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영문법 3800제 중간.기말고사 대비편 1학년 중학영문법 3800제 중간.기말고사 대비편
마더텅 편집부 지음 / 마더텅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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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오랜시간 영어를 배우고는 있지만,
리딩이나 스피치에 많은 비중을 두고 진행하고 있어 문법에는 좀 많이 소홀했던 것 같아요.
초등학교를 마무리 할 시점이 가까워지니 제대로 잡아주지 않은 영어문법이 걱정인데
주변 선배맘들이 꼭 한 번은 챙겨줘야 한다고 겁까지 주시니..
얼른 진행은 해야겠는데,
인강, 과외, 학원... 등등 수많은 방법들에 갈팡질팡 고민만 하다가
중학영문법 3800제 중간·기말 대비편을 풀려보 수 있게 되어
아이의 현재 상태를 챙겨보는 시간부터 갖게 되었어요.


 


내년 중학교 1학년 아이들은 자유학년제를 보내게 될 확률이 크기 때문에
중간, 기말고사를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하게 될 수도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중간·기말고사 대비 문제집을 풀려봐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사춘기의 초절정 중학교 2학년에 처음 치게 되는 시험에
아이가 충격받지는 않을까 벌써부터 걱정인 걱정맘, 도치맘인지라
아이보다 엄마가 더 궁금했던 중학교 영어 시험문제를
중학영문법 3800제 중간·기말고사 대비편을 통해 '감'은 확실히 잡은 것 같아요.

학교 시험에 나오는 문제만 담아 중학 영어 내신 성적은 걱정없다고 자신있게 말하는 교재!!
13종 교과서 시험에 나오는 문법 문제를 출제 패턴별, 유형별로 분류하고
전국 중학교 최신 3개년 중간·기말고사 기출문제 완벽하게 분석해서 반영했다고 합니다.
게다가 최시 내신 시험 경향을 100% 반영한 서술형 문제까지 수록했다고 하니
중학교 영어 중간·기말 대비 문제집으로 이보다 더 적당한 교재가 있을까 싶어요.



마더텅 중학 영어 교재 로드맵을 보면서
아이의 중학교 영어 공부 방향을 잡아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빨간 글씨의 <중학영문법 300제>는 워낙에 유명한 교재라 한 번쯤은 다 보셨을 것 같아요.
초등학생을 키우는 저도 이 교재는 알고 있었거든요.^^
12년 연속 판매 영문법 1위!!의 위엄이 이런 것이 아닐까 싶어요.



중학교 1학년에는
동사, 문장의 형식, 시제, 조동사, 명사와 관사, 대명사와 의문사, 형용사와 부사, 비교급과 최상급,
to부정사, 동명사 접속사, 전치사, 문장의 종류에 대해 배우게 됩니다.
큰 챕터 아래 '시험에 꼭 나오는 문법'을 세부적으로 나눠서 꼼꼼하게 짚어주는 형식이라
시험대비형 문제집임에도 중요 문법 설명까지 놓치지 않아요.


 


중요 문법을 설명하면서 '출제 패턴'까지 번호로 표시해
직접 어떤 방식으로 문제가 출제되는지 아이들이 직접 풀면서 확인할 수 있어요.
즉, 아이가 틀리는 문제가 어떤 개념을 모르기 때문인지 바로 체크해서 파악할 수 있어
부족한 부분을 매꿀 수 있어요.
이렇게 공부하면 자기주도적 학습이 가능하고,  공부 시간또한 단축할 수 있어 좋을 것 같아요.



기본부터 여러유형의 문제를 다룰 수 있어 시험대비하는데 걱정이 없을 것 같아요.
서술형 문제에 꼼꼼한 해설집이 더해지니
틀린 문제도 확실히 알아가는 재미가 있어요.



자신만만.. 어디서 들은건 있어서 
<챕터 1 동사>를 시작하는데 큰소리 뻥뻥입니다.
듣기만하고 실제로 풀어보지는 못한 문제들에 아이는 어떤 결과를 내놓을까요?


 

생각보다 잘풀어주기에
오랜시간 영어공부를 시킨 보람이 있구나 했는데...
역시나 듣기만하고 풀지 않으면 실수가 나오고
적용이 안되는 문제들이 나오는 법인가 봅니다.


 

어법상 올바른 문장의 개수를 구하라고 했는데~~
여기서부터 혼란이 옵니다.
확실히 알지는 못했다는 뜻 같아요.^^
하나하나 챙겨서 틀린 문장을 체크해서 답을 찾아 갔어요.

 

 

괄호 안의 단어를 이용하여 영작하는 문제인데
Jane 과 그녀의 딸은, 주어의 그녀의 딸을 Jane and daughter로 잘못 썼어요.
그녀의 라는 소유격 her을 누락한거죠.
역시나 '고난도' 문제는 힘든가 봅니다.


뒤로 갈수록 틀린 답이 쏙쏙 ~~^^
역시 듣고 아는 것과 직접 풀어서 아는 것은 다른가 봅니다.
여기저기 보이는 구멍에
빨간색 <중학영문법 3800제>로 다시 기초부터 튼튼 채워가야 할까 봅니다.



심기일전, 틀렸던 문제들은 다시 한 번 체크해서 공부하고
실전테스트에 들어갔어요.
정말 시험친다 생각하고 풀렸는데...


 


ㅎㅎㅎ 시험이라 생각하니 좀 긴장했나봐요.
다 풀고 다시 한 번 체크까지 해서 그런지... 잘 풀어줬네요.
확실히 시험은 필요하구나 싶은 순간이었어요.



개념 마무리까지 철저하게 마치고 안심하고 챕터 2로 넘어갑니다.
설명형식이 아니라 채워넣기라 복습이 제대로 되는 느낌이예요.



중학교 1학년 문법, 필수 암기 표현도 특별부록으로 수록되어 있어
미리 만나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시험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해 볼 수 있어
너무나 감사한 중학영문법 3800제 중간·기말 대비편!!
중학교 가기전에 부지런히 풀려서 시험대비, 영어문법대비 제대로 해야겠어요.
직접 풀어보지 않으면 절대로 아는것이 아니다!!라는 걸 아이도 제대로 깨닫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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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우주 - 우연이라 하기엔 운명에 가까운 이야기, 2018년 뉴베리 대상 수상작
에린 엔트라다 켈리 지음, 이원경 옮김 / 밝은미래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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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뉴베리 대상 수상작

 

<안녕, 우주>



<안녕, 우주>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묘하게 평범한듯 평범하지 않아요.
소심하고 생각이 많은 버질 살리나스, 영리하고 고집이 센 발렌시아 소머싯,
앞날을 내다보는 점성술사 카오리 타나카, 동네에서 가장 못된 골목대장 쳇 블런스,

중학교에 올라가는 네 명의 아이들은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결코 일어나서는 안되는 끔찍한 일을 행하고, 당하고, 해결하게 되는데,
이 과정이 결코 우연스럽지 않아요.


 

 


 

300페이지에 달하는 소설이지만
띄엄띄엄 읽기엔 스토리 전개가 너무나 흥미롭기 때문에
책을 잡았다면 손에서 놓기가 쉽지않아요.
사실, 쳇 블런스의 마지막이 어떤 모습일지 너무나 궁금했기 때문이라는데...
아이는 생각보다 만족스럽지 못했나봐요.
좀 더 혼이 났어야 하지 않냐며~~
그건 엄마 생각도 마찬가지라고 함께 흥분해줬어요.



버질도, 발렌시아도, 쳇 불런스도 같은 고민을 가진 아이들이 아니었나 싶어요.
친구의 존재가 가장 빛나고 필요할때가 십 대 시절일텐데,
이 아이들에겐 매일 함께 웃고 떠들고, 비밀을 공유할 친구가 없었어요.
기니피그, 강아지, 농구공이 이 아이들의 가장 친한 친구라면 친구였을 정도로
외로운 아이들이었지요.
그런 아이들에게 숲에서 벌어진 특별한 하루는
서로를 연결해주는 인연의 고리가 되었고 서로에게 친구가 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줍니다.



물론 쳇 블런스는 반성과 사과가 뒤따라야겠지만,
자신이 무슨 일을 저질렀는지 알고는 있는건지...
이 아이를 어찌해야 하는건지.. 끝까지 맘이 좋지 않았어요.

쳇 블런스의 분노를 일으키는 만행들은 모두 아빠의 모습과 말에서 나왔다는게 소름끼치도록 끔찍했어요.

'쳇의 아빠는 똑똑한 사람이라면 모든 질문에 대답할 수 있어야 한다는 말을 자주 했다.
그래야 존경 받는다고 했다. 남들보다 많이 배워서 무식한 사람들을 가르쳐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존경을 얻는 길은 두 가지라고 했다. 공포 아니면 감탄, 때로는 둘 다이기도 하다.
안그러면 먹이사슬의 맨아래 있는 약자일 뿐이고, 언제든 강자의 발에 짓밟힐 거라고 했다.'

'뭔가를 뛰어나게 잘하지 못하면 별 볼 일 없는 인간이야.
쳇의 아빠가 자주 하는 말이다.'

쳇 아빠의 무례함을 보면서 아이들에게 부모의 영향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끼고 생각했어요.
사실, 이런 아빠 밑에서 자라는 쳇이 가여웠다는 표현이 더 맞는 것 같아요.



버질의 마음을 꿰뚫어 보는 듯한 버질의 필리핀 할머니나
앞날을 내다보는 점성술사 일본인 친구 카오리의 설정이 왠지 동양의 신비로움과 맞물려
아이들이 겪는 모험이 더 특별하게 느껴지기도 하는 것 같아요.


 


책의 소제목들을 보면 '발렌시아'가 가장 많이 등장합니다.
내면의 성장을 거둔 '버질'이 주인공인 듯 하지만 '발렌시아'가 진정한 주인공이지 않을까 싶어요.
들리지 않는 귀로 인해 친구도 잃고, 마음같지 않은 삶을 살고 있었지만,
결국은 진정한 용기와 영리함으로 친구도 찾고, 정체성도 찾아가는 듯 하기 때문이지요.

<안녕, 우주>는 엄마가 읽기에도 참 좋은 책이었어요.
상 받은 책이라고 무턱대고 칭찬하진 않아요.
좋은 어른, 좋은 친구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스토리라 엄청 칭찬해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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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안 해도 아무렇지 않구나
김신회 지음 / 놀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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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렴풋한 기억 속 어린시절부터 뭔가에 쫓기듯 나름 남들처럼 그렇게 치열하게 살아왔다.
그런데 막상 또 뭘 그리 치열하게 살았냐고 물어보면 딱히 떠오르는 대답은 없다.
언제나 뭔가를 하고 있음에도 또 다른 불안꺼리들을 만들어 닥달하며 살아왔기에
스스로가 여유롭다고 느끼는 지금도 그리 편히 쉬지는 못하고 있다.
성격인건지 다들 그렇게 사는 건지~ 스스로도 답답한 요즘,
김신회 에세이 '아무것도 안 해도 아무렇지 않구나'가 내 눈과 맘에 들어왔다.

 

'덜컥 무기한 휴가가 주어졌지만 나는 쉬는 법을 몰랐다.
성과는 없어도 끊임없이 움직여대던 일중독자였기 때문이다.
가만히 있기만 하면 되는데도 이러고 있는 내 모습에 죄책감과 자괴감이 느껴졌다.
'나는 아무것도 안 하는 사람'이라는 실감이 들 때마다 어딘가에서 들은 말이 머릿속을 맴돌았다.
'쉬는게 어려운 것이 아니다. 아무 죄책감 없이 쉬는 게 어려운 것이다.'


'내 맘 같지 않은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나의 몸과 마음,
기분과 생각을 스스로 돌볼 수 있어야 한다. 떄로는 상황이 예상과 다르게 흘러가도,
그 안에 있는 내가 마음에 들지 않아도 나는 나니까.
잘 지내든 그렇지 않든 나는 나와 평생 같이 살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나와 평생 같이 살아야 할 나' 생각해 보지 못했던 문구라 참 신선하게 다가왔다.
이 문구를 보는 순간 '나'라는 존재가 더더욱 소중해지는 느낌이고 더 많이 아껴줘야 되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너무나 당연한 일임에도 이렇게야 깨닫는 내가 또 한심해서 한숨 쉬다...
나를 사랑하는 법이 참으로 쉽지 않음을 깨닫기도 했다.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먹고 싶은 걸 먹으며 사는 게 왜 그렇게 힘들까.
그건 돈이 없어서도,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도 아니었다. 단지 내가 나에게 허락해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제는 좀 너그러워져볼까. 다른 사람이 그렇게 안 해주면 나부터 좀 그래볼까.'

'그동안의 나의 금기들을 바라보고 있자니, 저 중에 꼭 지켜야만 하는 게 대체 뭐가 있나 싶다.
속상할 때 술 좀 마시면 어떻다고, 늦잠 안 자기는 무슨.
이제는 밀가루도 먹고, 필요할 땐 택시도 타고, 세일 안 하는 날에도 화장품을 살거다.
그렇게 하나 둘 금기로부터 자유로워진다면 언젠가는 <소공녀>의 미소처럼
물 흐르듯 바람 불 듯 살 수 있을지도 모른다.'

 

 

작가의 글을 읽고 있으면 그냥 공감이 된다.
'그래, 세상 뭐 별거 있나?' 싶고, 정말 아무것도 안 해도 아무렇지 않은 것 같다는 위로도 받게 된다.
"이래서 에세이를 읽나?" 싶다.
'나에게 관대해지는 법'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작가가 알려준데로 그냥 '나'를 더 존중해주고 사랑해주면 되는 것인데, 왜그리도 어려웠는지 알 수가 없다.
당장, 오늘부터 나를 돌보는 습관에 공을 들여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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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파는 요괴 저학년 사과문고 8
신은경 지음, 이영림 그림 / 파랑새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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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곁에 있을꺼라 생각했던 가족을 영원히 떠나보내는 일은
어른도 참아내기 힘든 고통입니다.
저학년 사과문고 여덟번째 <꿈을 파는 요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할머니를 놓지 못하고 꿈에서라도 함께하고 싶은
 초등학교 2학년 미나의 슬픈 이별이야기이자 성장 동화예요.


 

'죽음'은 누구에게나 두려운 이름이예요.
특히나 가까운 사람이 갑자기 세상을 떠나게 되는 경우엔
그 트라우마가 더더욱 강하고 길게 갑니다.

주인공 미나와 같은 나이인 우리집 아이도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강해요.
얼마전 증조할머니가 세상을 떠나셨는데... 그때부터
"엄마도 죽어요?", "아빠도 죽어요?", "안죽었으면 좋겠는데..."
"엄마가 죽으면 나는 어떻해요?"
밤에 잠도 못 잘 정도로 죽음에 대해, 두려움에 대해 쉴 새 없이 쏟아내곤 해서
아이에게 죽지 않겠노라고 수 없는 다짐도 했었답니다.
그래서인지 <꿈을 파는 요괴>를 읽게 될 아이가 살짝 걱정도 되었어요.


미나는 바쁜 엄마, 아빠를 대신해서 외할머니와 많은 시간을 보냈어요.
그런데, 할머니가 문병 갔다 옮아온 독감 때문에 갑자기 돌아가시자
혼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집니다.

할머니에 대한 그리움에 풀이 죽은 미나에게
어느날 꿈 속으로 할머니가 찾아옵니다.


잠자기 전 미나의 꿈 속을 들여다보게 된 아이의 맘이 안타까움으로 번집니다.
꿈속에서라도 할머니를 만나고 싶은 미나의 마음이 느껴지는지
안타까운 한숨을 ~~내어놓네요.



 

천사의 탈을 쓴 요괴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놓으며
할머니와의 시간을 사는 미나가 너무나 안타깝지만
그 마음이 이해가 되어서 더 속상해집니다.


아이도 차츰 병들어가는 미나의 모습이 안쓰럽고 답답한지...
속상한 마음을 내비칩니다.
"엄마한테 얼른 말하지... 소중한 걸 많이 만들어달라고....."
소중한 것이 많아지면
미나가 할머니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질꺼라 생각하나봅니다.


이 이야기가 어떻게 끝이 날까 굉장히 조마조마했어요.
엄마 눈에도 미나가 너무너무 짠했거든요.

결말은...
모든 일에는 끝이 있다는 것!
미나도 결국은 이 사실을 깨닫고
꿈경찰의 도움으로 할머니와 진정한 이별을 하게 됩니다.

미나의 성장통을 보면서 안쓰럽기도 했지만,
끝내는 잘 극복해낸 것 같아 장하기도 했어요.

<꿈을 파는 요괴>가 '죽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아이들에게 잘 설명해 준 책인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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욜라 OYLA Youth Science Vol.4 - 1%를 만드는 생각놀이터, 욜라
욜라 편집부 지음 / 매직사이언스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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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7개국이 읽는 어린이·청소년 과학잡지 욜라OYLA Youth Science


 

매 달 받아보는 과학잡지가 있지만

<욜라>처럼 눈에 콕 들어오는 새로운 잡지가 보이면 얼른 아이에게 보여주고

계속해서 읽고 싶은지 물어보게 됩니다.

<욜라OYLA Youth Science>는 2018년 3월부터 격월간 발행되기 때문에

년에 발행되는 권수가 적어 더 챙겨서 읽히고 싶은 과학잡지예요.


 


 

​환경과학자가 꿈인 아이에게 매력적일 수 밖에 없는 <욜라 4호>

표지의 주제는 '쓰레기 위의 우리 집'이래요.

쓰레기와 공존하며 살아가고 있는 인류에게 어떻게 쓰레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그 해법을 제공하겠다니 얼른 넘겨봐야겠죠?

 

 


무엇이 환경을 위협할까?

20세기부터 인공고분자와 합성고분자를 만들기 시작하면서

쓰레기 매립지에 엄청난 양의 인공고분자가 쌓였고,

과학자들은 자연이 제거하지 못하는 치명적인 플라스틱에서 지구를 구할 벙법을 찾고 있데요.


고분자 시대, 이 엄청난 쓰레기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과

실사를 바탕으로 한 충격적인 사진은 아이의 시선을 붙잡기에 충분하네요.

 

 

 



한 번 잡으니 놓을 수가 없나 봅니다.

연달아서 과학자들이 자연을 보존하고 연구하려는 이유를 쏟아내니

'이런 잡지 또 없습니다'.... 분위기예요.
 

 

 환경에 이어 '우주 쓰레기'까지 다뤄주고 있으니

앉은자리에서 쭉쭉~~ 진도가 나갑니다.


이제 우주쓰레기가 지구도 위협하고 있다고 하니

이것 역시도 관심을 가져야 할 문제겠구나 싶어요.


 

 

 


<욜라>는 카자흐스탄어로 '생각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

1%를 만드는 생각놀이터'를 캐치프레이즈로 삼아

1%의 영재를 꿈꾸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수학, 과학, 사회, 역사, 기술, 철학, SF를 아우르는 다양한 콘텐츠와 생각거리를 제공하고 있데요.

즉, 과학논술과 영재교육을 아우르는 융복합 과학정보지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아이가 읽으면서 이런저런 호기심들을 내비치는 걸 보면

머리속으로 많은 생각들을 하고 있다는 뜻이겠지요?

스스로 생각하게 하는 과학잡지 <욜라OYLA Youth Science>

11월에도 챙겨봐야할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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