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의 낡은 수첩 - 위기의 순간마다 다시 펼쳐본 삶의 문장들 AcornLoft
마테호른 지음 / 에이콘온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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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순간마다 다시 펼쳐본 삶의 문장들

억만장자의 낡은 수첩

* 책을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모두가 알고는 있는데

끝까지 붙잡기 어려웠던 말들.

억만장자들은 그것을 삶의 기준으로 삼았다. - 표지

삶이 무너지는 순간, 다시 붙잡는 문장들

방향을 잃었을 때 다시 적는 문장들

성장을 지탱하는 문장들

결과를 바꾸는 문장들

오래가는 삶을 만드는 문장들

이렇게 총 다섯 파트로 26명.

인사들의 실례를 들어 인사이트를 주고 있어요.

이 중 저는 J.K. 롤링 작가의 이야기를 해보고 싶습니다.

“비교가 멈춘 자리에서 인생은 다시 시작된다.”

살다 보면 목표가 생기고, 성공 사례들을 보다 보면

타인과의 비교는 피하기 어려워집니다.

어쩌면 인간의 본능일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비교를 시작하는 순간,

기준은 ‘나’가 아니라

타인의 속도와 성과로 옮겨갑니다.

“나는 왜 저만큼 못 가는가?”

“나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해리 포터>가 세상에 나오기 전,

롤링은 홀로 아이를 키우며

하루를 어떻게 버틸지부터 계산해야 하는

날들의 연속 속에 있었다고 해요.

앞날을 그릴 여유도,

자신을 설명할 화려한 수식어도 없었고

남과 자신을 비교할 힘조차 남아 있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때 롤링이 붙잡은 것은 이것이었습니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건 이것뿐이다.”

“선택지를 늘리는 대신, 단 하나에 집중했다.” (p.73)

사실 비교를 할 만큼의 여유도 없었겠지만,

비교를 멈추자 방향이 잡혔고

기준은 놀라울 만큼 단순해졌습니다.

결과를 평가하는 삶 대신

과정을 지키는 삶을 택했고,

그래서 하루를 마칠 때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남의 길은 참고할 수는 있어도

결코 그대로 따라야 할 지도는 아니라는 말이

유난히 마음에 남았습니다.

이 이야기들이

요즘 제가 겪고 있는 상황을

자연스럽게 돌아보게 만들었어요.

잘하는 사람이 곁에 있으면

부럽기도 하고,

“나는 왜 저렇게 못하고 있을까”

스스로를 깎아내리게 됩니다.

그래서 성공한 사람의 방식을 분석해

그대로 따라 해볼까 고민하기도 했고요.

그런 시점에서 롤링의 조언은 분명했습니다.

기준만 잃지 않는다면,

방향만 흔들리지 않는다면,

그리고 지금 이 일을 하는 내가

나에게 정직한가 돌아봤을 때

합당한 대답을 할 수 있다면

나는 이미 내가 가야 할 길 위에 있다는 것.

책은 각 파트가 끝날 때마다

꼭 짚고 넘어가야 할 메시지를 정리해 줍니다.

롤링의 노트 중 특히 인상 깊었던 문장 하나는 이렇습니다.

“비교는 출발선을 흐린다.”

남의 속도를 의식하는 순간

나만의 리듬은 무너진다는 뜻입니다.

가장 위험한 비교는

‘지금의 나’와 ‘완성된 타인’을 비교하는 것.

이 비교가 얼마나 불공정한지

책을 통해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결국 비교를 멈춘 순간,

에너지는 다시 내 삶으로 돌아오고

그 에너지가 쌓여

남들과는 다른 결말을 만들어낸다는 말처럼,

요 며칠 자책과 자신감 저하로

바닥을 치고 있던 제 자신을

다시 끌어올릴 수 있었습니다.

또 하나 인상 깊었던 문장은

벤저민 프랭클린의 말이었습니다.

“기억에 맡긴 삶은 반복되고

기록한 삶은 수정된다.”

뻔하게 여러 번 들었지만

흘려보냈던 삶의 기준들을

이번에는 그냥 넘기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줄을 긋고, 메모를 하며

‘내 기준’으로 만들고 싶었던 책.

앞으로도 곁에 두고

자주 꺼내 보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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