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의미를 잊은 당신에게
모로토미 요시히코 지음, 신찬 옮김 / 올댓북스 / 2017년 11월
평점 :
절판


나는 현재 학생의 신분이기에 일반적 의미의 일, 즉 직장생활을 하지는 않는다.
물론 졸업을 하고 학생이라는 신분을 벗어나면, 어느새 직장인이 되어 있을 확률이 크다. 그게 일반적인 경우이기 때문에...
시대가 흐르면서 현대인들은 더 많은 고민을 안고 산다.
초,중,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은 학교 성적과 진로와 관련된 고민을 하고, 대학생들은 졸업후 취직, 진로에 관해 고민을 한다.
이 긴 고민을 마치고 진로를 정해 마침내 일을 하게 된다. 여기서 일의 의미는 경제적 생활이 가능하게 하는, 즉 돈을 버는 일이다. 대부분은 회사에 들어가서 이 '일' 이라는 것을 하게 된다. 그들은 직장인이라 불린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은 무슨 고민을 할까?
그렇다. 바로 일에 관한 고민이다.
아직 일을 하지는 않지만, 벌써부터 상상이 된다. 직장생활을 시작하면 못해도 20년은 일을 해야한다. 특별한 사유가 있지 않다면 비슷한 일을 오랜기간동안 계속해서 해야한다.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 정말로 적성과 맞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많지 않다고 생각한다.
대부분은 즐거워하지 않는 일을 어쩔수 없이 하며 살아간다. 그렇게 살아가며 많은 고민들을 한다.
이 책은 그런 사람들을 위한 일종의 위로와 같다.
일에 지친 사람들, 일상이 지루한 사람들의 고민에 대한 답을 담고 있다.
자신이 하는 일이 쓸모없다 느껴지는 사람에게는 일의 가치를 일깨워주고, 마음에 들지 않는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인생의 유한성을 보여주며 새로운 도전을 권해보기도 한다.
이러한 내용으로 쓰여진 책을 읽으며 많은 위로를 받았다.
직장인들만을 위한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는것은 아니기에, 이 책이 보여주는 고민과 인생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며 나를 다시금 돌아보게 된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하루하루 걱정과 고민을 짊어지고 살아가는 이들에게, 이 책을 통해 따스한 위로를 받길 권해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