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요즘 엑셀 좀 잘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부쩍 듭니다.
그냥 막연히 잘했으면이 아니고요.
'매출이 얼마고 순이익은 어떻게 되는지 누가 주문을 얼마나 넣었는지, 그리고 얼마나 자주 넣는지 한눈에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런데 이걸 매번 작업하는 게 아니고 만들어진 틀에 자동으로 계산되는 시스템 있으면 좋겠다'
이렇게 하니 딱 엑셀이잖아요.
그러던 차에 만난 책이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실무엑셀 데이터 활용 + 분석> 입니다.
이 책은 개념은 쉽게 기능은 빠르게 실무활용은 바로 라는 모토를 가지고 있어요.
현장 밀착형 입문서라고 책 겉표지에 써있네요.
목차를 보면 엑셀 기능이 참 많은데요. 저자가 머리말에서 설명합니다.
"엑셀은 많이 아는 것보다 잘 활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어떤 기능을 어떻게 활용할지를 제대로 이해하고 적용하는 것, 핵심 기능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다면 불필요한 반복 작업을 줄이고 더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다."
요 말이 와닿았습니다.
특히나 요즘은 챗 GPT 활용을 많이 합니다.
예전에 자료들을 복사하고 챗 GPT에 넣은 후 자료를 엑셀로 정리해 달라고 하니 금세 정리해서 결과물을 주더라고요. 깜짝 놀랐습니다.
이 책에서는 챗 GPT를 엑셀에 어떻게 접목할 수 있는지도 다루고 있어 유용했어요.
사실 질문(프롬프트)을 어떻게 작성하느냐에 따라 결과물의 차이가 큰데요. 요구 사항을 적는 프롬프트에 한글로 약 2000자 내외까지 입력할 수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네요.
이 책의 구성이 깔끔합니다.
제목을 보면 배워야 할 내용을 알 수 있고요. 실습 파일과 완성 파일이 제공됩니다. 물론 도서 홈페이지를 활용해서 미리 다운로드해 볼 수 있고요.
키워드를 제시해서 어떤 용어를 알고 넘어가야 하는지 짚어 줍니다. 특히나 한눈에 보는 작업 순서는 간단한 길잡이가 되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