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엄마'라는 단어에서 오는 어감과 달리 또다른 느낌을 주는 단어..
엄마보다 무심한듯 해도 든든히 우릴 지켜줄것 같은 이름...
크고 단단한것 같지만 막상 알고보면 무르고 따뜻한...
책의 그림또한 포근하고 따뜻해 보여 읽는 동안 편안한 느낌이 드는 책이다.
엄마가 읽어주어도 좋고 아빠가 읽어주면 더 좋고
아이 혼자 읽어도 좋을 책!
예전의 아빠들은 집안의 기둥이면서 우직하고 과묵한 느낌이었다면
요즘의 아빠들은 가깝고 친구같은 아빠들로 변하고 있는것 같다.
공부도 봐주고 같이 놀아주고.
엄마가 가장 먼저 보살펴 주는 일차적 관계라면.
아빠는 아이를 보다 더 크게 만들 수 있는,
험한 세상으로 나아갈 준비를 도와주는 그런 존재가 아닐까?
아빠의 엄한 꾸중에 안되는게 있음을 배우고
아빠의 사는 모습에서 노력하는 자세와 어떤 가치관을 배우고...
존경과 함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아빠...
그런 아빠를 듬뿍 느길 수 있는 그런 책이다.
사랑스런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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