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시대 복지 패러다임의 전환, 기본소득 - 불확실성의 시대에 안전판을 마련해주는 새로운 복지
김능현 지음 / 메이킹북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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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시대 복지 패러다임의 전환, 기본 소득>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을 받아 쓰는 서평입니다.


 AI시대가 도래하면 많은 일자리가 사라지고 AI가 대체한다고 한다.  그러면 머지 않은 미래에는 사람들이 기본 소득을 받게 될 것이라는 의견을 보았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일을 할 수 없고, 삶을 영위하려면 기본 소득으로 지원을 해줘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본 소득에 관심이 있었는데 그것을 다룬 책이 나와서 서평단을 지원하게 되었다.


 책의 분량은 약 150p 정도이다. 내용은 크게 기본 소득은 무엇인지, 기본 소득을 시행할 경우에 재원을 마련할 방안, 현재 선별적 복지의 문제점으로 나누어져 있다.


 저자는 기본 소득을 적극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기본 소득은 재산이 0원인 사람부터, 대기업 회장까지 어느 누구라도 대한민국 국적 국민이면 기본적으로 받아야 하는 최소한의 돈이다. 이때 이 돈은 '똑같은' 액수여야 하고, '현금'이어서 어느 곳에서나 사용 가능해야 한다.


 이 책에서 눈에 띄었던 점은 이론이 아닌 실제를 고려했다는 점이다. 회장도 기본 소득 받는다고 했을 때의 반발, 의료 혜택 없어지는 것 아니냐는 반론, 노동 의욕 저하, 정치적 상황에 대한 고려 등 다양한 반대 의견을 고려한 기본 소득을 얘기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나처럼 기본 소득에 긍정적인 입장이 아닌 사람도 읽고 다시 한번 고민을 하게 된다.


 기본 소득은 얘기 나오는 순간 사회적으로 갈등에 휩싸이게 될 것이다. 하지만 미래의 AI 시대가 도래했을 때에 고민하면 이미 늦지 않았을까? 이런 책을 같이 읽고 사회적으로 다같이 의견을 나누었으면 좋겠다.

 내 기대를 충족하는 좋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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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의 신 - 충주시 홍보맨의 시켜서 한 마케팅
김선태 지음 / 21세기북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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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유튜브를 만드는 김선태 주무관에 대해 한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그는 공무원 신분으로서 지자체 유튜브를 60만 구독까지 만드는 데 성공하였다.

가장 보수적인 집단에서, 적은 예산으로 성공할 수 있었던 그의 비법을 이 책에 써 놓았다.

그는 책 끄트머리에 운이 좋았다고 겸손하게 말하지만 책을 읽어 본 입장에서는 단순한 운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운도 물론 있지만 그의 기획력과 센스가 빛을 발했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도 좋은 영상을 만들기 위해 계속 뉴스, 커뮤니티 등을 보면서 연구하는 것 자체가

평범한 공무원, 아니 일반 직장인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닐 것이다.

아무나 할 수 있었다면 유튜브로 성공하는 사람들은 이보다 더 많았을 것이다.

홍보를 하는 일을 하거나, 유튜브를 생각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책이다.

다만 책에서도 누누이 말하듯 단순한 벤치마킹으로는 성공할 수 없다. 본인만의 콘텐츠가 확실히 있어야 할 것이다.


끝으로 재미있는 영상을 만드는 김선태 주무관답게 책 자체도 술술 재미있게 읽힌다.

220쪽 분량인데 1시간이면 후딱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부담갖지 않고 읽어볼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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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장 꽃이 피었습니다 - 마음 장편소설
마음 지음 / 북랩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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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쓰는 서평입니다.

<선인장 꽃이 피었습니다>는 책 뒷면에 줄거리가 고스란히 나와 있다.

상처받은 채 대저택에 살아가던 마혜령을 알게 된 지은호가 마혜령과 사랑에 빠지게 되는 소설이다.

수능식 표현을 빌리자면 제목에 있는 선인장은 마혜령과 지은호를 이어 주는 매개체이다.

즉, 아픈 상처를 치유해주는 힐링 로맨스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잘 되어 갈 때쯤에 있는 '고구마 전개'가 없다는 것이었다.

전개 잘하다가 고구마 전개를 만나면 진짜 읽기 싫어진다. 그런데 이 책은 그런 것이 없었다.

그리고 흔하게 겪을 법한 아픈 소재를 바탕으로 극복해내가는 과정을 먹먹히 잘 다루었다.

단순한 로맨스 소설도, 그렇다고 사회 문제를 다루는 무거운 소설도 아닌 그 두 개를 적절히 버무린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도입부가 강력해서 읽다보면 술술 읽을 수 있는 책이니 편하게 읽고싶은 책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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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드립니다
김황중 지음 / 하움출판사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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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쓴 서평입니다.


'강철부대2'에도 나왔던 김황중이 쓴 시집이다.

지원을 받아서 쓰는 말이 아니라 정말 괜찮은 시집이었다.

근래 본 시집중에 가장 글이 잘 다듬어져 있고, 감성이 잘 묻어 나왔다.


시집 중간중간에 작가가 그 시를 쓴 배경이나, 상황을 설명하는 글도 있어서 이해하기에 더 좋았다.

책의 서두에도 써 있듯, 제목에도 나오듯, 누군가에게 전하기에도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시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 시집은 누구나 마음 편하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일이 바쁘고, 서평을 써야 하는 부담이 있어 빨리 읽다 보니 시를 온전히 음미하지 못했다.

나중에 여유가 생길 때 처음부터 다시 읽으면서 음미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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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스위치 - 최신 과학으로 읽는 후성유전의 신비
장연규 지음 / 히포크라테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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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스위치 #후성유전 #장연규 #히포크라테스 #동아시아 #베스트셀러 #신간 #책추천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쓰는 서평입니다.


고등학생 때 생물을 배우지 않았더라도 유전이 뭔지는 다들 알 것입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자손을 낳아 본인의 DNA를 후손에 전달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자식의 얼굴 생김새가 부모와 닮은 것은 유전입니다. 반면 쌍꺼풀 수술을 한 부모가 자식을 낳아도 쌍꺼풀이 있는 자식은 태어나지 않습니다. 수술은 유전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생물을 배우지 않았어도 갖고 있는 상식일 것입니다. 그런데 이 책은 후성유전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후성유전의 정의는 선천적인 DNA가 아닌 태어난 이후에 나타나는 유전자 변화를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일란성 쌍둥이는 DNA가 완전히 똑같습니다. 그러므로 후성유전이 없다면 성격, 생김새 등등 완전 거울처럼 똑같아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일란성 쌍둥이라도 조금의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후성유전입니다.

저는 후성유전은 처음 들어봤습니다. 그만큼 최근에서야 대두되고 있는 학문입니다. 저자는 본인이 연구했던 모든 것을 최대한 고등학교에서 대학교 수준에 맞추어서 서술하고 있습니다.

그림을 보여주고, 예시를 들어가면서 이과 출신이 아니더라도 최대한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쉽진 않습니다. 내용 자체가 고등학교 생물2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저도 생물2를 얼추 배웠지만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꽤 있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읽으면 유전의 새로운 세상이 열립니다. DNA의 신비함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혹시 생물쪽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교양과 지식을 쌓기에 더없이 좋은 책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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