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기술 (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책 수상 특별 부록 : 독서 근력 노트 2) - 책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책
고명환 지음 / 라곰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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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기술》 | 고명환 | 라곰출판사

❝ 열심히 사는 것과 잘 살아가고 있는 것은 다른 문제다.❞

📖

우리는 매일 바쁘게 살아간다.

좋은 직장에 들어가고, 돈을 벌고,
미래를 준비하며 더 나은 삶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나는 지금 제대로 된 방향으로 가고 있는 걸까?

열심히 걷고 있다는 사실과
올바른 방향으로 걷고 있다는 사실은 다르다.

《독서의 기술》을 읽으며
가장 오래 생각한 것도 바로 이 지점이다.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고민하기 전에
무엇을 해야 하는지부터 배운다.
성공하는 방법, 돈을 버는 방법,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은 넘쳐나지만
정작 내가 왜 그 모든 것을 원하는지는 충분히 질문하지 않는다.

마치 목적지도 확인하지 않은 채
가장 빠른 길만 검색하는 것과 같다.

어쩌면 지금 필요한 건
더 빠른 길이 아니라 목적지를 다시 확인하는 일인지도 모른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독서의 힘은 여기에 있다.

책은 정답을 알려주기보다
내가 당연하다고 믿었던 것들에 질문을 던지게 한다.

나는 무엇을 위해 일하는가.

내가 추구하는 안정은 정말 나를 안정시키는가.

미래를 준비한다는 이유로 현재를 지나치고 있지는 않은가.

이 질문들이 당장 현실을 바꾸지는 못한다.
내일도 출근해야 하고, 해결해야 할 문제들은 여전히 남아 있다.

하지만 같은 현실을 살아가더라도
어떤 질문을 품고 있느냐에 따라 삶의 방향은 달라질 수 있다.

예전에는 책을 읽으며 성공한 사람의 삶을 따라 하고 싶었다.
그들의 습관과 사고방식을 배우면 나도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이제는 조금 다르게 생각한다.

좋은 독서란 누군가의 삶을 정답처럼 복사하는 것이 아니라,
나만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몇 권을 읽었는지보다 어떤 문장에서 멈춰 섰는지,
그 문장이 내 삶에 어떤 질문을 남겼는지가 더 중요하다.

책의 마지막 장을 넘겼다고 독서가 끝나는 것은 아니다.
책에서 발견한 질문을 일상으로 가져왔을 때
진짜 독서가 시작된다.

앞으로도 나는 자주 흔들리고, 잘못된 선택을 하고,
때로는 먼 길을 돌아갈 것이다.

그렇지만 적어도 남들이 정해 놓은 목적지만을 향해
무작정 달려가지는 않으려 한다.

빨리 도착하는 삶보다,
내가 왜 그곳에 가려는지 알고 있는 삶을 살고 싶다.

📍
라곰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lagom.book

#도서제공 #서평단
#독서의기술 #독서근력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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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쓰는 여자
버지니아 에반스 지음, 박산호 옮김 / 텍스티(TXTY)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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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원을_받았습니다 :D

《편지 쓰는 여자》 | 버지니아 에반스 | 박산호 옮김 | 텍스티

💌

❝ 우리는 과연 곁에 있는 사람들의 삶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오랜만에 밤을 새워 읽을 만큼 몰입감이 넘치면서도,
문장마다 깊은 여운을 남기는 압도적인 소설을 만났습니다. 🕯️

세계 45개국 계약, 전 세계 300만 부 판매라는 대기록이 왜 가능했는지 단 몇 장만 읽어도 바로 납득이 되는 책, 텍스티 출판사의 『편지 쓰는 여자』입니다.

이야기는 70대의 노여성의 충격적인 고백으로 시작됩니다. 눈이 멀어가고 있다는 선고를 받은 70대의 시빌. 다가오는 어둠 앞에서 그녀는 결코 부칠 수 없는 편지를 쓰기 시작합니다. 그 속에는 그녀가 평생 동안 가슴 깊이 숨겨온 ‘그날’의 비밀이 담겨 있죠.

하나씩 밝혀지는 잔혹하고도 아름다운 진실들, 그리고 그녀와 편지를 주고받던 사람들의 숨겨진 이야기들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가는데… 그 서사의 힘이 정말 놀랍습니다. 묵직한 감정선 속에서도 멈출 수 없게 만드는 전개 덕분에 손에서 책을 놓을 수가 없었어요. 🙈⚡️

하지만 이 책의 진짜 매력은 단순한 흥미를 넘어선 ’진실한 가치‘에 있습니다.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 우리는 흔히 사랑이나 용서 같은 단어들을 진부하게 여기곤 하죠. 하지만 작가 버지니아 에반스는 ’편지‘라는 지극히 클래식하고 느린 매개체를 통해, 지금 우리가 삶에서 절대로 놓치지 않고 응시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보여줍니다.

”사랑, 상실, 죄책감, 그리고 마침내 다다르는 완벽한 용서.“

인생의 단단한 파도를 모두 넘어온 주인공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삶의 진실은, 마침내 마지막 장에 이르렀을 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거대한 감동을 선물합니다.

단순히 시간을 때우는 책이 아닌, 내 삶의 궤적까지 깊게 돌아보게 만드는 완벽한 서사를 찾고 계셨다면 주저 없이 이 책을 펼쳐보시길 권합니다.

당신의 서가에 오래도록 남아있을 <편지 쓰는 여자> 책을 추천합니다.

저는 이 책을 다 읽고 소중한 사람들에게
편지를 쓰고 싶어졌어요

📍
이키다서평단에 선정되어 출판사 텍스티에서
지원(제공)받은 도서 입니다.문구 넣어주세요.

@txty_is_text
@ekida_library

#편지쓰는여자 #텍스티 #이키다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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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한 사랑 이야기 ㅣ 망한 OO 이야기
안서인.한승민.조은혜 지음 / 온프북스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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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한 사랑 이야기》 | 안서인 한승민 조은혜 | 온프북스 @onpbooks

💔

❝ 우리가 망쳤던 것은 정말 사랑이었을까 ❞

어떤 사랑은 지나간 뒤에야 아름다워지고,
어떤 사랑은 끝난 뒤에도 아프며,
어떤 사랑은 떠나온 뒤에야 숨을 쉴 수 있게 된다.

《망한 사랑 이야기》는 세 사람이 남긴
서로 다른 사랑의 기록이다.

🖤

〈해피 엔딩〉_안서인

어쩌면 첫사랑은 누군가와 행복해지기 위해서만 찾아오는 것이 아닐지도 모른다고.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일도 서툴고, 붙잡고 싶으면서도 밀어내는 자신을 이해하지 못했던 시절.

그렇게 지나간 사랑은 끝내 이루어지지 않았어도 한 사람을 성장시킨다.

함께하지 못한 결말조차 언젠가는 나만의 해피엔딩으로 다시 쓸 수 있다는 사실이 좋았다.

🖤

〈관계의 환상통〉_한승민

그 사람의 생각이 궁금하고, 그가 바라보는 세상을 함께 보고 싶고, 그가 좋아하는 모든 것을 이해하고 싶었던 마음.

자신을 숨겨서라도 가까워지고 싶었다는 것은 어쩌면 그만큼 간절했다는 뜻일 것이다.

그러나 누군가의 세계에 들어가고 싶다는 마음만으로 그 세계의 일부가 될 수는 없다.

관계는 끝났지만 마음은 끝나지 못한다. 이미 사라진 것을 여전히 느끼는 환상통처럼.

🖤

〈나는 바람을 피운 게 아니라 잠을 잤다〉_조은혜

그녀는 사랑을 원했지만, 사랑에 잠식되고 싶었던 것은 아니었다.

누군가의 연인이라는 이름 뒤에도 자신의 하루가 있고, 지친 몸이 있고, 혼자 있고 싶은 밤이 있다는 것을 알아주길 바랐을 것이다.

어쩌면 그녀가 간절히 원했던 것은 사랑의 끝이 아니라 잠깐의 고요였을지도 모른다.

사랑받는 사람이기 전에, 존중받는 사람이고 싶었던 것이다.

세 이야기를 읽고 나니 '망한 사랑'이라는 제목이 조금 다르게 느껴졌다.

우리가 실패라고 부르는 사랑 속에도 분명 무언가는 남아 있었다.

성장, 그리움, 그리고 자신을 지켜 내고 싶은 마음.

사랑이 끝났다고 해서 그 모든 시간이 잘못된 것은 아니니까.

망한 사랑이 아니라, 사랑하느라 애썼던 사람들의 이야기.

나는 이 책을 그렇게 기억하고 싶다.

📍
온프북스출판사에서 책을 지원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망한사랑이야기 #온프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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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한 번은 동양철학
오사지마 마사오 지음, 박현아 옮김 / 딥앤와이드(Deep&WIde)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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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에 한 번은 동양철학 》 | 오사지마 마사오 지음 | 박현아 옮김 | 딥앤와이드

✨

❝답을 찾았다면, 미루지 말고 오늘부터 시작하면 된다.❞

사람이기에 생길 수 있는
갖가지의 미운 마음들을
다스릴 수 있는 바이블 같은
책이다.

✨

이 책은 아무에게도 주지않고
마음이 바람에 흔들리고,
어둠에 차오르려고 할 때 마다
꺼내보려고 밑줄을 아주 대차게 그어보았다.
(책에 낙서 잘 안하는 1인)

최근에 짝꿍과 너무 사소한걸로
투닥거렸는데 그 화가 잘 안다스려지는
내모습을 발견하고 마음이 참 힘들었는데

그 해답이 요...있었어.....요있네 요있어

10명의 인물들이 나온다.
붓다, 용수, 세친, 달마, 노자, 장자,
호넨, 신란, 렌뇨, 잇큐

문제를 던져줌과 동시에
이 10명의 인물들의 철학/사상/추구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를 알려준다.

이 인물들의 삶은 어떤 삶이였는지,
풍요로웠지만 그 삶을 버리고,
부자이지만 마음속 채움을 위해서
그들이 택했던 선택방법들을
수행의 생각들을 레슨으로 만나 볼 수 있다.


책....너무 잘 만들었다

사실 난 모태신앙이라고 부르면서
가로열고 ( 못된신앙 ) 가로 닫고

뭔가 절에는 가면 안 될 것 같고,
싯다르타는 읽으면 안될 것 같고,
동양철학은 안배워도 될 것 같았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
저는 남은 삶을 누구보다 더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283p
좋은 일을 하면 정말로 기분이 좋아진다.

일주일 동안 매일 남에게 베푼 친절한 행동을 노트에 기록하면 행복도가 높아진다고 하는데 오늘의 친절함을 적어본다.

내시경 검사를 받으려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해서 예약을 했는데도
번호표를 뽑고 기다려서(13번째) 대기자로
올렸다.

병원이 소아과랑 내과랑 별별 접수를
다 받고 있어서 대기가 엄청 길었다.

내시경 검사 진료/예약/안내 받고
돈을 수납하는데도 번호표를 뽑고
(10번째) 대기를 하고 있었다.

나보다 6번째 뒤에 번호표를 뽑은
아이를 힙시트로 메고 온 젊은 엄마와
할머님께 번호표를 바꿔드렸다.

어른은 기다릴 수 있는데
아이는 기다리기 힘드니까
난 좀 더 기다렸다가 수납만 하면 되니깐

이 한번의 친절이 하루를 기분좋게 했다.

내가 누군가의 도움이 되고 있다는 감각
나를 위해 친절한 사람이 되고 싶다.
책을 읽으며 한번 더 다짐하게 되었다!

📍
딥앤와이드 출판사에 책을 지원받아서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83p
좋은 일을 하면 정말로 기분이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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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화되었습니다
오승현 지음 / 한끼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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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기화 되었습니다 》 | 오승현 | 한끼

✨

❝사람이 손이 두개인 이유는 하나를 건네보라는 거야❞

빙의물이라는 것, 회사생활이 나온다는 것 까지
알고 읽게되었다.
중국드라마에 빠져있어서 빙의물 자신있어요!까지
말하고 읽게되었다

다 읽고 보니 제목 진짜 잘 뽑았다
ㅋㅋㅋㅋㅋ
동기화 되었습니다라니
ㅋㅋㅋㅋㅋ
누구야 작가님이야 출판사야
누가 이렇게 제목을 잘 뽑았어
ㅋㅋㅋㅋㅋ
칭찬햇!

✨

다섯명의 동기와 학교 선배가
이 이야기를 이끌어 나간다
다섯명이지만 결국 빙의가 된 주인공
‘서하루‘의 이야기로 이끌어 나간다

측은지심의 아빠의 이상주의와
우유부단한 엄마의 이타심을 싫어하던
주인공의 ’서하루‘는 루다랩스(화장품회사)의
인턴으로 근무한다

그녀에게는 다섯명의 동기들이 있는데
동기들은 그녀가 경쟁해야 할 상대
곧 정규직을 앞두고 무찔러야 할 사람들이라고만
생각하기 때문에 친해질 생각은 1도 없다.

그런 동기들의 몸에 순차적으로
빙의를 하게 된다?
그것도 정규직 발표를 하러
회사 엘레베이터를 이용하는데
추락하는 사고로?

환타지와 추리의 내용이 함께 있어서
책을 열자마자 호로록 읽어내릴 수 있다

그녀는 루다랩스의 숨겨진 음모를
어떻게 파헤쳐나갈 수 있을까?
동기는 곧 적이라고 생각하는 서하루는
바뀔 수 있는 것일까?

사실 서하루가 빙의하며
인물들을 차례로 무너뜨리는(?)
ㅋㅋㅋㅋㅋㅋㅋ
모습을 보며….
와…‘노답’이다란 생각이 들었지만
판타지 답게 모든게 리셋이 된다면야
괜찮지 암….이라며 읽었다

지금은 회사가 기술자는 인턴/계약직 없이
바로 정직원으로 채용을 하고 있지만
많은 사회 초년생들의 고민점이라고 생각한다

조금 고민을 덜어주자면
나 역시 동기 다섯명으로 인턴을 시작했는데
그때 당시 회사에서 다섯명을 다 정규직채용해준다
해놓고 세명만 붙이라고 하루만에 말을 바꿨다.
(비용적인 문제겠지 인사팀 치사한 그 팀장은
이름도 안까먹는다)

그래서 부당하게 나이가 어린 나와 짝꿍이
떨어지고 81, 83년생 오빠들이 정규직이 되었다.
그 뒤로 악습이 생겨서 인턴과 정규직 사이에
계약직이라는 부당한 직급도 감당했어야 했었다.

그때
친하게 지내던 부장님께서
“시작은 다를 수 있지만 멀리 보면 더 빠르게 갈 수도 있고,
더 앞서 갈 수 있어”라고 말해주셨는데

그 부장님께서는 현재 정비본부장님이시고,
나와 유일한 동기인 짝꿍은 팀장을 하고 있고,
인턴 동기 2명이였던 오빠는 회사를 그만두었고
나머지 한명의 오빠는 나와 같은 직급이다.

시작은 서로 달랐지만 #미래는어떻게될지모른다는것
너무 눈앞의 것에 목메달지말고 중심과 기준으로
살았으면 좋겠다

나중에 우리는 우리를 좋아해주셨던 부장님들께서
특이하게 항공기 기종교육을
정직원이 아닌 인턴인 나와 짝꿍이
먼저 교육받을 수 있게 힘을 써주기도 하셨다.

회사 동료는 그런 것 같다.
힘이 되고 위로가 되는 것 같다.
실제로 살아보니 그렇다ㅎ

유일한 동기인 짝꿍과 결혼했으니
동기사랑 나라사랑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레미님 @reminin_books 께서 진행하신 서평진행에 오승현 @heassal_osh 작가님이 쓰신 #동기화되었습니다 를 한끼 @hanki_books 출판사에 책을 지원받아서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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