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을 만드는 스몰머니 투자법 - 초인 용쌤 유근용이 알려주는 소액 투자의 정석
유근용 지음 / 쌤앤파커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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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을 만드는 스몰 머니 투자법 / MONEY 유근용

초인 용쌤이라고 불리는 저자 유근영 님을 처음 접한 곳은 유튜브 광고에서였다. 어려서부터 경제적으로 너무 힘들었지만 군대에서 읽은 책이 원동력이 되어 갖은 아르바이트를 시작으로 투자와 사업을 했고 지금은 100억 대의 자산가로 살고 있다는 내용이다.

금융 목표가 인생 목표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내 일을 잘해서 주변에 도움이 되고 나아가 사회를 아름답게 만드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목표 아래 1천억을 향해 지금도 달리고 있음을 책날개에서 밝히고 있다.

사실 돈이 목표라면 그 돈을 다 모으고 나서 '그다음에는?' '그건 그때 가서 생각한다?' 좀 더 구체적인 인생 목표가 있다면 그 과정을 좀 더 지혜롭게 헤쳐나갈 수 있겠다는 생각을 잠시 해본다.

책은 적은 돈으로도 충분히 부를 일으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즉, 좀 더 일찍 시작해서 좀 더 일찍 경제적 자유를 이루고 싶은 20대들과 사회 초년생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라고 한다. 또는 20대 자녀를 둔 부모들이 내 자식은 나보다 더 편하고 부유하게 살길 바라는 마음에 권해주는 책이 되길 희망한다고 글 쓴 의도를 언급하고 있다.

5개의 주제를 담고 있는 목차를 보면 다음과 같다.

  1. 돈이 붙는 사람이 되자

  2. 콘텐츠로 시드머니 모으기

  3. 스몰 머니를 빅 머니로 만드는 부동산 경매

  4. 스몰 머니로 가능한 토지 지분 경매

  5. 소액 토지 지분 경매 수익화 사례

사실 책을 처음 읽으면서 현실을 마주하고 있자니 책의 진도를 뺄 수가 없었다.

잘 써야 돈이 붙는다는 의미가 뭘까? 세 문장으로 요약하자면, 쓰는 돈에 우선순위를 매길 줄 알아야 한다. 쓰는 규모를 파악하려면 손으로 적어 봐야 한다. 돈을 쓸 때는 '미래지향적'으로 써라.

나의 자산을 파악하고, 빚이 어느 정도이며 내 지출 항목은 어떻게 관리가 되고 있는지의 상황을 정리해 보자니 숙제 같아 그다음 진도가 나가지 못했다. 마음이 무겁고 나도 좀 잘 해서 경제적으로 나아지고 싶은데 이것을 파악하는 게 시드머니 모으는 것보다 먼저라고 한다.

항목을 정리하고 자산현황을 체크해 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줘서 유용했으며 이 부분은 누구나 꼭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어서 공감이 갔다.

요즘은 스마트폰 하나로도 충분히 스몰 머니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앱테크, 조각 투자에 블로그로도 마음만 먹으면 수익을 창출할 수 있으며 무자본 창업인 스마트 스토어 등 '시드머니가 없어 뭘 해보려 해도 할 수가 없다.'라는 말은 이제 핑곗거리가 된지 오래다. 거기에 나라에서 지원해 주는 혜택도 찾아보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정책이야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많이 바뀌지만 그 프로그램은 이름을 바꿔 비슷하게 재등장 한다는 사실도 흥미로웠다.

저자는 스몰 머니를 빅머니로 만드는 방법으로 부동산 경매를 예로 들었고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방법과 과정을 소개하고 있다. 경매를 처음 접하는 사람이 읽어도 충분히 그 과정을 파악할 수 있도록 쉽게 기본 순서나 개념, 입찰과 낙찰 후 해야 할 일련의 과정까지 알려준다. 특히나 소액으로도 시도해 볼 만한 토지 지분경매에 대한 소개는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좋은 정보가 될 수 있겠다.

전체적으로 돈을 모아야겠다는 생각이 있다면 먼저 나만의 인생 목표를 세우고, 내 돈의 유통과정이 어떤지 흐름을 파악해야 한다. 그리고 주변에 널린 시드머니 모을 수 있는 방법부터 시작해 볼 수 있다는 것, 시드를 스몰로 나아가 빅머니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의 예를 저자의 경험담으로 풀어내고 있다.

내가 초년생에 20대는 아니지만 돈에 대한 나의 생각과 그 외의 정부 정책이나 금융 상식 등을 얻을 수 있어 유익했고 메모를 생활화해야겠다고 다짐해 본다. 알지 못했던 쏠쏠한 시드머니 모으는 방법에 대해서도 찾아보는 기회가 되어 유익했다.

* 책을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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