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봉준 - 백성을 역사의 주인으로 세운 혁명가 아이세움 역사 인물 19
안재성 지음, 조재석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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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1894년...외세의 힘과 지배층의 탐욕사이에서 부리채 흔들리던 백성들 가운데서 전봉준은 '백성이 주인이 되는 세상'을 꿈꾸며 동학농민운동을 일으켰다.그의 스승인 동학의 창시자 최제우의 가르침을 따르면서 신분제 폐지며 백성자치기구 설치등을 주장한 것이다.
 동학은 그의 스승인 최제우가 천주교에 맞서는 우리종교로 새로이 창시한 것이다. 사람이 곧 하늘이라는 유명한 인내천 사상이 바로 여기에 바탕을 둔 것이다.

 

 농민들이 뜨겁게 들고일어나 우리 역사상 유래없이 뜨겁게 불타올랐던 아래로부터의 혁명에 가까운 농민운동은 표면적으로는 결국 실패하고 전봉준의 꿈도 물거품이 되었지만 백성의 힘이 무엇인가를 보여준 역사적 사건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 책은 그러한 역사속의 투쟁을 전봉준을 중심으로 그려나가고 있다. 안타깝기도 하고 창피하기도한 우리의 역사를 책갈피 마다 대면하면서 안타깝기도하고 부끄럽기도 하였다. 우리가 우리의 역사를 너무도 모르고 살아간다는 생각도 들었다.

 

 책의 활자도 시원시원하여 읽기에 좋고 무엇보다 역사적인 많은 자료들이 첨부되어 있어서 좋다. 실제 사진자료도 많이 올라있어서 교육용으로도 아주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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