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컨닝페이퍼
박종경 지음 / 토네이도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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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이 책은 로스쿨을 졸업한 변호사가 쓴 것이다. 타인의 것을 보는 커닝처럼 누군가의 삶을 보며 배운 인생의 요령을 담아낸다는 취지의 책이다.


사람은 끊임없이 배워야 한다

 저자는 평생 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사람이란 평생토록 배우며 성장해야 한다는 것이다. 워런 버핏 또한 끊임없는 학습으로 현재에 이르기까지 성장을 멈추지 않았다. 또 버핏이 강조한 것 중 하나가 주변 사람들의 중요성인데, 이 책에서도 동일한 내용을 말한다. 성장을 해야, 또 하려고 노력해야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우리는 생각보다 타인으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는 존재이기에 어떤 그룹에 속해있는지가 인생의 방향을 결정할 수도 있다. 회사에 출근해서는 퇴근 시간만 기다리다가 퇴근 후 자기 보상으로 쾌락적 여가 생활을 즐기는 사람과 자신의 일에 충실하며 퇴근 후 인생의 이모작, 삼모작을 위해 또 다른 분야에 대해 꾸준히 공부하는 사람의 인생은 분명 다를 것이다.


멘토를 찾아라

 성장하는 데 있어 나에게 조언을 해줄 멘토를 찾는 것 또한 중요하다. 한 분야에서 성공을 해 본 사람이 건네는 조언은 매우 귀중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런 사람들이 가진 것이라고는 아무것도 없는 이들을 쉽게 만나 주지 않는다. 이에 저자는 그 사람들이 자신들의 시간을 내어줄 만한 무언가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다. 무언가 이득이 될만한 것을 찾아서 주든, 재미를 주든 말이다. 현실적인 방법으로 학연을 이용해서 선배들을 찾아가는 것 또한 권하고 있다.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책이라 생각한다. 너무 물질적인 것, 돈에 집착한다고 할 수도 있으나 세상의 많은 어려움들이 경제적 사유로부터 기인하기에 부정하기 어려운 내용들이다. 단순한 희망보다는 어려움을 헤쳐나갈 수 있는 방법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 시행착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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