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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을 뒤집는 크기 빅
벤 힐먼 지음, 윤소영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1월
평점 :
놀랍다!
그야말로 상상초월 빅! BIG!이다~
22가지의 상식을 뒤집는 크기의 동물, 건물, 물건들이 소개되어있다.
대왕오징어/ 홀림포스몬스 화산/ 그물눈비단구렁이/ 케찰코아틀루스/ 쿠푸 왕 피라미드/
골리앗새잡이거미/ 쓰나미/ 북극곰/ 3억년 전의 잠자리/ 빙하/ 비행선/ 공룡을 죽인 소행성/
에피오르니스의 알/ 세쿼이아/ 아쿨라 잠수함/ 기린/ 아레시보 전파 망원경/ 다이아몬드/
마리너리스 협곡/ 라플레시아/ 용골자리 에타별/ 구골
지금까지 발견된 대왕오징어 중 가장 큰 것은 1887년 뉴질랜드 리올 만에 떠밀려 온
대왕오징어였는데, 그 길이가 와~ 16.8미터라고 합니다.
과학자들은 살아있는 대왕오징어를 찾아보려고 애썼는데~
그러다 2004년 일본의 과학자들이 대왕오징어를 잡게 되었답니다.
그 길이는 크지 않지만~ 그래도 8미터!!!~~
대왕오징어 중에서는 작은 편~ 헉!
그나마 몸부림치다 다리 한 개가 잘린 채로 다시 바다로 돌아갔답니다.
그 다리 하나의 길이가 5.5.미터.~~~
정말 엄청나게 큰 오징어다.
그 엄청난 오징어는 대체 뭘 먹을까? 얼마나 먹어야될까?
이번엔 골리앗새잡이거미다.
이름처럼 골리앗새잡이거미는 지구에서 가장 덩치가 큰 거미랍니다.
큰 접시랑 비슷한 크기는 25~30cm 정도이고, 남아메리카 열대 우림의 늪에 산답니다.
휴~~~
다행이네요.
우리 딸들 이 거미 보다니~~ 뒷걸음질부터... ㅋㅋㅋ
어디에 사는지 알려줬더니 아무튼 우리나라엔 없으니 안심이 되나봅니다.
그럼 골리앗새잡이거미는 정말 새를 잡아 먹을까요?
~~~ 네! 그렇다네요.
날아다니는 새를? ㅋㅋ
새 둥지로 몰래~ 몰래~ 다가가서 털이 난 다리와 송곳니로 순식간에 새를 낚아챈 후~
집에 돌아가서 먹는다고 하네요~~.
그리고~ 그냥 먹는게 아니라, 소화액을 뿌려 높으면 먹이가 녹아서 죽처럼 되는데,
그럼 후루룩~~~ 꿀떡 마시면 된다고 합니다.
...
그리고 새 뿐만 아니라 개구리, 뱀, 딱정벌레, 도마뱀, 박쥐, 새끼 쥐까지 먹는답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혹시라도 골리앗새잡이거미에게 물려도 죽지는 않는다고 하네요.
잠깐 따가울 뿐이라고...^^
그래도 다른 거미들과 달리 다리에 난 억샌 털 때문에 움직일 때 시끄러운 소리가 난다니까~
뭔가가 슥슥... 다가오는 소리가 들리면 얼른 피해야 될 것 같아요!
~~
혹시 세상에서 가장 긴 동물~ 세상에서 가장 키가 큰 동물~
세상에서 가장 큰 피라미드~ 육식동물 중에 가장 몸집이 큰 동물~
세상에서 가장 큰 알~ 세상에서 가장 키가 큰 나무~
세상에서 가장 큰 수~ ....
이런게 궁금해지시면~ 이 책을 꼭 보세요!
책을 가득채운 빅사이즈~ 사진과 함께 재미난 설명도 있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