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건 눈에 보이지 않아 - 어린 왕자로 철학하기
그웬달 포수아 지음, 김자연 옮김 / 드루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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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요한 건 눈에 보이지 않아 》| 그웬달포수아 지음 | 김자연 옮김 | 드루 🌕 인생은 엑셀처럼 정리되지 않고, 사람의 마음처럼 표시되지 않고, 하루의 기분은 커피 맛 하나에도 흔들리다 보니 #중요한건눈에보이지않아 라는 문장이 눈에 남았다. 왠지 그 뜻이 무슨 뜻인지 알 것 같아서. 어린왕자를 어렸을 때 읽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잘 나지 않아서, 문학동네 팝업북과 함께 읽어보았다. 주요 등장하는 어린왕자와 조종사의 입장이 대립이 되며, 이야기가 풀어져 나간다는 사실도 이 책을 통해서 알게되었다. 73p - 어린왕자는 고립에서 벗어나 인간들을 만나러 가지만, 그들이 가진 논리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한다. - 반대로 조종사는 인간 세상을 떠나, 부분적으로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외로움을 받아들이게 되는데, 그곳에서 발견한 것이 조종사의 삶에 다시 의미를 부여한다. 🛩️ 실제 조종사였던 생텍쥐페리는 어떤 철학들을 어린왕자에 담아내고 싶었던 것일까? 어린왕자를 읽으며 우리는 무엇을 생각하고 생각들을 나눌 수 있을까? 바로 철학서적에서 나누는 그 질문들이 가득한 이 책에서 철학!하면 어려울 법한 내용들을 매우 친절하게 해석해준다. 심지어 띠지에는 어린 왕자와 함께하는 매우 친절한 철학 안내서라고 적혀있듯! 철학자와 철학용어를 풀이해주는 페이지도 있고, 주석 또한 친절하다. 분명 그림체는 어린이들이 보기에 참 보기좋은 그림체와 내용 또한 몽상적 SF를 나타내는 것 같은데, 그 안을 들여다보니 다양한 어른 사람들의 등장으로 인해 어른들이 얼마나 형식적이고 어리석으며 본질보다는 겉모습에 집착하는지에 대해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된다. 어린왕자에 등장하는 장미와🌹 여우의 🦊의미는 무엇인지 뻔한 내용이 아닌, 삶의 가치를 어디에 두고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깊은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준다. 바쁜 마음에 자꾸 본질을 잊게 되는 나에게 틈틈이 꺼내서 읽게 만들 것 같다. 나이 들수록 화려한 문장보다는 정확한 문장이 더 좋아지는데 이 책이 딱 그런 것 같다. 조용한데 오래 남을 책 같다. 🤍 80p 존재의 목적이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면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 📍 KSI books @ksibooks 에서 책을 받아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D 감사합니다. ##중요한건눈에보이지않아 #어린왕자 #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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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아직 젊고 건강하다
이멍 지음 / 허블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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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멍작가님 소개란에 👀
남의 살과 내장을 사랑하는 사람.
스릴러와 서스펜스 수사물을 사랑하며 평생 피 냄새 그윽한 글을 쓰는 게 소원이다
라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개란도 신선해요(팔딱팔딱)


이거이거이거 소설 전체적으로
낯설면서도 낯설지 않는 이 느낌 뭐지?
하면 계속 읽다보니 순간 떠올랐다!!!!

한국판 #기묘한이야기 를 만난기분!!!!
처음 일본에서 기묘한 이야기를 봤을떄의 충격과 맞먹는 신선함이였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작가가 있구나...
왜 조예은 작가님께서
"책장을 덮자마자 또 읽고 싶다! 더 줘!"
라고 왜 이야기 하셨는지 이해가 되었다...

이멍 작가님 소설 얼릉 더 써줘요
빨랑
숨차요 숨차ㅎㅎㅎ

이번 책은 미디어 광인 나에게도
미디어보다 더 재미있는 책이였다.

진짜 흡입력 있는 소설이라
느리게 읽는 저도 이틀만에
정말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

「60평」
제가 87년 토끼띠라 토끼 잔뜩 등장하는 건 넘 좋았는데 무슨 의미일까요?
60평이라는 제목에 상반되는 상황들이 참 재미있었습니다. 60평의 넓은 공간에 비닐로 구역을 만들어놓은 사무실이라던지 집 가득 채워져 있는 토끼
몸이 기억하는 노동에 헛웃음도 나오고 알바생의 정체는 뭘까? 이멍작가님 북토크 가고싶다!!!!


「관장님의 마지막 한 모금」
술 명인이 나오는게 정말 한국풍이 가득해서 넘 좋았다. 김혜나 작가님의 술맛멋이 생각나는 편이였는데
초반부터 결말은 바로 맞췄는데 작가님의 생생한 묘사에 정말 닭살이 돋을 정도로 실감났었다....와.....우......

「여름, 우리는 함께 헤엄쳤고」
와...결말이나 내용 전체적으로
생각지도 못했습니다.....최고

「보석의 마음」
P. 259 왜 사람들이 갑자기 줄줄이 죽어나갔는지 이해가 되더라. 감정은 전염되니까, 가족과 친구를 애도하고 그리워하는 마음 이 우리를 죽이고 있었던 거지.

보석의 마음은 제 마음에도 찌르르르 웃음과 슬픔을 함께 받았습니다.

앞으로도 이멍 작가님의 책은
묻고 따지지도 않고 구매할 것 같다
작가님의 신선한 상상력에 배팅하고싶습니다!
ㅎㅎㅎㅎ


📕

허블 출판사에서 책을 받아서 읽었습니다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헤헤

#이멍 #당아젊건 #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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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몰입을 이끄는 공부 대화의 기술 - 아이가 스스로 공부하게 만드는 동기부여 대화법
유정임 지음 / 길벗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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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순간 아이와의 대화가 숙제했니???? 숙제했냐고?????? 숙제했다고????의 연속이라면 꼭 이 책을 읽어보고 대화법을 터득하고 싶습니다. 맞벌이다 보니 아이와 만날 수 있는 시간은 한정되어있고, 학원과 학교의 숙제만 봐주다가 아이와의 시간이 끝날 것 같아요 스스로 학습방법을 배워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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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에 반대한다 - 희생된 진보의 새들은 연합할 수 있고, 우리는 소외를 거부할 수 있다
슬라보예 지젝 지음, 강우성 옮김 / 우중몽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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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에 반대한다 》 | 슬라보예 지젝 | 강우성 옮김 | 우중몽


💝

개인적으로 철학책은 어렵다는 생각으로 무거운 마음으로 접근을 하게 된다.

하지만 계속 철학책에 손을 대는 건
자유로이 글을 읽으며 스스로 생각을 할 수 있는 가장 큰 분야이지 않을까?

[진보에 반대한다]라는 제목만 봤을때는
그럼 보수파란 말인가?!란 느낌으로 펼쳐보았으나 섣부른 판단이였다.

제미나이에게 슬라보예 지젝 선생님을 알려줘~라고 물어보니 현대 철학계에서 가장 '핫'하고 논쟁적인 인물이라고 알려준다

"문화 이론계의 엘비스 프레슬리" 혹은 "가장 위험한 철학자"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고 하시는데 그 이유는 책을 읽어보시면 어떤 느낌인지 감이 올 것 같긴하다.

책 자체의 내용이 처음에는 정말 어려웠는데 이 책을 이해하기보다는 각각에 주어지는 핵심문장에 어떻게 생각한다는 거지?란 생각을 가지면서 읽어보니 술술 읽혀지고,

거침없는 비판과 생각의 물음표를 아주 따발총으로 뿌려준다. 게다가 예문들도 줄쳐가며 읽을 정도로 정말 재미있게 읽혔다.

재미있게 읽은 부분을 다 올리고 싶었지만 사진이 20장밖에 못올라간다는 슬픈 이야기가 있다.... 궁금하시면 꼭 책을 구매해서 읽어보시거나 도서관 신청해서 읽어보시길 추천해드린다 :D 헤헤헤

아무래도 관심있는 부분에 더 마음이 가다보니깐 물고기, 비행기, 전쟁과 같은 단어에 더 집중하면서 보게되었다.



번역을 하신 강우성 선생님께서 가장 눈에 끌리셨다는 [내전]부분은 저역시도 이부분이 가장 끌렸어요! 라고 적을 정도로 여러번 읽은 챕터이다.

89p 폭력에 무감각해진다는 것은 우리가 이미 폭력적 시스템의 일부라는 것을 뜻하기에 오늘날 참여는 그 어느 때보다 더 필요하다.

91p 안토니오 그람시의 저서[옥중수고]에 "위기는 낡은 것이 죽어가는데 새로운 것이 태어날 수 없다는 바로 그 사실에 있다."

92p 안전한 피난처에서 정치적 폭풍을 견디고 살아남고 싶을 뿐이어서, 아무런 큰일도 벌어지지 않는 것처럼 일상생활을 이어나고 싶어 한다.

심지어 뒤에 [세계의 종말]에서 남한과 북한에 대한 이야기도 해주셨는데 읽으면서 참 많은 생각이 들었다.

지금의 삶에서 더이상의 불안한 현실은 없겠지 싶었는데

사실 현실은 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갑자기 기름값이 올랐다. 1600원대의 휘발류가 갑자기 1900원대로 올랐다.

이 세상에서 내가 죽는날까지 지금처럼 행복하게 살다가 죽지않을까?싶지만 사실 현실은 12.3 계엄선포로 그날 밤을 꼴딱 새가면서 뉴스를 보고 나라가 미쳐돌아가고 있구나란 생각을 했었다. 현실은 분단국가이며 현재 휴전을 하고 있는 상태인 항공법에 보안상태로 말하자면 '평시'상태가 아닌 것이다.

[부인]챕터도 굉장히 흥미로웠었는데

164p 기후 변화와 임박한 환경 붕괴를 과학적 현실로 완전히 받아들이면서도, 마치 지구의 자원이 고간되기보다 무한하다는 듯이 계속해서 번식하고, 자동차를 운전하고, 고기를 먹고, 기술에 기대는 수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이러한 태도가 살아 작동하는 것을 마주한다.

허를 찔리는 기분이였다.
이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가 나와있는 기분이였다.

현실을 살아가고 외면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지금 멈춰서 제대로 생각하라고 말하는 기분이였다.

진보를 말하기 전에 어떤 진보를 위해 우리가 힘써서 노력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들이 가득담겨 있었다.

62p 우리는 매일매일 패배에 친밀감을 느끼며 살아감에도 불구하고-아니 바로 그 때문에-희망을 잃지 않을 수 있다.

95p "절망 외에는 아무것도 우리를 구원할 수 없다"라는 말은 오늘날 그 어느 때보다 사실이다. 그렇다고 가만히 앉아서 희망만 품으라는 뜻이 아니다. 희망이 없더라도 가능한 모든 방식으로 행동해야 한다.

168p 불길한 징후는 이미 나타나고 있지만 이러한 징후는 이중적이다. 그 징후들의 의미는 상상되거나 예정된 재앙에서 비롯되며, 이러한 미래로 이어지는 과거를 다시 쓰는 일은 우리의 힘에 달려 있다.

📍

우주님 @woojoos_story 진행 우주클럽_철학방에서 함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주서평단 #우중몽 #슬라보예지젝 #진보에반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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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 머묾 세계문학 사랑 3부작
이반 세르게예비치 투르게네프 지음, 승주연 옮김 / 머묾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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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RST LOVE 첫사랑 》 | 이반 투르게네프 | 승주연 옮김 | 머묾

💕

책이 엄청 강렬한 빨간색으로 "첫사랑"을 말하고 있으니 얼마나 가슴이 선덕선덕 거리게요?!?! 그래서 머묾 사랑 3부작 세트에 가장 눈에 먼저 들어 온 책이 FIRST LOVE : 첫사랑 이였습니다!

도입부도 얼마나 흥미진진했게요?!
집주인과 총각 남자들 두명이 함께 있다보니 우리~ 첫사랑 이야기 좀 해봅시다!
했는데 세상 노잼 두명과 함께

‘제 첫사랑은 정말로 평범하지 않습니다.’블라디미르 페트로비치는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도입부 장인이야...장인 벌써 빠져들었습니다 저는...Falling Love....

본인의 이야기를 잘 말해주기 어려우니 2주뒤에 만나서 말해주겠다뇨?!?!?
법정 드라마 4주뒤에 뵙겠습니다 도 아니고!!! 

그걸 또 기다려서 듣는 사람들(대단햇)
얼마나 재미있는 첫사랑이기에 2주씩이나 걸려서 적어왔단 말인가?! 했더니
대하드라마 까지는 아니였어도....
너무나 열병같은 첫사랑을 했던 한 소년의 이야기가 담겨있었습니다.

어느순간 추리소설 읽 듯
범인을 찾아내는 식으로 책을 읽어버렸는데 다 읽고 나니 그런 포인트 보다는
16세의 한 청년의 마음변화들을 집중해서 보면 더 사랑스러운 책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라고 적었지만 사실 좋아하는 마음이 누가 더 크냐에 따라 권력과 굴복이 반복되는 내용이였습니다. 아주 철저한 상하관계 / 갑과 을의 관계의 모습이였어요. 


조금 앞부분에 아버지께서 돌아가셨다고 해서 뒤에는 스릴러인가 순간 상상해버렸지만요



77p 네 능력으로 쟁취할 수 있는 건 쟁취하고, 굴하지 말거라. 그것이 삶의 본질이란다.

아버지....되게 멋지다고 생각하면서
적었던 글인데.... 아버님 굉장히 쟁취남이셨어....

📖

사실 저는 이 책이 외국분 소설집이라고 생각만 하고 있는데
항상 아무런 정보없이 책 읽는 1인 + 무지함ㅠㅠㅠ

이반 투르게네프는 19세기 러시아 문학의 거장이라고 불리우는 어마어마한 분이셨더라구요 어머머... 

책 속에 있는 첫사랑과 무무 둘다 이반 투르게네프의 고전소설 이였습니다!
요즘 고전을 좀 읽다보니 재미가 솔솔한데 어쩐지 잘 읽혔던 것 같아요!

게다가 이 소설은 이반 투르게네프의 자전적인 소설이여서 
앞페이지 초상화인 폴린 비아르도 저 분은 누구지!? 싶었는데
이반 투르게네프는 평생 독신으로 살았는데 폴린 비아르도 라는 오페라 가수를 사랑하면서 예술적인 영감을 많이 얻었다고 하더라구요?!


'첫사랑'이라는 단어는 굉장히
풋풋하면서도 뭔가 아름다움을 동반할 것 같은 단어인데 사실 양면성을 가진 단어처럼 미숙함, 어리석음, 무모함, 열정등의 수식어들도 함께 따라붙은 단어라는 걸 잊고 있었던 것 같아요.

읽으면서 일방적인 사랑을 첫사랑으로 치는 걸까?란 의문점을 가지고 있었지만
한 사람을 열병을 앓듯 최선을 다해 사랑했다면 그 사랑이 첫사랑이 되겠다란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 소설을 읽으며 제 '첫사랑'도 생각났는데 진짜 무모하고 부끄러움 투성이더라구요. 그래도 열심히, 열정적으로 사랑했던 내 모습이 있기에 지금의 성숙한 내 자신도 있구나란 생각을 해볼 수 있던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

우주님께서 @woojoos_story 모집으로 우주서평단에서 함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주서평단 #첫사랑 #머묾 #이반투르게네프 #사랑3부작 #사랑에_관한_짧은_이야기 #첫눈_고백 #나머지도읽어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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