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으로 지구정복 - 프로그래밍 초보자를 위한 나혼자 끝내는 코딩 입문서
코인(코딩하는 사람들) 지음 / 넥서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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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코딩에 관한 책이다. 코딩을 하는 사람들이라는 뜻의 코인 단체 6명이 공동저자로서 이 책을 쓴 듯하다. 코딩을 입문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입문서의 성격을 띠고 있는만큼 한눈에 들어오는 그림을 많이 활용하고 있다.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를 먼저 소개하고, 그 중에서 가장 많이 쓰인다는 C언어와 파이썬을 다루는 실습과정이 담겨 있다. 끝으로는 요즘 떠오르는 기술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학습과정이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코딩을 전혀 모르던 사람에게도 코딩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킬만한 책이었다. 복잡한 부분을 최대한 덜어내고 모든 것을 간단한 구조로 도식화하려는 저자의 노력이 돋보였다. 그림이 상대적으로 많고 적은 분량으로 책 한 권을 다 읽는 데 얼마 걸리지 않는다는 점 또한 좋았다. 하지만 이 부분과 관련해서 다소 아쉬운 점이 있다면 분량이 과도하게 적다는 느낌이 없지 않아 있었다는 것이다. 저자로서는 코딩 입문서로서 기초를 다지는데 중점을 두었겠지만 독자의 입장에서는 기초와 간단한 실습과정을 넘어 조금 더 많은 내용이 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다음의 책이 기다려지는 부분이다.
 이미 실시되고 있는지 잘 모르지만 초중고등학교에서 코딩 수업을 한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다. 코딩은 프로그래밍 전공자가 아닌 사람에게도 생각하는 방법의 폭을 넓혀준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교양입문서가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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