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으로서의 PD - 어느 방송국 프리랜서 PD의 고백
정영택 지음 / 하모니북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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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았습니다.-

<직업으로서의 PD>


 20년 넘게 PD라는 직업을 가진 작가가 PD의 고충을 꾹꾹 눌러 담은 책이다. 스타PD를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PD라는 직업을 꿈꾼다. 연예인들과 즐거운 촬영을 상상하기도 하고, 스타PD가 되어 많은 돈을 벌어들이는 상상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PD와는 스타PD와는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다. 오히려 프리랜서라는 이름 아래 차별을 받기도 하고, 입에 풀칠을 하며 살기도 한다.

 PD도 결국 직장인과 다를 바 없다. 어쩌면 평범한 직장인보다도 더 안좋을지 모른다. 밤샘은 기본이고, 하루종일 편집도 해야 하고, 아무데나 출장도 불려 다니고...

 책을 읽으면서 좋았던 점은 PD의 삶을 올려치거나 내려치는 일 없이 자신의 삶을 그대로 담담하게 녹여냈다는 것이다. 어느 직업이나 장단점은 있지만 보통 직업을 소개할 때는 장점만을 말하게 된다. 하지만 이 책은 PD의 실상을 얘기한다. 그럼에도 본인이 PD를 끝까지 하는 이유도 에필로그로 덧붙인다. 나라면 진작에 그만뒀겠지만 그것을 끝까지 해낸 PD님에게 존경을 표한다.

 PD라는 직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무조건 읽어볼 것을 추천한다. 이 책만큼의 역경이 있어도 극복하고 PD를 할 마음이 있는지를 확인해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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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보다 2 - 역사의 변곡점을 수놓은 재밌고 놀라운 순간들 역사를 보다 2
박현도 외 지음 / 믹스커피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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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았습니다.-

<역사를 보다 2>

다양한 주제로 세계사를 살펴보는 책이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 

특히 이집트, 이슬람 쪽 역사에 많이 초점이 맞춰져있기는 한데 생소했던 내용이라서 유익했다.

게다가 대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읽는데도 지루하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아직까지도 연구할 것이 많아 보여서 역사의 위대함을 다시 한번 느꼈다.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필사본 화랑세기'가 위서인지 아닌지에 대한 이야기였다.

현재는 위서에 더 비중이 높다는 점이 아쉬웠다.


역사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머리 싸매지 않고 가볍게 읽으면서 얻어갈 것이 많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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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하이스트리트 - 명동, 홍대, 강남, 성수, 한남, 도산 대한민국 6대 상권의 비밀
김성순 지음 / 디자인하우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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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선물받았습니다.-

<서울의 하이스트리트>


 명동, 홍대, 강남의 메가 하이스트리트와 성수, 한남, 도산의 네오 하이스트리트가 어떻게 성장했는지를 설명하고 각 하이스트리트의 특징을 분석한 책이다. 밸류애드, 앵커, 파사드, 팬데믹, 레이어 등 다양한 특징으로 구분지어 하이스트리트를 설명하고 있고, 사진을 제시하여 독자의 이해를 돕고 있다.

 한남과 도산을 제외한 4군데의 하이스트리트를 가 본 입장에서 생각하면서 읽으니 새로운 시각이 보였다. 특히 플래그십 스토어도 아무데나 짓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배웠다.


 서울의 번화가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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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령
이정근 지음 / 하움출판사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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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 받아 쓰는 서평입니다.-

<계엄령>


 1945년 해방 직후 이승만 전 대통령이 계엄령을 내리는 배경과, 그 계엄령이 일반 국민들에게 미치는 결과를 보여준 소설이다. 단순히 1945년만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중간에 조선 시대, 일제 시대의 배경을 알려주며 독자의 이해를 한층 돕고 있다.

 중간중간에 들어있는 사진은 소설임에도 더욱 사실적으로 느끼게 해주며 계엄령이 국민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잘 알 수 있는 책이었다. 또한 소설의 배경이 나오는 대목에는 알만한 이름들이 나와서 역사를 공부하는 느낌이 들게도 만든다. 이승만, 김활란, 김창룡, 박정희 등등.


 아쉬웠던 점은 2가지. 

1. 제목-계엄령이라는 제목을 봤을 때는 박정희나 전두환 시절 계엄령을 더 많이 생각했는데 이승만 시절의 계엄령이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크게 와닿지 않았다.

2. 소설 속 인물 이름-김창룡->김창령, 박정희->박정이, 김활란->김할란 등으로 이름을 바꾸었는데 법적 분쟁 같은 이유때문에 바꾼 것인지 잘 모르겠다. 사진에는 제대로 이름이 들어가 있어서 처음에는 편집 실수로 착각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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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도시, 미래를 혁신하다 - 빅데이터가 말하는 스마트시티
진희선 외 지음 / 나무지혜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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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도시, 미래를 혁신하다>

 -책을 지원 받아 쓰는 서평입니다.

 4차 산업혁명으로 성큼성큼 나아가는 지금, 이 책은 스마트 도시의 미래는 어찌될지, 스마트 도시가 되면 어떤 좋은점이 생기는지 적은 책이다.

 목차를 보면

1. 스마트 도시의 정의

2. 스마트 도시의 분야

3. 스마트 도시의 쟁점

4. 스마트 도시 구축하기

로 구성되어 있으며 스마트 도시를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차례대로 읽으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책이다.

무엇보다 독자를 고려하여 가능한 쉽게 설명하였다는 점과 

환경, 경제, 교육 등 스마트 도시와 연관이 없어 보이는 분야도 자세히 설명해준 것이 좋았다.


 다만 독자에게 얘기하고 싶은 것은 스마트 도시의 장점만 보고 비판없이 책을 읽지 말기를 권한다.

3장에 스마트 도시의 쟁점에서 스마트 도시가 되는 것에 대한 우려 요소들을 적기는 했다. 하지만 이 책은 대체적으로 스마트 도시에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기 때문에 정보를 잘 찾아보고 비판하면서 읽어야 한다.


 사진도 있지만 글이 잘 읽히는 편이며 자료의 출처도 명확한 편이다. 그래서인지 읽으면서 수험생들 비문학 공부하기에 좋은 책이라고 생각했다. 

그 밖에도 대학생, 7급 이상 공무원들에게 추천하며 일반인이 스마트도시에 관해 입문하기에도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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