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드러커 일의 철학 - 철학이 없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피터 드러커 지음, 조지프 A. 마시아리엘로 엮음, 피터 드러커 소사이어티 옮김 / 청림출판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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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터 드러커 일의 철학>은 현대 경영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피터 드러커의 저서들에서 볼 수 있었던 핵심내용들을 담은 책이다. 현대 경영학에 있어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친 인물이라고 할 수 있는 저자는 그간 수없이 받아왔지만 답하지 못한 질문이 있었다고 한다. 바로 피터 드러커의 경영 철학의 핵심을 담은 책은 어느 것이냐 라는 질문이었는데 65년의 세월동안 34권의 책을 내온 그로서는 위와 같은 질문에 쉽사리 대답하지 못했다고, 할 수 없었다고 한다. 저자가 써온 책들마다 그의 경영 철학이 중요하게 담겨져 있었기에 그의 철학을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책 한 권을 고를 수는 없었던 것이다. 이에 질문에 대한 답을 하고자 그간 그가 써온 수많은 책들의 핵심들을 모아 담은 책을 내었다. 그 책이 바로 <피터 드러커 일의 철학>이다. 이 책은 현대에 수많은 경영인들이 배우고 따르고자 한 피터 드러커의 경영 철학을 관통한다.
 이 책을 읽으며 현대 경영학의 구루라 불리는 그의 경영철학에서 핵심을 발견할 수 있었다. 바로 '사람' 이었다. 피터 드러커는 사람, 즉 인적 자원을 가장 중요시했다. 훌륭한 경영은 효율적인 조직으로부터 나오는 것이고, 조직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시간관리에 관한 그의 철학이었다. 피터 드러커가 보기에 성공한 기업가들은 저마다의 성격, 능력, 업무 처리 방식, 지식이나 관심사 등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그들에게 공통점이 있음을 말한다. 바로 '효율성' 을 굉장히 중요시 여긴다는 점이었다. 효율성의 극대화를 통해 시간을 간결하게 쓰는 것이다. 그가 말하는 효율성을 높이는 다섯가지의 원칙도 굉장히 마음에 와닿았다.
 경영학을 전공하고 있거나 한 사람들이라면 피터 드러커의 이름을 적어도 한번 들은적이 있을 것이다. 그만큼 세계에서 그의 경영철학은 널리 알려져있고 무수히 많은 경영자들이 이를 따르고 있다. 현대 경영학의 아버지, 피터 드러커 경영철학의 본질을 알고자 한다면 이 책을 가장 먼저 읽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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