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호주 시드니 출신의 닉 윌리엄슨이 직접 고안한 영어회화 틀을 토대로 영어회화를 어떻게 하면 쉽게 잘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만든 학습법인데요. 저는 이 책을 앉은 자리에서 한 번에 읽었었습니다.
그만큼 가독성 좋고 술술 읽히는데 제가 이 책을 읽고 나서야 '아~ 정말 그랬던가?' 했던 내용이 있는데요.
바로 처음에 나오는 시제 그것도 현재형입니다.
예를 들어 볼게요.
What do you do? (평소에 뭐 하세요?)
What are you doing? (지금 뭐 하세요?)
우리가 현재라고 하면서 쓰는 현재형은 평소 습관이나 매일 하는 일을 나타내는 것이고요.
지금 당장 뭐를 하고 있는 표현을 쓸 때는 현재 진행형을 쓴다는 것이에요.
미래에도 표현이 3가지가 있는데요.
will 은 말하는 순간 결정된 일로 (그럼~ 할 것이다.) 정해지지 않은 일로 (~ 할 것이다)
현재진행형은 확정된 미래의 일, 이미 계획한 일(~ 하려고 하다)
be going to는 둘 다 쓸 수 있는 미래형 표현입니다.
우리나라 말과는 다르게 영어는 정말 시제를 엄격하게 따진다죠. 그래서 책의 흐름도 '시제'부터 설명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