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채 속으로 뛰어든 야수 마티스 그림으로 만난 세계의 미술가들 외국편 11
노성두 지음 / 미래엔아이세움 / 2010년 9월
평점 :
품절


'색채 속으로 뒤어든 야수 마티스'
제목이 마티스를 잘 표현해 주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의 그림을 보고 있노라면 거친듯 싶기도 하고 투박한 듯 싶기도 하지만 강렬하고 생동감 있는 무엇이 있어서 정말 작가가 그 색채 속에 뒤어들 듯이 정열적으로 그렸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감상하는 이의 마음도 끌어들일듯 생생하다.

 

 간혹, 예술가라 하면 천재적이거나 별나거나 그렇게 여겨지고 요즘에는 그도 아니면 넘치는 경제력으로 이루어 낼 수 잇는 직업처럼 왜곡되기도 했지만 예전의 예술가들을 보면 스스로 어절 수 없는 열정으로 뛰어든 흔적을 느낄 수 있다.

 

 마티스 역시 그리 넉넉한 집안에서 자라난 것은 아니나 스스로의 노력으로 성과를 이루고 그칠 줄 모르는 시헌정신으로 독특한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이루어 낸 사람 중에 하나인듯 보인다. 이상주의 같기도 하고 입체파 같기도 한 그의 작품은 그가 그만큼 다양한 시도를 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하여 오늘 날에는 손가락에 곱히는 예술가가 되어 이렇게 많은 책으로도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예술'하면 혹자는 멀게만 느낄 수도 있ㄱ도 타고난 누군가만이 누리는 분야라 생각할 수도 잇지만 요즘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미술에 관심을 갖고 안목을 높이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미술분 아니라 다양한 예쑬장르는 인간의 마음을 풍요롭게도 하고 상처를 치유하기도 하는 힘이 있다고 생각된다.

 

 실물을 보는게 더 좋겠지만 쉬운일이 아니고 미술관 나들이 역시 사람에다라 형편이 여의치 않을 수가 있으니 그럴대 이런 책자로라도 대신한다면 보다 손쉽게 접할 수 있으리라. 이 책은 작품에 대한 설명이 잘 되어있고 비교분석이 되어 있기도 하니 더 좋은것 같다. 아이들에게도 권하면 좋겠고 안목을 높이고 관심을 유도할 수 있을 책이라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