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오의 시대, 광기의 사랑 - 감정의 연대기 1929~1939
플로리안 일리스 지음, 한경희 옮김 / 문학동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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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오의 시대, 광기의 사랑]

감성의 연대기 베를린 황금기의 끝자락인 1929년 부터 제2차 세계대전이 일어난 1939년까지 격동의 10년을 문화사적으로 의미 있는 주요 인문들의 사랑 이야기를 통해 풀어낸다. -옮긴이의 말

🐠

 

나오는 인물들이 예술인들이라 그런가
영화에서 나오는 사랑이야기의 줄거리 같은 잠깐 맛보기의
책 소설의 느낌은 읽으면서도 사알짝 혼란이 있었다.

내 상상력의 한계인가? 글을 읽으면서도 바로 연상이 되지않는 상황들과 인물들에 바로 몰입은 되지 못했지만
맨 뒤에 적혀있는 옮긴이의 말을 보고 이해했다.

여기 나오는 사람들은 600명이 안되는 인물들이 등장한다고 한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전설이 된 위대한 작가, 화가, 감독과 배우, 스포츠 스타들의 어떻게 사랑했는지 나오는데 진짜 막장같은 한국판 사랑과 전쟁의 느낌도 나면서 현실적인 느낌도 안들어서 넥플릭스 느낌도 났다가 소설의 허구의 느낌도 났는데 세상에나 실화라고 한다.

사랑과 전쟁이 수위가 너무 쎄서 오히려 극에서는 자극적인 부분을 제외하고 전부다 사실이라는 말처럼 정말 충격적이였다.

이성애, 동성애, 양성애, 근친애, 지고지순한 사랑, 정신적인 사랑, 계약연애 등등 이런것들이 다 사실이라니 진짜 ㅋㅋㅋㅋㅋㅋ
너무 충격적이다.

요즘 읽고있는 책이 박완서 작가님의 생애를 다룬책인데
박완서 작가님의 그전 년도라고 생각하면서 읽어도 정말
치열하고도 전투적이고 굉장히 사랑에 미쳤다란 말이 제일 맞는 것 같은 이 시대의 사랑을 한번 느껴보길 추천해본다ㅎㅎ

난 처음만난 남자친구가 지금의 남편으로써
진짜 넘 충격적이다!!! 하면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ㅎㅎ
매번 똑같은 연애프로그램이 계속 흥행하는 이유는
남의 연애는 언제나 재미있어서 그런가보다 헤헤헤

 

🔖

 

p12
1929년에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는 이는 아무도 없다. 그리고 그 누구도 과거를 떠옹ㄹ리고 싶어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모두들 그토록 정신없이 현재에 몰두하고 있다.

 

p15
붓은 마법이 사라진 시에 유일하게 살아남은 마법 지팡이다.

 

p20
우리가 사랑이라고 부르는 건 도대체 뭘까?

 

p29
”진정한 사랑이 없는 사랑을 나눌 때가 많은 것 같아. 진정한 사랑을 하기에는 우리 둘 다 진정한 용기가 없어.“

 

p56
“히틀러가 수상이 됨. 충격적. 한 번도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해본 적 없음. 무한한 가능성의 나라.”

 

p95
이것은 광기일까 사랑일까?

 

 

💛문학동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서평하였습니다 :D💛

 

 

#증오의시대광기의사랑 #플로리안일리스 #문학동네 #북클럽문학동네 #뭉친서평단 #책읽는물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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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가게 글월
백승연(스토리플러스) 지음 / 텍스티(TXTY)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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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가게글월 #백승연작가님 #텍스티 


서평으로 신청되어 읽게된 책인데도 정말 너무 재미있게 뚝딱 읽게된 #편지가게글월 책!!


실제로 연희동과 성수동에는 글월이라는 실제 펜팔을 할 수 있는 가게가 있다!

그리고 소설안에 소개된 편지는 실제로 소설을 위해 펜팔을 써주신 차원을 넘어 온 손님들의 편지가 소개된다


그래서 더더더 현실과 소설을 헷갈려 하며 읽게되는데

@txty_is_text 텍스티는 이걸 또 노렸다고 하니깐 성공인 듯 하다 ㅋㅋㅋㅋ

진짜 읽으면서 연희점에는 선호와 주혜가 반기고, 성수점에서는 효영과 연우가 반기며 맞이해 줄 것만 같은 상상을 해본다. 


책을 읽으며 완독했지만 책속에서 아직 허우적대는 날 위해 

조만간 찾아가서 펜팔을 경험하지 않을까 싶기도???ㅎㅎ


내 삶의 좌우명은 #재미있게살자 이니까 ㅎㅎㅎ


[불편한 편의점]처럼 잘 읽히면서 [최선을 다하면 죽는다]처럼 편지를 주고받는 재미까지!

분명 한명한명 사연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펜팔로, 혹은 글월이라는 가게로 이어져 있다보니깐 

처음부터 끝까지 뭐하나 버릴 것 없는 에피소드로 정말 꽉 채워 읽었다는게 맞는 것 같다. 


주변 사람들에게 선물해주고싶은 그런 책이다 ㅎㅎ

누구든 편하게 그리고 재미있게 읽을 그런 소설책!


작가님께서는 이번에 연희점으로 소설을 썼으니깐 2권에서는 성수점으로 글을 엮으면 어떨까? 한다고 하셔서

그냥 계속계속 시리즈물로 계속 내주세요! 라고 말해드리고 싶었다


#편지가게글월 책을 읽으면서 

사람의 사는 이야기를 하고싶기도 듣고 응원해주고 싶기도 했던 그런 소중한 시간이였다!


난 아마 소설과 현실의 혼동속에서 연희점도 언젠가는 성수점도 방문해서 후기도 쓰고 있을 것 같다 ㅎㅎㅎ ..

돌이켜 보면 매번 이것만 하면, 이것만 끝내면, 뭐든 할 수 있다고 거짓말만 하고 산 세월인 것 같습니다. 시간이 늘 내편인 줄 알았나봐요. - P193

분이 나서 씩씩거리며 글씨를 적다가도 이쯤쓰니 또 마음이 퍽 풀립니다. 편지라는게 그래요. 아무리 화가나도 막 쏘아붙일 수가 없어요. 이 손가락이 분통 난 마음보다 늘 느리거든요 - P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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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듯 다르지 않은 - 장애여성들이 오롯이 구성한 성과 사랑, 섹슈얼리티의 의미
임해영 지음 / 드루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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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듯다르지않은 #장애여성 #드루 #임해영

우연히 박위님의 <위라클>이라는 유투브를 통해서 장애여성의 사랑과 성, 임신 출산등을 다룬 이야기를 보게 되었다.

박위님은 후천적으로 장애가 생긴 분이기에 비장애인인 나에게는
- 어떻게 장애가 생긴 것일까?
- 후천적장애가 생기신분들의 극복이야기
- 그들의 삶과 꿈 등등을
엿볼 수 있는 참 좋은 유투브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알고있던 와중에 [다른 듯 다르지 않은]이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다.
후천적이라기보다 선천적에 더 가까운 장애여성에 사랑이야기를 담아있어서 참 기대가 되었던 책이였고, 감사하게 서평에 당첨되어 책을 읽어볼 수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박위님의 유투브에서 느꼈던 감동들을 느끼길 바랬었다.

전에 [엄마가 되기 위해 태어나는 사람은 없다]란 책을 아무생각없이 잃었는데(책 정보도 없이) 진짜 내용에는
페미니즘!!! 페미니즘!!!! 페미니즘!!!!!!!!
이런 느낌의 책이였는데,
#다른듯다르지않은 이 책 130p까지는
장애인!! 장애인!!!!! 장애인!!!!!!!!!!!!!!!!의
느낌의 굉장히 강했다

내가 이 책을 통해 알고 싶었던 이야기는 장애여성이 비장애여성과 다르지않게 사랑을 이룬 이야기 또는 실패하는 이야기등등이 다뤄져있을꺼라고 생각했는데

중간에 동성애 부분도 살짝 나오기도 하고, 사실 그 뒤에 이야기는 비장애여성의 이야기를 대입해봐도 크게 다르지 않을 수 있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저자가 우리에게 보여주고자 했던 비장애인 여성의 섹슈얼리티의 모습이 과연 어떤 것일까? 잠시 고민하게 되는 부분이였다.

한번만 읽어서는 이해가 잘 되지않는 부분일 것 같다.

책 속에 보충설명으로 나오는 일본영화 <조제와 호랑이와 물고기들>은 옛날부터 좋아한 영화이기에 반갑기도 했고 <오아시스>역시 인상에 깊게 박혀있는 영화이기도 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영우>의 드라마를 다시 보기도 했고, 실제로 자폐를 가진 외국부부의 리뷰도 보면서 외국과 한국의 다른점을 느끼며 보기도 했었다.

우영우 10화에서 우영우와 같은 자폐를 가진 오혜수가 "제비"같은 남자라도 감옥에 가지 않게 해주세요 라고 말하는 장면이 인상깊었던 것 같았다.

미국의 리뷰를 하던 부부도 성인이 된 자폐인들에게는 모두 그들이 속더라도 그들이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줘야한다고 리뷰하는 내용도 굉장히 신선했다.

#다른듯다르지않은 책은 굉장히 현실을 반영한 장애여성의 차별에 대해서 적나라하게 적어놓고 있다.

아직까진 이 책의 내용이 조금 불편한걸로 봐서는 세상에 좋은면을 더 보고싶어하는 편협한 나의 관점도 있을꺼라고 생각한다.

장애여성의 삶을 이해하고자 읽은 책이 조금은 무거운 돌맹이처럼 살아가면서 계속 곱씹고 생각해봐야 할 문제인 것 같아서 마음이 한편으로는 무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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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e0629 2024-06-12 2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공명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더라도 이 책을 관심있게
읽어주신게
고마운 일입니다

탱큐합니다^^
 
나의 작은 거인에게 블랙 동시 선집 1
김기은 외 지음, 이안 엮음, 박정섭 그림 / 상상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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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한살 한살 먹어가니
요즘 동시집이 왜이리 좋은지 모르겠다
짧으면서도 그 안에 담겨있는 의미가 정말 많아서
내가 해석한게 맞나?
지금 내 상황에 내가 해석한게 이런거라면 

다음에 좀 더 시간이 흐른뒤에 또 읽어보고 싶다
자주자주 읽어보고 싶다란 생각이 든다

이번에 알게 된 [나의 작은 거인에게]는 

블랙이라는 곳에서 12명의 시인들의 시들을 모아서 만든 책이다

처음에 블랙동시선집이 뭐지?싶어서 검색해봤는데 

동시는 우리가 알고 있는 동시이고~ 

선집은 동시 여러개를 엮어서 낸 것을 말하고 

블랙은 이 동시집을 내보냈던 곳이였다. 


검색하기 전에 블랙이라고 해서
어른을 위한 동시집인가?싶었을 정도로

어른들에게 꽤 재미있는 동시집이였다. 

시집을 한권 읽으려면 그 시인의 취향과 나의 취향을 맞춰봐야하는 것도 있고~ 

동시집이 사실 조금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사람들도 있을텐데
12명의 시인들이 5편씩 엮어 만든 책이라 굉장히 다양한 맛으로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거의 동시집의 [입문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처음 이 책을 읽고 서평을 한다고 했을 때 아이들에게 읽어주고 싶다고 했는데 

둘째는 읽어주면 뜻은 몰라도 읽어주는 엄마의 목소리를 그냥 듣는게 좋은 것 같았다

첫째는 동시집을 읽으며 재미있다고 차안에서 읽어주기도 했었다
가만보면 읽는 건 초등학생인 첫째가 더 좋아하고 재미있어 한다 

이 동시집은 초등학생들도 읽기 쉬운 동시집 인 것 같다!

다 읽어봤을 때 시의 반의 반도 이해를 못하는 내 자신을 발견하고 여러 번 곱씹어서 읽어 봐야겠다란 생각을 하기도 하고~ 직접적으로 표현이 된 동시에는 마음이 

찌르르 하기도 했다.

동시집의 가장 좋은 점은 상상력이 계속 넓어지는 느낌이라는 것이다. 


우리집 초등학생이 가장 좋아했던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은....진짜ㅎㅎ좋아했다. 꼭 다들 읽어보시길!

아이와 함께 읽으며 공감도 하고 서로의 목소리를 들려주기도 하는 고마운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서평단 #상상출판사
#순수했던마음으로되돌아갈수있던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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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소아신경외과 의사입니다 - 생사의 경계에 있는 아이들을 살리는 세계 최고 소아신경외과 의사 이야기
제이 웰론스 지음, 김보람 옮김 / 흐름출판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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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삼 의료 분쟁으로 시끄러운 우리나라의 의료기관이나 정부의 의료관계 부서나 일선 의사들이 이 책을 꼭 읽어야 할 이유가 잘 보였다. -마종기(의사, 시인)-

추천의 글을 읽고 이 책은 꼭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좋은 기회로 이렇게 이 책을 읽을 수 있음에 감사한 느낌이다. 

의대 진학의 문턱까지 갔지만 가정과 등록금의 문제로 의대를 진학하지 못한 아버지의 뜻으로 
아들이 의대에 진학하며 의사가 되었다. 
조종사인 아버지의 대신 이룬 꿈을 반대하며 글쓰기에 매진하려고 했으나 어쩌다보니 아버지의 바람처럼 의사가 되어있는 자신을 발견한 제이 웰론스의 글을 읽으면 
진짜 글쓰기의 재능까지 겸비한 실력좋은 의사임에 틀림없었다. 

이야기는 23장으로 한가지의 이야기를 다루기도 여러가지 이야기를 묶기도 했지만 
한장한장을 읽을때마다 저자가 의도하는 바가 무엇인지 뚜렷하게 나타나는 글이기도 했다. 

아무래도 실제있었던 경험으로 책을 쓰신거라 굉장히 흥미진지하게 읽었기에 후딱 읽을 줄 알았다!
(그야 게으른 내 성격도 한 몫 했다지만!!)

느리게 읽은 이유를 몇가지 손에 꼽자면

첫번째는 정말 리얼한 수술현장 표현에 실제로 피가 눈앞에 뛰어오르는 듯한 생생함을 느꼈다;;
꽤 비위가 좋다고 자부하는 사람인데도 진짜 닭살이 돋을정도로 어려운 상황들이 있었다. 
잠시 책을 덮어놓고 시간이 지나면 그 뒷 부분을 읽어보고 또 힘들면 덮어놓고 읽기도 했었다;;
진짜 이렇게 리얼하게 표현이 된다고?싶으면서 독자로부터 글을 읽으면서 실제로 현실감을 줄 수 있는 책이 얼마나 있겠어?란 생각에 감동스럽기까지 했었다.

두번째, 생각~~~~~~~~~보다 엄청 긴 책이였다!
416페이지의 두꺼운 책이였구나!!!! 굉장히 술술 읽히는 책이긴 했는데도 
평소 읽는 양의 두배의 책이였다닣ㅎㅎ 
갑자기 아바타의 감독이 생각난다 이왕 같은 값의 영화표에 러닝타임이 길면 좋은거 아니냐며 ㅎㅎㅎ
책 값이 크게 비싸지 않는데도 이렇게 많은 양의 이야기 꾸러미가 있다는건 장점이죠 암요!

세번째는 이야기 꾸러미마다 감동이 컸다. 
눈시울이 붉어지는 상황이 진짜 여러번이였다. 

321p
우리는 어렸고, 치열한 분야에 매료되었다. 응급은 곧 아드레날린의 분비를 의미했다... 부모가 되고 나서야 응급의 다른 의미를 알게 되었다. 응급은 누군가의 자녀를 의미했다. 응급은 누군가의 세상 전부였고, 그 세상의 존폐는 내가 내릴 결정에 달려있었다. 

나의 위치가 20대 초반이라면 아마 느끼는 바가 조금 달랐을 지도 모르겠지만
현재 두 아이의 엄마로써 모든 상황들이 대입이 되고 소아신경외과 의사선생님의 이야기이다 보니 어린친구들의 이야기가 많다.
그렇다 보니 정말 마음이 미어지는 상황이 참 많았다. 
슬픔과 감동과 기쁨이 한 곳에 다 느껴지는 그런 책이였다. 

감동이 서서히 밀려오기도,
아주 파도처럼 마구 덮쳐오기도 하는 책이기에 
마종기님의 글이 참 마음아프게 다가왔다. 
현실의 의료인들은 무엇때문에 그렇게 화가나있고, 어디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지...

글을 쓰고있는 지금 [진료,수술 다 멈춘다...서울대 연대 의대 교수들 '휴진']이라는 기사가 나오고 있다.
불안을 조성하는 기사일지 모르고 현실에 얼마나 타격이 있는지도 모르지만 
참 안타까운 한국의 의료계에 정부도 해결방안을 제시해서 잘 타협했으면 좋겠다란 생각이다. 

감동적인 책을 읽은 그 뒤의 현실이 씁쓸해져서 더 안타까웠다 

94p
아주 짧은 순간에 숨을 한 번 고른다. 지금 내가 있는 곳에 대해,  지금 해야할 일의 중대함에 대해 생각한다. 그리고 언제나처럼 내 할일을 시작한다.

102p
다른 누군가의 삶이 있어야만 우리 삶은 아름답고 온전할 수 있다. 

171p
어떤 수술이든 들어가기 직전에 기다리는 시간이 내게는 가장 견디기 힘든 것 같다. 
수술단계를 하나하나 여러차례 점검하고 나면, 수술을 시작하는 것 말고는 더는 할 일도 없다. 
이 정도로 초집중하여 준비된 상태가 되면, 마치 벼랑 위를 맴돌면서 심연으로 뛰어들 용기를 짜내는 사람처럼 불안이 최고조에 이른다. 
한 단계에 집중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고, 예상치 못했던 문제가 생기면 생기는 대로 하나씩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면 된다

192p
관찰하고, 집도하고, 가르칠 것

332p 
비난받지 않으려면 비난하지 말라.

#책을사랑하는당신께흐름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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