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가 논술을 아느냐? - 탁월한 언어감각으로 최정상에 오른 사람, 이솝
한스 요아힘 셰틀리히 지음, 전재민 옮김, 박공우 그림 / 참솔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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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논술을 아느냐? 라고 묻는 듣한 책이기에

논술에 대한 딱딱한 교육서적인줄 알았습니다.

그래도 이야기로만 전해들은 이솝이라는 사람이

너무나 궁금하던 참이었는데 정말 그럴까 하면서 읽었는데

 아이랑 깔깔거리며 무척이나 재밌고 유익하게 읽은 책입니다.

 

못생기고 말못하는 이솝이 한 여인(사실은 대지의 여신 이시스를 모시는 여사제)에게

친절을 베풀어 말문이 터지게 되고

단지 노예로서 값이 싸서

크산토스라는 철학자의 개인 노예가 되어

크산토스를 곤란하게하기도 하고 깨우치게 하기도 하며

재미있는 예화로  무리를 가르치기도 하는군요.

 

논리란 이런 것일까? 크산토스가 친구들을 초대하여 음식을 대접할 때

 같은 혓바닥요리가 가장 좋기도 하고 가장 나쁘기도 한 이유를

적절하게 대는 이솝의 지혜를 통해서 논리 혹은 논술을 생각할 수 있을까?

 

이렇게 바른 발언으로 노예가 아닌 더 주인다운  이솝은 정말 지혜로운 자였다는 생각을 합니다.

머리 아프게 논술을 가르치지 않으면서

논리정연한 것을  알려주는 이 책은  이솝우화보다 더 재미있어서

고학년인 아이가 참 좋아합니다. 

가끔식 들어있는 삽화도 웃기는군요

정말 재미있고 유익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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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진로 학교보다 부모가 먼저다 - 중1부터 시작하는 현명한 부모의 특별한 진로교육
헤더 카펜터 지음, 박건호 옮김 / 샘터사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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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1부터 시작하는 현명한 부모의 특별한 진로교육을 위한

<우리아이 진로 학교보다 부모가 먼저다>를 읽고

반성을 많이 해 봅니다.

 

자녀를 사랑하는 마음은 한결 같고 아이가 자라서 행복하게 자기일을 하기를 소망하면서도 나의 이기적인 마음이 아이에게 많이 주입된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아이의 장래성을 키워주는 현명한 부모가 되려는 맘이지만 실천하기는 어려웠는데 이 책을 통해서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찾게 되었습니다. 딱 이것이다라는 것은 아니지만 내가 어떤 부모인가를 알고 아이와 어떤 대화를 하면서 어떤 꿈을 심어줄것인가를 많이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와 실천하는 힘을 갖게 된것입니다.

 

아이의 꿈은 부모에게서 출발한다하니까 다시한번 정독을 하면서 책에 나온 여러 체크를 통해 아이가 갖고 있는 잠재능력이나 특성,적성 을 찾아보고 나에게는 하찮은 것일지라도 그의 꿈이 소중하다는 것을 알아야겠습니다.

특히나 아이의 일상대화에 동참하고  믿을 수 있는 어른이 되라는 말에 뜨끔해집니다.

나는 바르게 부지런하게 일상을 준비하지 못하면서 애한테는 미리미리 잘 하라고 하면 이뤄지지 않은 것입니다.특히 사춘기가 시작되는 초등 고학년때부터는 부모가 지금까지의 일방통행보다는 상호 이해,배려, 교감을 더 적극적으로 해야합니다.

 

진로 고민은 끝까지 해야하며 10년 후의 직업을 생각해야하는 아이에게 나의 생각만의 얘기는 그게 나한테는 알맞지만 아이에게는 고루할 수 있다 는 사실을 새삼 깨닫고 아이의 미래를 위한 십계명을 적어서 잘 보이는 곳에 붙여놓고 상시 기억하려고 애쓰는 현명한 부모가 되야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아이의 미래를 위해 꼭 해야할 부모 10계명

1,아이의 싹을 자르지 마라

2,쉽사리 판단하지 마라

3,희망의 가치를 이해하라

4,칭찬은 구체적으로 하라

5,믿음의 중요성을 알게 하라

6,비교하지 마라

7,적극 참여하라

8,때로는 직접 경험하게 하라

9,걱정하지 마라

10,차이를 기꺼이 인정하라

모든 성공은 자랑스럽다

 

 

 

 

 

부모는 세끼 밥해주는 주는 존재뿐이  아니라 멘토가 되어주고 상담도 해주고 코칭을 하면서 아이가 본인의 길을 잘 갈 수 있도록 사랑으로 협력해주는 존재임을 깨닫게 해주는 참으로 값진책입니다

 



 



 

 

 

내눈이 아닌 아이의 눈으로 보라는 부붐네서 부모로서 마음이 뜨끔하였습니다

반성하면서 새로운 계획도 세워봅니다



 

 

 

아이에게 누구나 어렸을  때부터 네 꿈은 뭐야라고 묻곤하는데 구체적인 설문을 통해서 개인 목표설정하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이 책에 나와있는 진로 적성검사를 해 보니 매우 유익했습니다



 

 

 

 

부모가 먼저 배워야하고 알아야합니다



 

 

아이의 진로를 도와주는 사이트를 소개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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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때 끝내는 중학수학 1 - 집합, 수, 기수법, 근삿값, 식의 계산
배수경 지음, 유인주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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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때 초등수학을 끝내는 것도 대견하다고 생각하는 맘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중학수학을 끝낼 수 있을까 하는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첫장을 열어봤습니다.

 

저의 아이와 같은 초딩과 중딩 사이에 있는 

이 남훈이가 중심 캘릭터이다 보니 처음부터 와락 호기심이 생기는군요.

 

초등6학년인 아들과 함께 정말 적기에 잘 읽은 책입니다.

요즘 저의 애가 6학년이 되니 분수,소수, 쌓기나무 등은 쉽다 하더니 

다음에 비례식이 나오니까  힘들어하더군요.

 

<초등학교 때 끝내는 중학수학>은 

아이들이 초등 저학년 때부터 쉽게 읽히게 된 수학원리를

 아주 쉽게 그리고 친절하게, 완벽하게 알려주는

 수학의 제2의 교과서 이군요.

 

도입 부분부터 여타의 책과는 달리 초등수학과 중등수학을 이루는

수학의 모든 것이 일목요연하게 짜임새있는 분류표로 엮어져 있어서

 한눈에 수,도형, 측정, 확률,규칙..... 등을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부분의 확장이 중학교 때 배우는

수,연산, 기하,확률,함수 등과도 이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어서

 아들은 조금 어려운 언어로 표현된 수학을 쉽게 접하는 것 같습니다.

 

 



 

 

즉 첫단원의 <집합>이 나올 때 저학년 때 배우던 동그라미 모양을 찾아보세요~~

하는 너무 쉬운 것의 모임이라고 생각하니 어렵게 느껴졌던

집합이라는 단어가 쉽게 연상되는 것처럼

지금까지 알았던 자연수에서 정수를 알고 또 확장해서

유리수,제곱근 등의 조금 어려운 어휘들도 쉬운 설명으로

 이해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다른 모든 단원도  지금까지 쉽게 알고 있던 것을 확장하고

깊이 있게 들어가니 수학에 대해 새로운 자신감이 생기는 아들입니다.

 

주변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정겨운 주인공 이남훈 과 

 수학의 여신인 한세미라는 멋진 캘릭터로

 

 

수학의 진수까지 알게 해주고 있으며

이 주인공들과 문제와 어울리는 좋은 삽화까지 있어서

 쉬지 않고 흥미있있어하며 아들이 쭈욱 읽어가더군요.

 

배수경이라는 현직교사가 쓰신  정말 좋은 책입니다.

초등 고학년부터 또 어느날 잘 하던 수학이 막히는 중등 어느때이든지

그 원리를 알고 싶으면 들쳐보면 좋을 책입니다.

 

적기에 참 좋은 책을 읽었습니다.정말 감사합니다.

 

(감사드리며 예스24,교보문고,인터파크,다음블러그에 후기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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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상식 퀴즈 - 영문과 교수도 틀리는 영어 상식 시리즈 3
구경서 지음 / 길벗이지톡 / 200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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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상식이 쑥쑥 크는 책입니다.
초등 고학년인 아들이 영어를 해야하는데 늘 머리아파합니다.
이책을 한번 보더니 "아하 모닝 글로리가 나팔꽃이네"
개미허리가 00네, 하면서  졸졸 따라다니면서 퀴즈 맞춰보라며
즐거워합니다.
제가봐도 영어 상식이
 퀴즈로 수두룩하여 영어실력이 업데이트 된듯합니다.
맨날  딱딱하고 외워야하는 영어가 아닌 친숙한 재미 그리고 실력도 붙는 영어가 되어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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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알고 있니, 엄마가 너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베르하르트 린스 지음, 류일윤 옮김 / 글뿌리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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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사회 생활의 기본은 가정입니다.
가정에서 사랑받는다는 존재확인을 귀여운 너구리캘릭터로 표현한 이책은 자기 주장이 형성되는6~7세 아이들에게 들려주면 참 좋을 인성동화입니다 .그림도 예쁘고 여러가지 색을 넣은 글씨도 애들의 눈에 생기있게 다가옵니다.
친구들에게 작은 상처를 받았을 때나, 어떤 문제의 해결을 위한 부모님, 특히 엄마의 존재의 중요함을 다시 알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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