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의 90%는 준비에서 결정된다 - 여유 있게 일하는 사람은 준비에 시간을 투자한다 팀장의 서재 4
이바 마사야스 지음, 김정환 옮김 / 센시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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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의 90%는 준비에서 결정된다 / 이바 마사야스 / 김정환 / 센시오

* 책을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여유 있게 일하는 사람은 준비에 시간을 투자한다.

그간 일 처리를 신속하게 그리고 빈틈없이 잘 하려고

나름 노력은 많이 했었는데요.

이 책을 읽고 나니

잘 하려는 척만 했던 것 같아 뜨끔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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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 이바 마사야스님은

낯을 가리는 성격이었으나

4년간의 영업 활동으로 쌓은 역량을 바탕으로

회사를 설립했고요.

영업력 강화, 리더십, 시간 관리, 스트레스 관리 등

연수와 강연, 코칭을 진행하고 있는데,

더 놀라운 것은 재수강률이 90%가

넘는다는 것입니다.

저서로는 <일 잘하는 리더는 이것만 한다>

<목표를 달성하는 리더가 절대로 하지 않는 팀 운영방법>

<실적을 내는 사람은 반드시 한다!>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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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총 5개의 주제를 다루고 있어요.

1장 업무의 90%는 준비에서 이루어진다.

2장 여유 있게 일하는 사람이 반드시 체크하는 것

3장 여유가 넘치는 사람 '일정 짜기'

4장 여유가 넘치는 사람 '1분 습관'

5장 여유 있게 일하는 사람이 일상도 여유롭다.

사전 준비를 잘하는 사람이란

빠른 속도로 능숙하게

작업을 처리하는 사람이 아니다.

목적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그 목적을 확실히 달성할 수 있도록

'미래를 내다보면서' 절차를 진행하는 사람

준비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다. p21

'미래를 내다보면서'

문득 얼마 전 맛있는 치킨이 먹고 싶어

가족과 함께 차를 끌고 2시간 넘게

충남 부여를 간 적이 있어요.

열심히 찾아갔는데 아뿔싸~

'친척이 결혼 준비를 베트남에서 하는 관계로

10일간 문을 닫습니다.'

대안이 없었습니다.

결국 2시간 넘게 차를 끌고 가서 치킨을 먹었던 곳은

우리 집 근처에도 있는 60* 치킨집이었습니다.

어쩜 '설마 연중무휴인 이곳이 문을 닫겠어?'

누구 하나 '오픈 여부'를 묻는 확인 전화

한 통을 생각지 못해 낭패를 본 기억이었어요.

책에서는 미래를 내다보는 일 처리

혹시나 A 안에 차질이 온다면 바로 옮겨 탈

B 안, C 안에 대해

준비하라고 조언합니다.

뿐만 아니라 시뮬레이션을 돌려보며

혹시나 생길 변수도 고려해 계획을

짠다면 좀 더 만족할 만한 결과치를 얻을 수 있겠죠.



그 자료 정말 시간을 들일

가치가 있는 것일까?

경영학의 대가인 피터 드러커는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을 효율적으로 하는 것만큼

비효일적인 것은 없다.'

라고 말했는데요. 이 격언의 진짜 의미는

'수단의 목적화'에 있습니다. p.65

진짜 목적이 무엇인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합니다.

책에서는 이 오류에서 벗어나는 방법 하나를 제시하는데요.

'지금 이런 것에 시간을 사용하고 있을 때가 아니야'

이 말을 주문처럼 중얼거리기만 해도

목적을 의식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해요.

안 해도 되는 일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일이라면

당장 그만두어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얘기가

경종을 울립니다.

가끔 1순위의 일을 제치고 너무 정성껏

차순위 하순 위의 일에 몰두할 때가 있는데,

'내가 지금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지' 하면서

목적을 다시 한번 상기하는 작은 습관 챙겨봐야겠습니다.

책에는 그 외에도 계획을 짤 때 소요시간을 정하는 것,

반성의 중요성, 지금밖에 할 수 없는 일 등에 대한

조언들을 쏟아 놓습니다.



요즘 들어 일거리 하나를 더 벌여놓은 상황에서

그 일 처리를 좀 더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며 읽어보게 된 책인데요.

실천하고 싶은 내용들이 많아 줄긋고 귀접이

많이 하게 된 책입니다.

자기 계발 및 일 처리에 있어 도움을 받고 싶은

분께 꼭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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