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코리아 2018 (10주년 특집판) -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의 2018 전망
김난도 외 지음 / 미래의창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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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면 어김없이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책이 있다.

바로 내년의 트렌드를 예측하여 독자들에게 소개하는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이다.

이번 연말에도 2018년의 트렌드를 가지고 왔다.

2018년 10대 소비트렌드 키워드는 'WAG THE DOGS'

그 중 가장 흥미롭게 느껴졌던 테마는 'Everything as a service-만물의 서비스화' 였다.

이제는 상품 대신 서비스를 판매하는,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이 일어나고 있다고 한다.

산업의 트렌드가 기술 경영에서 디자인 경영을 거쳐 이제는 서비스경영이 되었는데 이와 같은 현상은 전자 업계에서 가장 두드러진다고 생각한다. 많은 산업 중 전자 업계를 지칭하는 이유는 가장 관심 있는 분야이자, 전자 산업이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세계의 산업 트렌드가 변화하는 데 있어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이제는 제품의 기능, 즉 스펙으로는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수 없기에 소비자의 시간과 감성을 살릴 수 있는 서비스의 질이 소비자들의 선택에 주요 요인이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전만큼은 아니지만 아직도 여전히 값싼 중국의 노동력으로부터 오는 제품의 스펙 경쟁 속 우리나라는 점점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

산업 트렌드에 맞추어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 경쟁에 뒤쳐지지 않도록 빠른 방향전환이 필요해보인다.

2017년의 해는 점점 저물어가고 2018년의 해가 다가오고 있다.

세상의 트렌드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세상에 살고 있는 우리는 이러한 세상의 흐름에 맞추어 변화하기를 요구받고 있다.

이를 위한 트렌드 안내서, <2018 트렌드 코리아>가 있으니 일독을 해보라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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