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간 공주님 그림책 도서관 44
잔느 윌리스 지음, 유경희 옮김, 로지 리브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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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스스로 공주님..

귀여운 상상력 짱인 공주님의 이야기다.

내맘대로 나라에서 와서 맘대로 공주이고 코뽈소를 애완동물로 기르려고 하는 공주님.

눈오는 날에 뾰족구두를 신고싶어하고 숫자도 맘대로 세는 장난꾸러기 공주님.

어른들이 보기엔 이해가 안되고 기가막힐 수도 있지만 아이세상에서 참 자유롭고 재미있어 보이는 아이의 이야기다.

너무나 아는것이 많아서 배운것이 많아서 거의 애어른이 다되어가는 요즘아이들이 안스러운 생각도 든다.

아이는 아이다와야하고 상상력이 좋아야 하는데 요즘의 어른들은 아이들을 너무 빨리 철들게 해서 상상력을 줄려놓고는 나중에 가서 아이의 상상력을 키워야 한다고 앞뒤가 맞지 않는 이야길 하고 있지는 않은지...

아이들이 보면 즐거워 하고 혹은 따라하려 들기도 할듯한 즐거운 이야기.

특히나 여자 아이들이라면 더더욱 이 책을 보고나서 스스로 공주님이 잔뜩 생겨나지 않을까?

발고 자유로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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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는 못 말려! 사각사각 책읽기 1단계 시리즈 1
펠릭스 피라니 글, 클로드 & 드니즈 미예 그림, 하정희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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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들과 다르다는 것, 그리고 서로 비슷하다는 것!

이 두가지를 모두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쌍둥이도 다들 신기해 하는데 세쌍둥이라니!

그것도 서로 구분하기 어려운 일란성이라면 더더욱!

책도 자그마 하고 그림도 예뻐서 아이들이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서로 닮았으면서도 각각의 개성을 가진 세명은 그들과 가까운 사람들만 분간해 낼 수 있는 것을 가끔은 이용해서 장난도 치는 장난꾸러기 아이들이다.

엄마들은 신통하게도 자신의 아이들을 모두 특별한 개개인으로 사랑하고 이해한다.

어는 엄마들이나 다 그렇지만.

그리고 치과선생님도 이들을 구분해 낼 수 있다. 의학의 기술로 말이다~

세상둥이의 평범한 일상이 자잘한 장난과 더불어 재미있게 그려진 책이다.

저학년 아이들에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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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다 우리 역사 - 가슴 뿌듯한 우리 역사 10장면
강명관 외 지음, 양지은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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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의 역사는 길고 다양한 변화를 거쳐서 성장하고 발전해왔다.

누구나 자신의 나라의 역사를 아는것은 중요한 일이면서 동시에 세계에 나가는 힘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우리나라 역사의 장면장면들을 10명의 여러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는 선생님들이 다양한 문체와 시선으로 들려주는 형식의 이야기이다.

우리의 역사가 긴만큼 한권으로 다 풀어낼 수는 없겠지만 역사의 흐름속의 장면들을 단편적으로나마 재미있게 들려주고 있다.

역사의 이야기는 흥미진진하기도 하고 때론 고리타분한 느낌도 주지만 우리가 알아야할 우리유산이다. 오래 전해져온 역사속의 이야기중엔 왜곡된 것도 있을 수 있고 부풀려지거나 은유되어진 이야기도 있을 것이다.

유명한 이순신장군에 가려 조금은 왜곡되어진 원균의 이야기는 신선하면서 안타깝기도 했다.

만파식적의 이야기나 온달이야기는 있는 그대로 믿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잇지만 그 안에 담긴 내용이 더 중요하리라 생각해본다.

적절하게 첨가된 사진이나 그림들도 이야기의 지루함을 덜하고 보다 실감나게 읽을 수 있게 하는데에 도움이 되었다.

간혹 집중이 안되는 부분도 있고 여러 이야기를 전하려는 욕신?때문인지 한가지 주제가 아닌 여러 이야기로 좀 산만한 느낌이 드는 부분도 있었다.

하지만 영원히 멈추지 않을 역사와 더불어 우리의 역사공부, 우리민족 바로알기 또한 계속 되어야 만 할 우리의 숙제이자 의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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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추적하는 수사관, 고고학자 - 이야기고고학 주니어김영사 청소년교양 4
볼프강 코른 지음, 배수아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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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는 늘 과거의 역사를 배우면서 살아간다. 지나간 과거는 우리가 단언할 수 없을 것이며 전해온 이야기로 남아있는 흔적으로 그저 추정할 뿐이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우리가 배워온 역사와 책에 써있는 과거의 역사들을 그리 달리 생각하지도 않고 의심하지도 않았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 나니 오히려 과거를 의심하고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고 할까?

 슐리만의 행적을 읽으면서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사진자료들은 실감나는 모습으로 시선을 잡아 끌었다.

 오랜세월을 찾아다니 고고학자보다 오히려 손쉽게 우연히 유적을 발견하는 일반 사람들.

 남이 찾아낸 공적을 자신의 것으로 돌려버리는 학자들.

 종종 그렇듯, 그리고 현실에도 그렇듯 세상은 경쟁사회이며 어디서부터 어디가지가 진정한 진실인지 의문이 가지 않을 수 없다. 처음엔 사실 약간 지루한 감도 없지 않았으나 읽다보니 놀라운 사실을 많이 알게 되었으며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나 밝혀지;지 않은 역사에 좀 더 관심이 가게 해주는 책이었다.

 고고학자는 정말 단순히 과거의 유적을 찾아내기만 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당속에 함께 뭍혀버린 역사의 진실가지 함께 찾아내는 수사관이 아닐가 싶다는 생각을 했다. 물론 진정한 고고학자의 경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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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2, 산타마리아호 - 세계사 상식을 넓혀주는 역사동화
오세영 지음, 정병수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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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유명한 콜럼버스의 이야기...

그러나 이 책은 그의 역사적 사실에만 국한하지 않고 상상력을 불어넣어 동화적 요소를 가미했다.

로이라는 소년의 시선으로 바라본 신대륙 발견을 위한 항해의 과정은 온갖 모험과 시련으로 가득하다.

아이들이 자신이 로이처럼 그 배에 승선한듯이 빠져들어 볼 수 있게 잘 쓰여진 이야기.

단,,, 전체가 다 허구도 아니며 전체가 다 역사적 진실도 아니란 점에서 어린아이들이 받아들이는데에 약간의 오해나 혼란이 있지않을까 우려되는 점도 있었다.

허나,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해 줄 이야기이며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정신을 불러일으켜 줄 수 있는 역사동화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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