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을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덕후라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요즘 과일에 빠져 있기에
과일에 대해 어떻게 잘 전달할 것인가?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덕후의 글쓰기는
'좋아하는 마음'을 나만의 언어로
표현하는 방법에 대해
6가지 주제를 두고 얘기하고 있어요.
그중에서 제 상황에 맞춰
적용해 볼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에
초점을 두고 살펴봤는데요.
1. 상대와의 거리를 파악하라
"공유"란 자신과 상대와의 거리를
파악하는 것부터 시작됩니다.
즉 정보량의 차이를 파악하고
그 간격을 줄여야 한다는 얘기인데요.
과일을 소개할 때
상대가 그 과일에 대한 맛과
가치, 가격의 책정 등에 대한
정보를 제대로 알 때 마음이 움직이겠죠?
그간의 제 글을 보면
이 부분에 대한 정보를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의 고민이 적었던 것 같더라고요.
이 정보량의 차이를 파악하는 데 있어
조언해 주는 방법으로
"듣는 이와의 간격을 상상하는
버릇 들이기"를 추천하는데요.
이는 비단 글쓰기뿐 아니라
면접, 프레젠테이션 등에서도 활용도가
높다고 합니다.
2. 자신이 공유하고 싶은 포인트를 전한다.
'어디로 데려갈 것인가'를 알아야 한다.
'이런 결론을 어필하자'
'이 부분만큼은 이해시키자'
등과 같은 이야기의 종착점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책에는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면
이미 성공해서 잘 하고 있는 사람들의 글도
참고해 보라고 하는데요.
제가 '이 사람이 하는 것만큼만 했으면'
하는 롤 모델이 있거든요.
그 사람의 글을 보면
설명 끝마무리에
'그래서 오늘 저의 추천은
1. 부사
2. 귤
3. 딸기
입니다'
이렇게 마무리로 요점정리를
해줍니다.
이런 마무리는 상대로 하여금
아 이것만큼은 챙겨야 하는구나
집중하게 만듭니다.
따라서 읽는 이를 최종적으로
어디로 데려가고 싶은지,
문장을 읽고 난 후에
어떤 상태가 되기를 바라는지
파악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 p.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