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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잡히는 경매 - 부동산 경매 7주 완성 프로젝트
이영진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8년 3월
평점 :
절판
부동산 경매는 해본적이 없다. 부동산 경매를 할만큼 자본이 충분치 않은 이유도 있겠지만 일단 경매라는 단어가 주는 일종의 공포감도 분명히 존재한다. 하지만 부동산 경매라는 것이 대부분 급매물의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시장가보다 비교적 값싸게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을 것이다. 여기서 뭔가 싸게 사면 왠지 사기 당하지는 않을까 하는 불안감이 있을 수 있다. 초보의 경우는 더 심할 것이다. 부동산 경매에 뛰어들고 싶지만 막연한 불안감이 있는 사람, 나와 같이 부동산 경매를 전혀 모르는 사람을 위한 책이 바로 <손에 잡히는 경매>이다.
이 책은 경매에 관해서 정말 초보적인 내용부터 실전적인 내용까지 다양하게 담겨 있었다. 책 두께로부터 오는 압박감도 없지 않았지만 이 책을 여러번 읽다보면 부동산 경매에 있어 많은 지식과 깊은 실력을 쌓을 수 있을 것 같다. 가장 흥미롭게 본 부분은 첫번째 주의 분량인 부동산 경매를 시작하기 전에 알아야할 것들과 관련한 내용들이었다. 부동산 경매에 대해 일체의 지식이 없었기 때문에 가장 기초적인 내용들이 눈에 들어왔다. 부동산 경매의 기본 정보를 비롯해서 경매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 요건,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경매에 관한 정보를 어디서 얻는가도 알 수 있었다. 또 다섯번째 장에서는 표제부, 갑구, 을구 등에 대한 설명을 담은 등기부등본을 보는 법이 있었다. 권리분석을 위해서라면 등기부등본이 필수라고 한다. 이사갈때나 떼서 보는 등기부등본을 책에서는 경매 투자자의 관점에서 자세한 분석과 설명을 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