㅣ 나의 첫 환경책 9
이지유 지음, 다나 그림 / 휴먼어린이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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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좋아하고 관심 있어하는 동물 이야기로

자연스레 생태 지식과 환경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나의 첫 환경책 시리즈


이번에 만나본 책은 세상에서 가장 거대한 동물

대왕고래 블루의 이야기를 담은

<아주 작은 새우로도 충분해>예요


대왕고래라고 하면 엄청나게 큰 몸집부터 떠오르죠?!

그런데 이렇게 거대한 대왕고래가

아주 작은 새우를 먹고 산다는 사실이

아이에게는 꽤 신기하게 느껴져요


대왕고래는 크릴이 풍부한 바다를 찾아

먼 거리를 헤엄쳐 다니며 살아가요

커다란 입을 크게 벌려

크릴 떼와 바닷물을 한꺼번에 삼킨 다음

바닷물은 걸러내고 크릴만 먹는답니다


그런데 대왕고래 블루와 친구들은 바다가 따뜻해져서

플랑크톤과 크릴 새우가 줄었다고 해요

블루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지구의 기온이 높아지면서

바닷물의 온도도 달라지고

이런 환경의 변화가 바다 생물의 삶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갈 수 있어요









환경 이야기는 아이에게 설명하려고 하면

조금 어렵고 느껴질 때가 있는데

<나의 첫 환경책>은 동물의 이야기로

환경과 생태에 대한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동물친구들이 직접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이라

아이가 대왕고래 블루의 삶에 먼저 관심을 가지고

블루가 살아가는 바다와 먹이까지 알아가게 된답니다


그리고 이야기를 재미있게 읽고 뒷부분에 담긴

나의 첫 동물 탐구와 나의 첫 환경 클릭을 통해

대왕고래에 대한 생태 지식도 더 자세하게 만나볼 수 있어요


대왕고래의 심장은 소형차 크기인데

식도는 15센치 남짓 사과 크기라는 점!

아이와 놀라운 사실도 만나볼 수 있어요


대왕고래는 어떻게 먹이를 먹는지

크릴은 바다 생태계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바다 환경의 변화가 크릴과 대왕고래에게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도 살펴볼 수 있답니다


그리고 먹이가 풍부했던 바다가 변화하고

블루가 먹이를 찾기 위해 더 멀리 이동해야 하는 모습은

바다에서 살아가는 동물들에게

환경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것 같았어요


결국 바다를 지키는 일은

대왕고래만을 위한 일이 아니라

바다에서 함께 살아가는 다양한 생명을 지키는 일이자

우리를 위한 일이라는 걸 느낄 수 있답니다









〈나의 첫 환경책〉은

생태 지식과 환경 이야기를 함께 만날 수 있는

환경 그림책 시리즈라서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특히 추천해요!


이번 <아주 작은 새우로도 충분해>를 통해

세상에서 가장 큰 동물인 대왕고래와

아주아주 작은 크릴의 이야기를 만나보고

작은 바다 생물도 바다 생태계 안에서

소중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까지

아이와 함께 자연스럽게 알아볼 수 있었어요


무거울 수 있는 환경 이야기를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는 동물 동화로 풀어내서 환경이라는 주제를

처음 접하는 아이와 함께 읽기에도 좋답니다


동물의 삶을 재미있게 따라가면서

생태 지식도 알아보고

우리가 살아가는 자연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아이와 자연스럽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첫 환경책!

<아주 작은 새우로도 충분해>

이번 이야기도 저희 아이와 함께 재미있게 읽어보았답니다♥





@human_kids


#휴먼어린이 #도서제공

#아주작은새우로도충분해 #나의첫환경책

#그림책추천 #어린이책추천 #초등추천도서

#초등사회 #대왕고래 #책육아 #책추천 #귤이네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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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목욕탕 ㅣ 사계절 그림책
김상근 지음 / 사계절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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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저희 아이가 김상근 작가님의 <동굴 안에 뭐야?>를

지금도 정말 자주 펼쳐봐서 이번 신간 그림책도

너무 기대되었어요

저희 아이는 달에 옥토끼가 살고 있다고 말하는 아이라

달에 특별한 목욕탕이 있다는 설정만으로도

호기심을 보이고 상상력을 자극하더라구요


우주에서 일 년에 딱 하루만 문을 여는 특별한 목욕탕

바로 <달 목욕탕>이에요!


달에 떨어진 별들을 모아서 물을 끓이고

노란 별 물이 가득 찰 때까지 정성스럽게 준비한답니다

그리고 드디어 달 목욕탕이 문을 열면

우주 곳곳에서 손님들이 찾아와요


손톱이 지팡이처럼 길어진 손님

머리에 먼지 구름이 포옥 쌓인 손님

씨익 웃을 때마다 초록색 이빨이 보이는 손님도 있어요


생김새가 모두 특별해 저희 아이가 외계인들을

하나씩 살펴보며 이야기 해요

특히 냄새가 날거 같은 손님에 엄청 재미있어해요 ㅎㅎ

손님들을 보면서 누가 제일 특이한지 찾아보기도 하고

어떤 탕에 들어가고 싶은지도 이야기해봤어요








달 목욕탕에는 특별한 탕들이 등장해요

공중 부양탕과 향기탕, 미용탕, 마음탕까지

이름만 들어도 상상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요


별 물이 찰랑이는 탕에 몸을 담그고

우주를 바라본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저희 아이는 제일 밝은 행성인 금성이

잘 보일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ㅋㅋ


요즘 유치원에서 우주 프로젝트를 하면서

행성들에 관심이 많아져 달 목욕탕 이야기도

더 재미있게 받아들이는 것 같았어요 ㅎㅎ


특히 달 목욕탕이라는 공간 자체가 아이와 함께

그림을 구석구석 살펴보게 만드는 재미가 있었어요

어떤 손님이 어떤 탕에 들어갔는지

탕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직원들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하나씩 찾아보다 보면 볼거리가 정말 많더라구요








그리고 이런 탕 옆을 요리조리 귀엽게 움직이는

작은 신입 사원 '후'

아직 잘하는 게 없어 작은 일을 맡고 있는 후는

청소도 해야 하고 수건도 날라야 하고

목욕탕 곳곳에서 직원들을 도와야 하는데

자꾸 실수를 하기도 해요

잘하고 싶은 마음은 큰데 생각처럼 되지 않는

후의 모습이 아이들의 모습과도 닮아 있죠


처음 하는 일은 누구에게나 서툴 수 있고

열심히 준비했다고 해서 처음부터

완벽하게 해낼 수 있는 것도 아니잖아요


저희 아이도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마음이 앞서 실수를 하고 속상해하기도 하는데

후의 모습으로 아이의 마음을 토닥여줘요


그리고 달 목욕탕에는

몸을 씻는 공간만 있는 게 아니라

마음을 씻어내는 따뜻한 공간도 있답니다

마음이 무거운 손님은 마음탕에 들어가

속에 담아둔 고민과 걱정을 내려놓을 수 있어요

몸이 지쳤을 때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면

긴장이 풀리는 것처럼

마음도 잠시 쉬어가는 시간이 필요해요


저도 가끔 아무것도 하지 않고

따뜻한 물에 가만히 앉아 있고 싶은 날이 있는데

달 목욕탕이 있다면 정말 자주 찾아갈 것 같아요









<달 목욕탕>은 우주라는 커다란 공간을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결국 이야기는

아주 가까운 마음을 이야기하고 있어요


몸이 지쳤을 때 잠시 쉬어가는 것

마음이 무거울 때 잠시 내려놓는 것

처음이라 서툰 아이를 기다려주는 것

그리고 누군가의 마음을 살펴봐주는 것까지

따뜻하게 마음을 토닥여주어요


옥토끼 이야기를 하는 저희 아이는

요즘 우주에 관심이 많아졌는데 이번에는 달 목욕탕

이야기로 달이 더 특별해진거같아요

앞으로 보름달이 뜨는 날이면

저희 아이가 달을 보면서 달 목욕탕은

오늘도 문을 열었을까 하고 이야기할 것 같아요ㅎㅎ


일 년에 한 번만 문을 여는 달 목욕탕에서

별 물에 몸을 담그고 우주를 바라보는 상상만으로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림책 <달 목욕탕>

김상근 작가님의 포근하고 환상적인 그림과 함께

아이도 어른도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이야기라서 더 좋았어요


몸도 마음도 조금 지친 날

아이와 함께 따뜻한 상상을 하고 싶은 날

달을 바라보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날

<달 목욕탕>을 펼쳐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sakejul_picturebook


#사계절 #책세상맘수다 #도서제공

#달목욕탕 #김상근작가 #달그림책 #유아그림책 

#그림책추천 #책육아 #책추천 #귤이네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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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 라면 가게
팬지 지음 / 보림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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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문어 라면 가게> 표지만 보고도 궁금해져요!

저희 아이가 책 제목을 보고

"엄마, 여기 글자에 문어도 있고

라면 면발도 보여요 큭큭" 웃더라구요 ㅎㅎ

글자 안에 문어와 라면 면발이 함께 표현되어 있어서

제목 자체가 그림처럼 느껴지는 타이포그래피가 재미있어요


그리고 표지에 문어 씨를 보고는

"문어 씨는 다리가 많아서 요리를 엄청 빨리

완성할 것 같아" 라며 이야기해요 ㅎㅎ

표지부터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한답니다


바닷가에 있는 특별한 라면 가게!

사장님이 자리를 비운 사이

앞치마를 두른 문어 씨가 가게를 정리하고

손님을 맞이하면서 이야기가 시작해요


첫 번째 손님은 걱정이 많은 냥이 씨예요

문어 씨는 냥이 씨의 마음을 살펴보고

부드럽고 폭신한 머랭이 올라간

구름둥둥라면을 끓여줘요

구름처럼 폭신한 라면을 먹고 나니

무겁게 느껴졌던 마음도 한결 가벼워지고

냥이 씨는 홀가분한 마음으로 가게를 나서게 된답니다


문어 씨가 끓여주는 라면은

그냥 배를 채우기 위한 라면이 아니에요

손님의 마음을 살펴보고

손님에게 필요한 라면을 만들어준답니다


다음으로 찾아온 늑대 씨와 박쥐 씨에게는

얼얼매콤라면을 만들어줘요

고추와 파와 콩나물이 듬뿍 들어간 매운 라면인데

답답했던 마음을 시원하게 풀어주고

용기를 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라면이에요

늑대 씨는 가면을 벗어던지고

박쥐 씨는 보고 싶었던 이에게 전화를 걸게 되죠

라면 한그릇이 마음을 표현하도록 도와주어요







피곤한 하마 씨에게는 스르르꿈라면

집 잃은 펭귀들에게는 남극냉라면, 빙하 꽁꽁 팥빙수!

이름만 들어도 어떤 맛일지 궁금해지는 메뉴들이에요


라면 이름부터 재료와 모습까지

하나씩 살펴보는 재미가 있어서

아이와 그림을 보면서 재미있게 이야기 나누었어요


맛있는 음식으로 위로를 전하던 문어씨의 마음과

응원들이 전해져서 찾아오는 손님들의 표정이 달라져요

손님마다 필요한 음식은 달랐지만

문어 씨가 건네는 마음은 모두 따뜻했어요


다리가 많아서 요리를 엄청 빨리 할 것 같다는

아이의 말처럼 문어 씨는 정말 바쁘게 움직이면서

손님들을 위해 라면을 끓여주거든요

하지만 문어 씨가 잘하는 건

요리를 빠르게 만드는 것만이 아니랍니다


손님에게 어떤 라면이 필요한지

손님의 마음을 살펴보는 것이

문어 라면 가게의 진짜 비결이에요

맛있는 음식도 좋지만 나를 알아봐주고

내 마음을 헤아려준다면 평범한 음식도 참 기억에 남을 거 같아요








맛있는 라면 한 그릇을 건네는 것처럼

누군가에게 따뜻한 마음을 건네는 방법도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이야기라 좋았어요


누군가의 이야기를 잠깐 들어주는 것

힘들어 보이는 마음을 한번 살펴봐주는 것

필요한 순간에 따뜻한 말 한마디를 건네는 것

이런 작은 마음도 충분히 위로가 될 수 있으니깐요


저희 아이도 문어 씨처럼 상대방의 마음을

한 번 더 바라볼 수 있는 아이로 자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친구가 속상해 보일 때는 어떤 말을 해주면 좋을지

친구가 걱정하고 있을 때는 어떻게 도와주면 좋을지

아이의 마음을 나눠볼 수 있어요


마음이 배고픈 날

따뜻한 위로가 필요한 날

아이와 함께 찾아가고 싶은 특별한 라면 가게

<문어 라면 가게>

아이와 함께 찾아가보시길 추천해요 ♥






@borimbook


#보림 #책세상맘수다 #도서제공

#문어라면가게 #그림책추천 #미스터팬지

#MR팬지 #유아그림책 #신간그림책

#아이와책읽기 #책육아 #책추천 #귤이네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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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 ㅣ 스콜라 창작 그림책 118
이지현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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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다 보면 다양한 놀이터에 놀러 가게 되는데요

새로운 놀이터에 처음 가본 날

아이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신나서 얼른 뛰어가고 싶은 마음도 있겠지만

낯선 공간에 혼자 들어서는 일이

조금은 망설여질 때도 있어요


<놀이터>를 처음 펼쳤을 때

아이가 새로운 공간 앞에서 느끼는

묘한 설렘과 두려움이 먼저 느껴졌어요

새로운 놀이터는 아이에게 익숙한 공간이 아니고

놀이터는 텅 빈 것처럼 조용해 보여요


그런데 가만히 들여다보면

어디선가 이상한 소리가 들리는 듯해요

아무도 없는 줄 알았던 놀이터에

누군가 있는 것 같고

아이는 조금씩 놀이터 안으로 발을 내딛기 시작한답니다









우리 아이들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처럼

새로운 곳에 적응하는 모습이 떠올라요

처음에는 멀리서 바라보고 조금 궁금해졌다가

조심스럽게 가까이 다가가고

어느 순간 자연스럽게 함께 놀게 되죠


아이들의 이런 두려움, 궁금함, 설렘, 호기심이

놀이터 안을 뛰어다니는 몬스터들로 표현된 듯해요

다양한 감정들이 뛰어놀다가

어느새 점점 즐거운 놀이터로 바뀌어가요

몬스터들을 따라가면서 함께 뛰어놀고

어느 순간 몬스터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게 된답니다


<놀이터>는 그림만으로 이야기를 따라가는 그림책이라

아이와 읽을 때마다 조금씩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저희 아이는 몬스터들의 다양한 얼굴을 살펴보면서

어떤 몬스터가 제일 재미있는지

몬스터가 어떤 동물을 닮았는지

하나씩 이야기해 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었어요


처음엔 무채색이었던 낯선 놀이터가

까르르 소리가 들리는 듯 알록달록 바뀌어 가요

처음에는 조용하고 낯설게만 느껴졌던 공간이

몬스터들과 함께 움직이고 뛰어놀면서

알록달록한 공간으로 변해가거든요

마치 아이의 마음이 변하는 모습을

놀이터의 색으로 보여주는 것 같았어요





​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처음 가는 날

새로운 친구를 만나는 날

처음 가보는 장소에 들어가는 날처럼

아이에게는 생각보다 많은 첫 경험이 있죠

어른에게는 별일 아닌 것처럼 보이는 순간도

아이에게는 꽤 큰 용기가 필요한 순간일 수 있구요


그래서 <놀이터>를 보면서 조금 낯설어하고 망설이고

조금씩 가까워질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마음도

아이에게 필요한 것이 아닐까 싶었어요


마지막에는 아이가 놀이터에서 신나게 뛰어가요

처음 놀이터 앞에서 머뭇거리던 모습과 비교하면

아이의 마음이 많이 달라진 것처럼 느껴져요

새로운 공간이 무섭기만 한 곳에서 친구들과 함께

놀 수 있는 즐거운 공간으로 바뀌었으니까요


처음에는 낯설어서 한발 내딛기 어려웠지만

용기를 내어 한 걸음 들어가고 새로운 친구를 만나고

함께 웃고 뛰어놀다 보면 어느새 익숙한 공간이

되어가는 과정과 그 마음이 보여진답니다


새로운 환경을 앞두고 조금 망설이는 아이와 함께

읽기에도 좋고 글이 없는 그림책을 보면서

아이만의 이야기를 만들어보고 싶은

가족에게도 잘 어울리는 책


<놀이터>와 함께 아이의 작은 용기와 첫걸음을

천천히 이야기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wisdomhouse_kids


#위즈덤하우스 #도서제공

#놀이터 #스콜라창작그림책 #유아그림책

#그림책추천 #소리없는그림책 #어린이그림책

#아이와책읽기 #책육아 #책추천 #귤이네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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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 자라고 여행하고 사랑에 빠진, 코의 일대기 ㅣ 바닐라 그림책 3
루시아나 데 루카 지음, 노에 가린 그림, 문주선 옮김 / 바닐라동물원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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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닐라동물원의 아름다운

세 번째 그림책을 만나보았어요

<우린 어디로 가나요?>와

<모조는 낮잠 잘 곳을 찾아요>를 만나면서

바닐라동물원 그림책의 색감과 그림에 푹 빠졌는데

세 번째 그림책도 역시 노란 표지부터 눈길을 끌고

따스한 색감과 귀여운 일러스트가 가득하답니다


이번 책의 제목은 바로 <코의 일대기>

처음 제목을 보고는 코가 주인공인 만큼

코의 색다른 모험이 담겨 있는 줄 알았는데

책을 읽고 나니 코를 통해 우리의 삶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었어요


<코의 일대기>는 한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

아이와 함께 코도 태어나면서 시작해요

아이가 자라면서 코도 함께 자라고 세상을 만나고

여러 곳을 여행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좋은 냄새와 낯선 냄새를 만나면서

코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간답니다


생각해보면 코는 태어날 때부터

평생 우리 얼굴 한가운데 함께하는 존재잖아요

하지만 코에게도 일생이 있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매일 아무렇지 않게 거울로 바라보던 코를

이렇게 특별한 주인공으로 만들어낸 발상이 정말 재미있게 느껴지더라구요







특히 코가 세상을 경험하는 방식이 사랑스럽게 느껴져요

맛있는 음식 냄새를 맡기도 하고

좋아하는 향기에 기분이 좋아지기도 하고

싫은 냄새를 만나면 저절로 얼굴을 찡그리기도 하죠

여행을 떠나 낯선 곳에 도착하면

익숙하지 않은 냄새가 새로운 기억으로 남기도 하구요


아이와 다양한 냄새가 표현된 페이지를 보며

"이 냄새는 어떤 냄새일까?"

"엄마는 어떤 냄새가 제일 좋아?"

우리 보리의 꼬순내, 맛있는 음식의 냄새,

세탁한 옷의 냄새, 비 오는 날의 비내음까지

쫑알쫑알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도 재미있었어요


생각해보면 냄새라는 감각 하나에도

우리의 기억과 감정이 참 많이 담겨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코의 여행을 따라가다 보면

한 사람이 살아가면서 만나게 되는 여러 순간을

함께 바라보게 된답니다


그리고 코에게도 사랑하는 존재가 생겨

혼자 세상을 경험하던 코가 새로운 인연을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어느새 가족이라는 관계를

만들어가게 되고 마지막에는 사랑스러운 작은 코가 태어나요


처음에는 한 아이와 함께 시작했던 코의 이야기가

마지막에는 또 다른 생명의 시작으로 이어지는

흐름이 참 예쁘면서 뭔가 뭉클하더라구요

한 생명이 자라면서 많은 사람과 관계를 맺고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가족이 되어가는 모습이

코 하나의 이야기 안에 담겨 있는 거죠


그래서 <코의 일대기>는 코의 이야기이면서

한 사람의 이야기이고

결국 우리의 이야기이기도 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누구에게나 태어나는 순간이 있고

자라면서 새로운 세상을 만나고

여행도 하고 좋아하는 것도 생기고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기도 하잖아요

그렇게 하루하루 살아가다 보면

어느 순간 또 다른 작은 생명이 우리의 이야기로 이어가기도 하구요







평범하게만 생각했던 코 하나를 통해

이렇게 커다란 삶의 이야기를 보여준다는 게 참 신기했어요

무엇보다 코라는 익숙한 신체를 주인공으로 해서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도 이야기를 조잘조잘

좋아하는 냄새를 이야기하고

콧구멍에 손가락을 끼워보기도 하고 ㅎㅎ

추운 겨울 코가 빨개지는 추억도 꺼내보아요


우리가 좋아하는 냄새는 무엇인지

싫어하는 냄새는 무엇인지

여행을 갔을 때 어떤 냄새가 기억에 남았는지

아이와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도 재미있답니다


평소에는 아무렇지 않게 지나쳤던 냄새를 통해

우리의 일상을 조금 다르게 바라보게 되는 시간도 좋았구요

코의 일대기로 훨씬 더 따뜻한 이야기를 만나게 된 느낌이에요


태어나고 자라고 여행하고 사랑하고

또 다른 작은 코를 만나기까지

한 코의 일대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나의 일대기와 우리의 이야기를

떠올리게 되는 그림책 <코의 일대기>

아이와 따뜻한 이야기 만나보시길 추천해요 ♥





@vanilazoo_kids


#바닐라동물원 #도서제공

#태어나자라고여행하고사랑에빠진코의일대기

#코의일대기 #그림책추천 #유아그림책

#신간그림책 #책육아 #책추천 #귤이네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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