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아쌤의 툭 치면 탁 나오는 영어회화 (특별 부록 한정판) - 진짜 영어 듣고 말하기 수업, 리얼 영어 패턴 100
주아쌤(이정은) 지음 / 몽스북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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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의 소리 블록 100가지만 익히면 귀와 입이 뚫린다. 대한민국 일타 소리 스피킹 마스터의 1:1 영어 말하기 트레이닝

영어회화를 잘하고 싶은 마음에 나이 반백을 바라보는 이 시점에 영어회화 온라인 강의를 신청했다. 일주일에 한번 강의를 몰아서 촬영한 영상은 바쁜 일상 탓에 그렇게 한 달로 마무리되었다. '뭣 좀 획기적이고 나를 공부하게끔 이끌어주는 시스템은 없나' 하다가 깨달은 사실은 하고 싶은 의지는 누군가에 의해서가 아니고 내가 늦더라도 꾸준히 만들어가야 된다는 것이다.



주아쌤은 소리튠 영어로 유명하다. 유튜브에 소리 블록만 치더라도 관련 영상이 주르륵 뜬다. 툭 치면 탁하고 나오는 영어회화 얼마나 어떻게 연습하면 가능할까? 그래서 나는 딱 100개만 외워 보기로 했다. 주아쌤의 책으로 말이다.

주아쌤은 '소리 튜닝'과 '소리 블록' 두 가지를 강조하는데 이 책에서 이 두 가지를 실용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패턴화하여 소개하고 있다. '소리 튜닝'은 영어 소리의 기반을 닦는 것이고, '소리 블록 프로그램'은 영어 어순의 구조를 잡는 것이다.

책의 말미에는 QR 코드가 있어 '툭탁영 4주 챌린지' 초대권도 사용할 수 있다. 물론 기간 한정 챌린지이다.

영어를 듣지 못하고 말하지 못하는 진짜 이유가 뭘까? 보통 말을 하기 위해서는 많이 들으라고 한다. 그런데 도통 무슨 뜻인지 알아들을 수 없는데 듣는다고 말을 할 수 있을까? 저자는 영어의 소리를 먼저 배우고, 문법식 어순이 아니라 스피킹을 위한 어순을 공부하고 훈련하라고 조언한다. 즉, 뼈대를 세우면 영어가 만만하게 느껴지고 그 후에 듣고 듣고를 반복하란다.

소리 튜닝을 위해서 5가지 법칙을 소개하는데 영어 발성/ 발음 / 리듬과 강세 / 연음 / 호흡을 익히는 훈련이다. 책에 과정이 어렵지 않게 소개돼 있어 실전에 적용할 때 의식하면서 연습하면 되겠다.



리듬과 강세, 연음 등을 위해 세심하게 책을 구성했는데 이 부분을 놓치고 여느 회화책 보듯이 넘어가면 안 된다. 연음에 의한 발음을 적어두었고, 리듬과 강세를 위해 기능어와 내용어 그리고 단어에 색을 입혔다. 소리 덩어리를 만들기 위해 문장을 세 부분으로 나누기도 했다. 이렇게 책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활용법을 잘 숙지한 후 시키는 대로 100가지를 익히면 귀와 입이 뚫리게 된다는 원리이다.

한 개의 주제가 3페이지씩 구성되어 있어 길지도 그렇다고 짧지도 않다. 부록으로 이 책에 나오는 단어들을 모아 단어장을 덧붙여 놨는데 작은 핸디북으로 가지고 다니며 외워도 좋겠다. 열심히 연습해서 영어 꼭 잡아보고 싶다.

* 책을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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