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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것만 팔렸을까 - 시장을 뒤흔든 빅히트 아이템의 비밀
신병규 지음 / 해뜰서가 / 2025년 6월
평점 :
* 책을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왜 그것만 팔렸을까
사람이 몰리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사람의 숨겨진 욕망을 꿰뚫어 본 65개 기업의 성공 전략
요즘 잘 팔고 싶은 물건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마케팅 관련 책들이 눈에 더 띄는데요.
그중 하나가 <왜 그것만 팔렸을까>입니다.
책에는 잘 팔릴 수밖에 없는
상황들을 예를 들어 설명하는데요.
하나하나 쫓아가면서 저도 제 상황에
잘 접목시키려면 어떻게 아이디어를 내야 할까
고민하면서 읽었습니다.
* 사람들이 흘리는 작은 단서를 찾아라
맞습니다. 고객들이 움직이기 편한 동선은 뭘까?
어떻게 하면 고객들을 매장에 더 머물게 할까?
열 사람이 한 번씩 구매하는 곳이 아닌
한 사람이 열 번 구매가 일어나도록 하는 방법은?
이 모든 것은 관찰이더라고요.
고객이 원하는 것을 파악하지 않고
잘 되기를 바라는 것은 욕심이라고 언급하는데요.
고객에게 직접 물어봐서 하나씩 개선하다 보면
결국 대박가게가 될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고객이 보내는 사소한 신호를 놓치지 않고
반영할 수 있을 때 성공할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 일상 속 불편함을 해결하다
저는 책을 읽으면서 우리에게 익숙한
당근 마켓이 해외에도 진출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속고 속이는 온라인 거래에
고객들은 불편함을 넘어 금전적 손실을 받을까
불안하기까지 합니다.
그런데 거주 지역을 기반으로 거래가 이루어지다 보니
좀 더 가까이에서 거래한다는 안도감이 작용한 것도 같아요.
그런데 당근 마켓을 시작한 두 젊은 청년
그런 사람의 심리가 외국에서도 당연히
적중할 것이라는 생각에 야심 차게 도전했네요.
해외 진출 반응도 뜨거웠다고 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느낀 것은
그 중심에 고객이 있다는 거예요.
고객이 어떤 불편을 호소할까?
그런데 그게 사소한 관심에서부터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책에는 여러 성공 사례들을 들어가며
공감을 얻고 있는데요.
우리가 이미 잘 아는 스타벅스,
직방, 헤이 딜러, 에어비엔비 등등
불편함을 넘어 고객에게 작은 감동
고객 존중, 감성 및 추억 소환 등의
여러 측면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책을 통해 그동안 판매자의 입장에서만
생각했던 것을 넘어
내가 구매자라면 뭐가 아쉬웠을까를
더 헤아려보는 시간이었어요.
왜 그것만 팔렸을까?
이유를 하나씩 따져보며 적용할 수 있는 것들은
실천해 봐야겠다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