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지 않아도 팔리는 마케팅의 비밀 - 카피부터 쇼츠까지 작은 회사도 따라 할 수 있는 마케팅 전략
신승철(글천개)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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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글천개' 이분 마케팅 분야 유튜버로 유명하신 분이세요.

우연찮게 유튜브 영상을 보게 되었는데요.

"얘기해 줘도 실천 안 하실 거잖아요~"

이 멘트가 귀에 꽂히더라고요!!

그렇게 해서 이 분 영상을 찾아보고 추천 도서도 구매해서 읽어 보고 했더랬죠.

그. 런. 데 이번에 책을 내셨어요.

그리고 두근두근 빨간 겉 표지를 넘겼습니다.

제가 요즘 '달큰팜'이라는 브랜드를 가지고

사업자를 내서 작게 부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부딪히는 사업 초기의 문제들을 놓고 책을 읽었는데요.

많은 도움이 되더라고요.

1장에서 강조하는 것은

팔지 말고 아낌없이 나누라는 것입니다.

저도 책에서 조언한 것처럼 내 것 한 개 더 챙기기보다는 다른 샘플 하나씩 더 챙겨 주면서 홍보도 해 봤고요.

고객의 불만이나 아쉬운 얘기들은 바로바로 수렴해서 고객이 만족하도록 대처하니 '신뢰'가 간다며 '단골'까지도 돼주셨어요.

고객의 기대치를 단 1%만 뛰어넘으라는 조언은 나누려는 마인드가 없다면 절대 나올 수 없는 것 같습니다.

2장에서는 작은 회사가 살아남는 매출 급상승 전략 5가지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데요.

비싸도 사는 고객의 심리를 이용하라~ 이 얘기가 뇌리에 남더라고요.

사실 금액 중요하죠. 하지만 요즘은 가치를 더 우선시하는 것 같아요.

내가 얻는 가치, 만족이 크다면 금액은 두 번째 더라고요.

그리고 저가 경쟁을 피하는 방법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제가 추구하는 방향이기도 합니다. 높은 수익률은 당연 따라오고요.

재구매와 추천으로도 이어지는 건 당연한 수순인 것 같습니다.

여기서 잠깐 저자의 마인드를 살펴보면요.

자신이 맡은 모든 일이 10억 원짜리 일이라고 상상하는 사람이 받는 결과물은 어떻게 될까?

받은 만큼만 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결과물이 같은 수 없을 것이다. -p 131

그렇습니다. '일을 잘하고자 한다면 잘하느냐 못하느냐를 논하기 전에 일에 대한 마음가짐부터 챙기라'라고 조언합니다.

얼마 전 당근에 글 하나를 올렸는데요.

문제를 가진 사람, 그 사람의 가장 큰 고민을 파악, 고민을 해결할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라는 요 3가지로 글을 올려봤습니다.

물론 연락이 온건 아니지만 구조화해서 글을 올리니 상대에게 더 쉽게 내 글이 읽힐 것 같아 메모해 둡니다.


지금까지 사장의 마인드와 고객에 대한 심리를 잘 장착했다면요~

3장에서는 본격적으로 돈 되는 글쓰기에 대한 얘기를 풀어줍니다.

여기서도 맥락은 비슷한데요.

스토리텔링에 인물-갈등-해소의 흐름을 녹이라고 해요.

저자는 이 스토리텔링의 세 요소를 자연스럽게 장착하기 위해 필사와 '하루 50페이지 독서'를 실천했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어떤 주제든 설득력 있게 쓰는 법을 깨우쳤다고 하는데 그 노력과 끈기가 자극이 되더라고요.

그러면서 직접 깨우친 필사 법도 공개해 주었습니다.


4장에서 영상에 관련된 내용을 설명합니다.

그래서 저도 당장 하나 따라 해 봤습니다.



책에서 그러더라고요.

10배 더 행동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자신의 콘텐츠와 영상을 만들고 공개하라.

유입과 트래픽을 악착같이 끌어모으는 것이다.

정글 같은 비즈니스에서 살아남기 위해

이것보다 더 확실한 방법은 없다.

제가 고민하고 있는 부분도 유입이거든요.

전체적으로 요 근래 읽은 마케팅 관련 책 중에서 가장 좋았습니다.

일단 문장이 길지 않아 가독성이 좋고요.

어쩌면 그렇게 제 문제점을 알고 실천 방향을 잘 제시해 주는지 내용 구성이 알찼어요.

고객이 원하는 것 그것을 초점으로 좀 더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요.

얼른 실천 거리들 하나씩 실천해 보고 싶게 만드는 책이었어요.

옆에 두고 재독, 삼독, 사독 하다가 외워버리고 싶을 정도로 저자의 노하우와 그간의 경험을 꾹꾹 눌러 담은 책이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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