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자가 알아야 할 절세의 전략
택스코디(최용규) 지음, 잡빌더 로울 기획 / 다온북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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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자가 꼭 알아야 할 절세의 전략 / 택스코디 / 잡빌더 로울 / 다온북스

* 책을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요즘은 1인 기업도 많고 집에서 온라인으로 쇼핑몰을 운영하는 사장님도 많습니다. 저 또한 부업으로 스마트 스토어를 개설해서 하고 있는데요. 이런 분들에게 세금은 피해 갈 수 없는 부분입니다. <사업자가 꼭 알아야 할 절세의 전략>인 이 책은 "세무 대리인에게 맡겨도 되는 세금 부분을 이해하기 쉽게 알려줄 테니 지금부터는 맡기더라도 알고 맡겨라"라는 취지로 책을 만드신 것 같습니다.

"우리는 세무사나 회계사가 되기 위해 시험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라, 세금 신고를 할 정도의 기본 상식만 배우면 됩니다. 생각만큼 어렵지 않으니 저와 같이 알아봅시다" 책날개에 밝히고 있는 부분이거든요.

총 4파트로 구성되어 있는데, 사업자 등록증과 부가가치세, 종합소득세 그리고 사업자 세금 상식 10가지 되겠습니다.

책은 그렇게 두껍지 않아요. 175페이지 정도 되고요. 각 장마다 OX 퀴즈 형식으로 읽는 이의 상식을 점검합니다.

Q : 월세로 사는 집에서도 사업자등록증은 가능하며, 해당 월세는 비용으로 처리할 수 있다.

A : 가능하지만 비용처리는 할 수 없다.

또 궁금해지는 게요. 요즘은 샵인샵도 많잖아요. 그럼 이미 사업자를 낸 그 공간에 또 다른 사람이 사업자 등록증을 낼 수 있을까요? 전대차 계약서만 잘 쓰면 문제없다고 합니다. 이 부분은 비상주 공유 오피스 관련해서 제가 경험해 봤기 때문에 전대차 계약서만 잘 쓰면 법인 내는 것도 가능함을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한 가지 작은 궁금증을 OX 퀴즈 형식으로 묻고 그와 관련된 궁금하지만 해답이 알쏭달쏭 한 내용을 문답 형식으로 핵심만 짚어 설명해 줍니다. 그간의 저자가 세금 강의를 하면서 정말 알아야 하고 독자가 궁금해할 내용들만 엄선해서 다룬 것들이 내용에 잘 드러납니다.

부가가치세란 상품의 거래나 서비스의 제공 과정에서 얻어지는 부가가치(이윤)에 대하여 과세하는 세금인데요.

' 사업자가 납부하는 부가가치세 = 매출세액 - 매입세액 '으로 나타내집니다. 그런데 이것도 일반과세자와 간이과세자에 따라 신고 횟수가 다르더라고요.



저도 스마트 스토어를 개설한지 얼마 안 돼서 세금 과정이 궁금했는데 언제 어떻게 챙겨서 해야 하는지 머릿속으로 윤곽이 잡힙니다.

사업자 카드를 새로 만들었는데, 이 부분도 언급해 주더라고요. 대표자 명의 신용카드를 미리 등록해 놓으면 사용 내역이 자동으로 집계되어 부가가치세 신고 시 신용카드 매입 전표를 일일이 입력할 필요 없이 편하게 매입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홈택스 로그인 > 조회/발급 > 현금영수증 > 사업용 신용카드 > 사업용 신용카드 등록

책에 안내한 대로 사업자 카드도 홈택스에 등록해 봤습니다.

노란우산공제가 무엇인지 이번에 확실히 알게 되었는데요.

직장인의 경우 퇴직연금제도를 통해 퇴직 후의 노후 생활을 어느 정도 준비할 수 있는데 사업자나 프리랜서는 그런 퇴직연금제도가 없잖아요. 이것을 대신할 수 있는 게 노란우산공제더라고요. 그래서 자영업자의 퇴직금이라고도 불린다네요. 말로만 들었지 평소 관심이 없던 부분이라 잘 몰랐는데,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어집니다.

그 외에도 공과금이 부가가치세 매입세액공제가 가능한데, 특히 저와 같이 집 주소로 사업자 등록증을 내신 분들이라면 전기 요금까지는 아니더라도 인터넷 사용료는 매입세액공제가 가능하다네요. 오호~ 이렇듯 정말 꼭 알고 넘어가면 좋을 내용들, 이제 막 사업자를 내고 시작하는 또는 이미 사업자이지만 세금 관련해서 알고 있어야 할 내용들을 쉽게 설명하고 있어 정말 유익했습니다.

"세금은 아는 만큼 줄어들고, 미리미리 준비가 중요하다"라는 말이 실감 나는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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