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마드 비즈니스맨 - 1인 기업가 부자의 성공 시크릿
이승준 지음 / 라온북 / 2019년 1월
평점 :
절판


 디지털 노마드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노마드는 유목민이라는 뜻으로 디지털 노마드는 시간이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일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흔히들 말하는 재택근무 비슷하게 볼 수 있겠다. 워라밸, 욜로 열풍이 부는 요즈음 이상적인 삶의 방식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책에서 말하는 노마드 비즈니스도 위에서 말한 디지털 노마드와 거의 흡사하다. 저자는 시스템의 중요성을 계속해서 강조한다. 나 자신이 없어도 시스템으로 굴러갈 수 있는 비즈니스, 사업구조를 직접 만들라는 것이다. 사실 노마드 비즈니스라는 문구를 보고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유튜브였다. 유튜브야말로 카메라와 컴퓨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찍고 편집해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노마드 비즈니스의 대표적 한 예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 책에서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는 비즈니스는 유튜브가 아닌 커뮤니티였다.

 필자는 이 책과 같이 비즈니스의 한 분야를 다루는 경우 실제로 존재하는 사례를 위주로 보는 편이다. 비즈니스를 소개하는 부분은 단순하게 생각해서 돈을 버는 구조, 원리만 직관적으로 바라보면 되는 것이고 가장 중요한 사례를 통해서 무언가를 배우고 얻어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는 맘스홀릭 베이비와 같은 여러 커뮤니티, 카페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 부분과 관련해서 다소 아쉬운 점이 있다면 필자가 기대했던 정도로 실제 사례가 상세하게 소개되어 있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처음 목차를 보았을 때 파트 5에서 여러 커뮤니티의 이름이 보이길래 실제 사례인 줄 알았는데, 타 카페를 분석 비교하면서 타깃 선정을 한 가상의 커뮤니티 구상이었다. (실제 동명의 카페는 존재했지만 회원은 없는 것으로 보였다)

 노마드 비즈니스, 디지털 노마드. 요즘 떠오르는 트렌드이고 많은 사람들이 실제로 뛰어들고 있는 비즈니스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도 그렇지만 정말 매력 있는 분야이다. 많은 독자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노마드 비즈니스에 대한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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