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 많은 아기곰
제이닌 샌더스 지음, 스테파니 파이저 콜먼 그림, 최은하 옮김 / 갈락시아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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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 양 팔을 벌리고 있는 아기곰

얼굴 표정부터 근심 걱정이네요

양팔을 활짝 벌려 '내 걱정은 이만큼 많아요' 하는 듯한 포즈를 하고 있어요

걱정 많은 곰은 하루 종일 걱정을 해요


저도 평소엔 걱정 안 하다가도 어느 날은 걱정이나 생각을 하다가

꼬리에 꼬리를 물어서 잠이 늦게 드는 경우가 있어요

나중엔 정말 쓸데없는 걱정이었다 생각하곤 하죠 ㅋㅋ


어제저녁 총선 투표 결과로 얘기하다가 나라 걱정하는 남편에게도

이 책을 손에 쥐여주며

'여보도 걱정을 나에게 이야기하며 걱정을 줄이고 있는 거야 잘하고 있어 ㅎ

이 그림책 한번 읽어봐 ㅎㅎ' 말해주었어요 ㅎㅎ





걱정 많은 아기곰의 걱정은 엄마가 도와주어요

걱정이 얼마나 크니? 물어보며 걱정의 크기를 재어주고

아기곰의 걱정을 들어주어요

또한 걱정을 그림으로 그려보며 별것 아닌 거 같이 만들어

아기곰의 걱정을 작아지게 만들어주네요


아기곰처럼 우리 아이의 고민과 걱정거리가 어른이 보기엔 아무것도 아닌 거 같이 보여도

이 세상에 첫발을 내딛는 아이들에게는 심각한 고민일 수 있겠죠?

우리 아이의 걱정을 귀담아 들어주고 공감해 주어야겠어요

우리 아이에게 걱정은 함께 나눌 수 있고

실수를 하면서 배우고 성장한다는 사실을 저 또한 알려주고 싶어요


우리 아이도 내 남편도 나도

쿨하게 걱정들을 털어버릴 수 있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내 아이가 걱정과 불안이 많다면

이 책을 같이 읽어보고 아기곰처럼 걱정을 떨쳐버리길 바라요

모든 아이들이 걱정 없이 밝게 자랐으면 해요♥


@galaxiasbook


#갈락시아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걱정많은아기곰 #책리뷰 #책육아 #육아템

#그림책추천 #어린이그림책 #책육아 #귤이네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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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처음 식물공부 - 식물과 함께 행복해지는 맨처음 공부
안도현 지음, 정창윤 그림 / 다산어린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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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아이가 입학하면서 봄이 오고

파릇파릇 등원 길이 쫑알쫑알 재미있어졌어요

봄의 시작으로

산수유와 목련, 개나리가 피고 벚꽃과 수선화가 피고

아이와 꽃이 피고 지고 이야기하며 걸어가는 길이 더욱 즐거워졌거든요


[2장. 동네에서 만나는 식물]에 담겨있는 이야기들이

집 앞 화단, 등원 길에 만날 수 있는 식물들이라 친숙하게 읽고 알려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안도현 시인이 귀여운 외손녀와 친구들에게 나무와 꽃 이름을

하나씩 알려주고 싶어 책을 쓰게 되었다는데..

정말 다정한 할아버지가 알려주는 것 같이

아이들에게 쉽고 친숙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에요




1장은 우리 주변에 대한 식물들을 알려주며

식물이란 무엇인지 알려주는 내용으로 시작해요

"

엄마가 꽃병에 꽂아 놓은 장미도 식물,

아침에 먹은 감자볶음의 감자도 식물,

배추김치도 깍두기도 식물로 만들었어

밥그릇에 담긴 쌀밥은 벼라는 식물에서

빵은 밀이라는 식물에서

두부는 콩이라는 식물에서 왔지

"

우리가 아는 흔하지만 지나칠법한 식물들을

쉽게 이야기하며 시작되는 게 너무 마음에 들어요^^

열매는 식물의 아기야.

뿌리는 식물의 발이야.

꽃, 잎, 줄기, 뿌리, 열매를 우리의 몸에 비유해서 재미나게 이야기하는데

아이들도 쉽게 알 수 있어요


뒤편엔 부록으로 식물로 할 수 있는 놀이들과

식물 관찰일지가 담겨있어요

아이들과 하나씩 해보기 좋을것 같아요


총 36가지의 식물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는데

첫 식물 책으로 들여서 이 36가지 식물들만 알아도

우리 아이들이랑 산책, 나들이가 더 즐거울 거 같아요♥


[맨처음 식물공부] 이 책과 함께라면 식물과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 거예요



@dasan_kids


#다산어린이 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맨처음식물공부 #안도현 #식물책 #맨처음시리즈 #책육아

#신간그림책 #식물그림책 #자연그림책 #귤이네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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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에 이름을 붙여 봐 파스텔 읽기책 1
이라일라 지음, 박현주 그림 / 파스텔하우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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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오란 컬러에 귀여운 아이가 손하트하고 있는 표지 너무 귀엽지 않나요?

책을 기울여보면 바탕에 하트 무늬도 보인답니다 ㅎㅎ


[감정에 이름을 붙여봐]

오늘, 기분은 어때?

너에게 어떤 감정이 찾아왔어?

라는 질문들로 책이 시작되어요


얼마 전 세 돌 생일이 지난 딸과 함께 읽어보았어요

감정 표현을 하나둘 알려줘야 할 것 같은 때에 딱 맞는 감정책이에요♥

아이가 아직 어리지만

그림을 보면서 이건 무슨 감정 같아? 무슨 그림 같아? 왜 그럴까? 물어보고

이야기하며 감정을 알려주었어요

자주 읽어주고 알려주면 표현하는 날들이 있겠죠?


아이들이 잘 표현하지 못하는 여러 감정들이

예쁜 그림들과 함께 하나씩 설명되어 있어요

표현하는 말, 감정의 정확한 뜻, 감정이 찾아온 이유와 하는 일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알 수 있게 표현되어 있어요


*편안하고 기분 좋은 감정들

*힘이 나고 즐거운 감정들

*기운이 빠지는 듯한 감정들

*몸에 힘이 들어가고 가슴이 두근대는 감정

책 마지막 장에 4가지 분류로 나뉘어서 감정 이름표가 적혀 있어요

기쁨, 희망 같은 감정은 좋은 거고

화, 슬픔 같은 감정은 나쁜 걸까?

좋고 나쁜 감정은 따로 없다고 해요

감정이 맡은 일 이 서로 다를 뿐이라고..

그래서 그런지 4가지 분류로 나뉜 소제목들이 찰떡이더라고요..^^





같이 동봉되어 있는

감정 카드 45장이 신의 한 수!

감정 카드가 너무너무 맘에 들더라구요!!

앞면은 그림과 감정이 적혀있고

뒷면은 간단히 감정에 대한 설명이 적혀있어요

그림 하나하나 이쁜데 나열해서 모아보니 더 이쁘네요 ㅎㅎ


우리 아이도 '싫어 좋아'라고만 하는 감정 표현 대신

정확한 마음을 말하는 다양한 말을 알고 표현해 주었으면 좋겠어요

다양한 감정 표현을 알고 자신의 마음을 관리하는 힘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첫 감정을 배우는 미취학 아동 친구들도

아이의 마음을 읽고 싶은 엄마, 아빠도 같이 보면 좋을 감정책 추천해요♥



@pastelhousebook


#파스텔하우스 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감정에이름을붙여봐 #우아띵 #감정그림책 #어린이감정

#인성동화 #감정표현 #초등필독서 #초등학생권장도서

#감정카드 #어린이베스트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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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먼저 지구에 살았어! 와우! WOW!
맥 판 하크동크 지음, 한도인 옮김 / 알라딘북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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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북스의 와우 시리즈는 제목만 보아도

재미있는 이야기, 흥미 있는 이야기가 펼쳐질 것 같아요

우주의 신비로움과 지구의 아름다움, 그리고 인간의 도전을 담은 이야기들이 담겨있어요


와우! wow! 시리즈의 일곱 번째 책을 먼저 읽어보았어요!

"공룡이 있기 전, 지구에 어떤 생명체가 살았을까요?"

이 질문에 답을 해줄 

[내가 먼저 지구에 살았어!]


전 표지에 떡하니 주인공으로 있는 친구가 궁금해서

먼저 휘리릭 넘겨 표지 친구를 찾아보았어요

이름도 생소하고 발음도 어려운 '디메트로돈' 이에요

과학자들이 연구하고 있는 화석 중의 하나인

디메트로돈의 등에 부채 같기도 한 커다란 돛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왜 이 돛을 가지고 있었는지에 대한 두 가지 설이 있다고 해요

두 가지의 설을 읽고 보니

지구의 1살 시절에 살았던 생명체들에 대한 궁금증이 더 생겨나요

궁금증 뿜뿜!! 흥미 뿜뿜!!





또 흥미 있게 읽은 이야기는

최초의 날개 달린 동물 중의 하나는 잠자리였는데

그때의 잠자리의 날개 크기가 테니스 라켓만 했다는 것이에요!

오래된 곤충은 바퀴벌레만 있는 줄 알 았는데

잠자리가 오래된 곤충이었다는 사실도 신기하고

날개가 엄청 컸다는 사실도 신기방기~~!!

잠자리가 그렇게 큰 곤충이었다니 생각만 해도 뭔가 무섭네요 ㅋㅋ


그밖에도 지구의 탄생 부터 공룡이 멸종된 가설들

흥미 있는 이야기들이 많이 담겨있어요

오랜만에 요런 과학지식책을 읽었더니 전 너무 재미있었어요

아이들은 얼마나 더 재미있게 읽을까요 ㅎㅎㅎ

정사각형 큰 판형의 책이라

이미지들이 큼지막하게 들어가 있어서 시원하게 볼 수 있어요

앞에서부터 차례대로 읽어도 좋고

휘리릭 넘기다가 궁금한 이미지가 나오면

멈춰서 궁금한 페이지 먼저 읽어도 좋아요^^


읽다 보면 와우 소리가 절로 나온다는 와우 시리즈

정말 오~ 으흠~ 와~ 하면서 읽었어요 ㅎㅎ

[내가 먼저 지구에 살았어!]를 읽고 보니 와우 시리즈의

첫 번째 책 [자연의 진짜 마술사]와 [세계에 이런 곳이?] 책도 읽어보고 싶어졌어요

 

공룡보다 먼저 지구에 살았던 생명체가 궁금한 친구들 모여라~

모험심이 강하고 신기한 지구 이야기를 좋아할 어린이들 추천해요!


@aladin_book


#알라딘북스 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내가먼저지구에살았어 #와우시리즈 #책스타그램 #초등추천도서

#과학이야기 #자연이야기 #어린이도서 #책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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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우의 달
잔니 로다리 지음, 베아트리체 알레마냐 그림, 양나래.김소연 옮김 / 마이어. 날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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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의 사랑받는 시인 잔니 로다리의 글에

 베아트리체 알레마냐 작가가 그림을 그리고

양나래 성악가가 우리말로 옮기고

 다시 시인 김소연이 시의 언어로 다듬어

우리에게 전해지는 달의 이야기

"


[키이우의 달] 소개 글을 먼저 읽게 되어

먼저 작가들에 대해 꼼꼼히 읽어보게 되더라고요

 한 권의 책이 만들어지기까지 물론 여러 사람의 손을 거치게 되지만

각기 다른 네 분의 작가 손으로 만들어진 그림책이에요


[키이우의 달]에 쓰인 시는 전쟁을 겪은 잔니 로다리 시인이 70여 년 전에 쓴 시라고 해요

키이우는 우크라이나의 수도이자 최대 도시에요

금방 끝날 줄 알았던 우크라이나의 전쟁은 아직 계속되고 있죠..

시간이 흘렀지만 예전에도 지금도 전쟁은 여전합니다 ㅠ

슬픈 일이죠..

70여 년 전에 전쟁을 겪고 쓰인 시 한 편은 현재와도 통하고 마음이 이어지는 이야기예요

70여 년 전의 달도, 지금의 달도

키이우의 달도, 로마의 달도, 우리 한국의 달도

모두 같은 하나의 달이기에...

잔니 로다리가 시에 담은 것처럼 세상은 모두 연결되어 있어요


크라프트지에 오일 파스텔로 그린 듯한 그림들은 묘한 매력을 줍니다

주로 노란색, 파란색의 컬러로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베아트리체 알레마냐 작가가 우크라이나 국기의 컬러(노랑+파랑)를 사용해

우크라이나를 떠올릴 수 있는 시각적 효과를 주었더라고요

노란색 = 달빛 = 희망 

이렇게 자연스럽게 연상을 하게 되네요






"

나는 매일 밤 여행을 다닙니다

내 빛을 모두에게 나눠주고 다닙니다

"


저는 이 문구가 자꾸 생각나고 맴돌더라고요

달의 공전을 시적으로 멋지게 표현되고 

희망이 있는 문구로 여겨지더라고요

희망을 여기저기 달빛이 꼼꼼하게 뿌려주고 다니는 듯한 느낌이에요


전쟁이 어서 끝나

고통받는 아이들과 아픈 아이들이 없길 바랍니다


[키이우의 달] 그림책 판매 수익금 전액은

우크라이나 난민 어린이들을 위한 그림책 제작을 위해

북스인터내셔널에 기부된다고 하니

많이 많이 읽고 알려지길 바랍니다♥


@meier.nalda


#마이어날다 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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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니로다리 #베아트리체알레마냐 #시인김소연

#우크라이나 #평화 #전쟁 #연대 #슈체드릭 #귤이네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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