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만 원으로 시작하는 수도권 아파트 투자의 기적 / 김용성(건희아빠)
1천만 원으로 수도권 아파트 투자가 가능할까?
'지금은 고금리 상황이고 정부의 주택에 대한 규제완화도 소극적인데 그럼에도 어디에 투자할 수 있을까?'
저자는 금리가 높으니 현금 유동성이 부동산으로 돌지 않고 있다고 밝히면서도 틈새는 있다고 얘기한다. 그 틈새시장을 열어주는 정부의 정책을 미리 파악하고 분석해서 선제적으로 대응하라고 한다.
틈새시장을 얘기하기 전에 거시경제에 대해 잠깐 언급한다. 결국 금리 인상이 최악의 부동산 시장을 불러온 만큼 배경이 된 금리 공부는 꼭 챙기라고 강조한다. 글로벌 경제니 거시경제라고 하니 거창한 것 같지만 미국의 금리, 중국의 금리가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 정도는 알고 있어야 다음 급락장이나 돌아올 금리 하락기에 적절한 대처를 할 수 있다는 조언이다.
그럼 저자가 말하는 틈새시장이란 게 무엇일까?
크게 서울특별시 초기 재개발 지역 분석과 경기도 그리고 인천광역시 소액 투자 지역을 분석하면서 틈새시장을 얘기하고 있다.
보통 시간에 투자하는 재건축, 재개발이라고 하면 8~10년 정도가 소요되는데 반해, 소규모 주택 정비 사업은 2~4년에 이주 및 착공까지 끝난다고 하니 이 부분은 관심을 가져볼만하다. 저자의 소액 투자 패턴은 이렇다. 그 지역의 대장주를 분석하고 입지와 주변 환경을 조사한다. 투자를 위한 접근 전략을 소개하며 인근 매물의 시세를 소개한다. 하나하나 임장의 수고가 고스란히 녹아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