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저희 중 3 되는 딸아이가 그럽니다.
"엄마 나~ OO 립밤 사주면 안 돼?"
헉... 이거 백화점 1층에나 가야 볼 수 있는 외국 브랜드입니다.
그리고 딸아이와 얘기합니다.
"안돼"
"아니 왜 안돼? 내 친구들 OO 립밤, OOO 아이섀도, ~~~ "
전 개인적으로 아직 중 3밖에 안된 애들이 이런 화장품을 쓴다는 것 자체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책에서도 비슷한 예가 있네요. '이유도 말하지 않고 안 된다고 한다' 하지 말라네요.
"맞아~ 갖고 싶겠다."
라고 솔직한 이해의 표시를 합니다. 그리고 아직은 이르다고 생각되면 공감 후 이유를 설명해 주면 됩니다. 몇 살이 되면 또는 어떤 상황이 되면 가져도 괜찮다고 생각하는지, 우리 집의 방침을 알아듣기 쉽게 알려주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합니다.
그 외에도 상황을 구체적으로 짚어가며 얘기하라는 것, 공감해 주는것, 건성으로 동조하는듯 얘기하지 말고 눈을 보면서 상황에 맞는 단어를 선택해서 애기해 주라는것 등 팁들이 많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