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만이 살길 - 콘텐츠 전쟁에서 승리하는 27가지 스토리 법칙
리사 크론 지음, 홍한결 옮김 / 부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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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더 쓸까? 더 읽을까?
후자일 것 같다는 의견이 많지만 사실 우리는
더 쓰는 시대에 살고 있다.

예전부터 당연하게 해 오던 학교에서 하는 글쓰기, 과제, 숙제 외에도 요즘은 SNS로 자신을 나타내는 행동을 많이 하기 때문에 오히려 예전보다 더 많이 쓰는 시대에 살고 있다.

그리고 그 글로 승부를 보는 콘텐츠 전쟁 시대 속에서 살고 있는데, 그 속에서 승리하는 법칙을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글을 잘 써야 하는 이유부터 시작해 그것이 필요한 이유까지. 그 사이에 쓰는 법칙을 설명하곤 있지만

'스토리를 활용해서 잘 쓰는 척 하는 법'보다는 스토리텔링 능력이 '이타심'에 근거한다는 매우 중요한 비밀을 이타적으로 알려주는 책이다.
이 말이 꽤나 흥미롭지 않은가?

유쾌하게 읽을 수 있는 노하우로 독자들을 학습시키고 희망을 속삭여 준다.


이 책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은,
사람들은 반짝이는 광고보다 스토리를 가진 드라마에 열광하므로 이에서 얻은 사실인 "스토리가 주는 힘"이다.


나는 수많은 이벤트에 참여하면서 생긴 노하우가 있는데 그것이 바로 '차별점'이었다.

처음에는 "제품을 받는다면 어떻게 활용하겠다"라는 말로 시작해 다른 참여자들과 차별점을 뒀지만
그 이후로는 사연이 필요한 것이 아니더라도 꼭 제품이나 브랜드와 관련된 사연을 함께 적어 많은 사람들이 내 글을 볼 때 지루하지 않도록 노력한다.


아무튼, 이 책은 다양한 글을 쓸 때 꼭 필요한 노하우를 담은 책이다. 그러니 꼭 한 번 쯤은 대여해서라도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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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으로 제공받은 책으로, 직접 읽어본 뒤에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스토리만이살길 #부키 #리사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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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pired by China Life 차이나 라이프 1
박진호 지음 / 지식과감성#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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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책은 박진호 작가님의 책,
<Inspired by China Life>입니다.

1999년에 한국 SPC그룹 '파리바게트'에 입사한 이후 마케팅 PM 및 상품기획팀장으로 성장하다가 2014년에 중국사업 본부의 마케팅팀장으로 주재원 발령을 받으면서부터 시작됩니다.

책에는 주재원으로 있었던 기간에 보았던 중국이 발전해 나간 모습과 배경, 일반적으로 중국에서의 생활 모습을 실었어요.


완전히 다른 문화를 가진 나라에서 한국의 것으로 성공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감이 안 옵니다. 그 일을 성공시킨 저자님의 이야기를 듣고 싶었어요.



에피소드 0부터 19까지, 총 20가지의 주제가 담겨져 있어요.
작가님께서 중국으로 넘어간 그 순간부터, 문화를 파악하고 적응하는 과정, 그리고 자리잡은 방법까지.
살펴보시면 '사업', '일', '비즈니스' 이야기보다는 꼭 중국으로 이사간 다음 적응하는 과정을 담은 것처럼 대륙에 대한 내용이 풍부합니다.



제가 중국 문화를 설명하는 책도 읽어본 적 있지만, 이 책만으로도 최근 5년 정도의 대륙을 이해하기에는 충분하다고 느꼈어요.

중국에서 사업을 생각하고 있지 않더라도 대륙 문화에 관심이 많거나 성공 스토리를 좋아하는 분들도 재밌게 읽으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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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으로 제공받은 책으로, 직접 읽어본 뒤에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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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차 일기
버드 지음 / 스튜디오오드리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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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시절, 온갖 유형의 똥차를 만나 눈물 쏙 뺀 후 누구보다 정확도를 자랑하는 #똥차감별사 가 된 버드 작가님은 경험담을 나누려고 인스타그램에 만화를 그려 계속 업로드하셨다고 합니다.


모든 결말이 순탄치 않고 상처만 가득하더라고요. 하지만 과장되거나 미화되지 않은 경험담들이라 보는 내내 막장 드라마를 보듯이 재밌게 읽었어요.


"
상처 준 사람은 자신을 돌아보지 않지만,

상처를 받은 사람은 수많은 성찰 끝에
단단함과 지혜를 얻어요.

사랑에 최선을 다해본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것들이죠.
"


하지만 이제는 사람과의 관계에 너무 의존하지도, 포기하지도 않는 작가님의 이야기입니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다보면 무조건 받을 상처를, 책 <똥차일기>를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대비할 수 있었습니다!

가볍게 읽을 수 있지만 배워갈 것은 많은 책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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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키노트 2022
김종욱 외 지음 / 지식과감성#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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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키노트 2022>는 2021년 4월부터 22년 3월까지 중국의 주요 언론 매체, 연구 기관과 조사 기관 등에서 발표한 자료들을 한데 모아 키워드별로 정리된 책입니다.
한중교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서 발표된 자료들이 묶여 있어요.

사실 중국과 한국은 불가분의 관계잖아요. 경제적▪︎사회적▪︎문화적으로요. 이제는 제3외국어로 중국어를 선택해야 할만큼 관심을 많이 가져야 하는 세상입니다.
그럴 때 중구난방 널려 있는 각종 자료와 정보들을 하나하나 찾아 스스로 정리하기보다는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책을 활용하는 게 좋겠죠?


일반 대중들도 오늘의 중국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목차가 잘 구성되어 있어요.

자료를 분석해 미래를 예측하고 전망하기보다는 1년 동안 중국에서 발표된 중요 이슈와 자료들을 가감 없이 번역해 정리되어 있기 때문에 이 책만 잘 활용하면 오늘날의 중국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없을 것 같아요.


보다보면 아무래도 우리나라와 비슷한 부분도 참 많았습니다. 그러나 중국만의 특성이나, 앞서나가는 부분들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비록 우리가 대한민국에 살지만 한 해의 주요 사건들을 정리해둔 책이 우리나라 베스트 셀러에 늘 오릅니다. 그 이유만으로도 중국의 키워드가 정리된 책을 보는 것은 분명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가까운 나라 중국을 이해할 수 있고, 스스로 예측하는 힘을 기를 수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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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나의 몸에게 - 몸이 나에게 걸어오는 말에 귀 기울이는 방법
염두연 지음 / 바이북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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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염두연 작가님의 신간, <사랑하는 나의 몸에게>를 읽어봤습니다.

다양한 직업을 가지셨었더라고요. 유치원 선생님, 피아노학원 운영, 학습지 교사, 보험 영업, 사회복지사, 통합사례관리상담사를 거쳐 현재는 나봄심리상담연구소 소장을 맡고 계신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외부 강의도 하고 계신다고 해요.
배움과 경험에 호기심과 열정으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강의하고, 연구하고, 나누는 삶을 즐기다가 작가님의 삶에는 큰 사건이 생깁니다. 대형 교통사고를 기점으로 다시 자신을 되돌아보게 되었는데, 몸과 트라우마에 대해 깊은 연구와 치료 체험을 나누고 싶어 이 책을 쓰셨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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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내 몸이 하는 말을 듣고 귀 기울이며, 거기에 반응해주겠다는 약속을 되새겨야 합니다. 나와 내 몸의 신뢰만 있다면 우리는 언제나 다시 건강해질 수 있고, 몸과의 사랑을 지속할 수 있다는 작가님의 믿음과 함께 이야기는 시작되는데요,

목차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작가님이 겪은 아픔을 시작으로 극복해나간 날들, 그리고 방법을 담고 있기 때문에 천천히 읽어나가며 공감하고 배움을 얻을 수 있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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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이 그토록 소중한지 왜 그때는 몰랐을까"


제가 작년에 갑자기 소화기능이 좋지 않아진 후로 오랫동안 고생한 기억이 있어요. 음식만 먹고나면 속이 너무 아파서 일상생활이 힘들고, 잠을 청하려고 침대에 누워도 잠이 들지 않고, 종일 토할 것 같은 기분에 사로잡혔었습니다.
사실 그렇게 된 이유는 스트레스 때문이었는데요. 지금은 후회하고 있답니다. 굳이 크게 받아들이지 않아도 되는 일들에 깊이 공감하고 아파했었거든요.
스스로 괴로워하면서까지 일에 휘말릴 필요가 없었을 텐데.

그리고 아프지 않는다는 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느껴지더라고요. 약을 먹어도 되지 않는 일상이 찾아올 때면, 속으로 정말 다행이고 감사하다는 생각을 늘 합니다.

작가님의 의도와는 다른 의미로 공감 가는 문장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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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처럼 내 일에 몰입해서 삶을 망친 적은 아직 없지만, 사회 구성원으로 '척"하는 삶을 지탱하기 위한 몸부림이 본인의 몸을 혹사시키는 삶에 공감가는 분들은 많이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질병을 앓고나서는 작가님께서도 자주 "그동안 미안했어" "고마워" "사랑해"라고 본인의 몸에게 말을 건다고 하시네요.

저런 말들과 함께 본인을 두 팔로 안아주는 행동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큰 위로를 준다고 합니다.
본인의 마음과 감정, 즉 몸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은 바로 본인일 텐데 이완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전하는 따뜻한 말들은 정말 뜻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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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이 직업 활동을 통해, 병을 앓으면서 모은 지식들을 독자들의 힘겨운 삶에 대한 위로로 바꿔 표현해 주시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몸을 풀어주는 방법까지 자세히 나와 있으니,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사회인들에게 위로를 주고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지침서라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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