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생에 단 한번은 독기를 품어라
권민창 지음 / 마인드셋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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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에 단 한 번은 독기를 품어라

한 번 사는 인생

간절히, 후회 없이 살아라

​책 말미에 이런 글이 있더라고요. 저자가 독기를 품고 그토록 열심히 살았던 이유와 이 책을 출판하고 싶었던 2가지 이유가 딱 지금의 제 마음과 일맥상통합니다.



좋아하는 일, 원하는 일, 안정적인 수익

저자 권민창

20세에 직업군인으로 시작해서 10년간 군대에서 일하다가 더 이상의 비전이 보이지 않아 30세에 주변의 걱정과 만류에도 불구하고 군 생활을 접습니다. 바로 코로나를 겪고 2년간 힘들게 살았다고 합니다. 눅눅한 반지하, 나이만 먹어가고 인생에 볕들 날 없다고 생각하던 그때 '부자의 진리'를 깨닫고 단 1년 만에 놀랍게 변화하기 시작했다는데요. 현재는 마인드 셋 출판사 대표로 베스트셀러 작가로 살고 있습니다.

책날개

독하게 살면 1년 만에도 이렇게 삶의 위치와 자리가 바뀔 수 있다는 데 저도 그게 무엇일까 무척 궁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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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 와이즈로 본 내가 뽑은 차례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모른다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고 있는가?

-왜 그 일을 좋아하는가?

-그 일을 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가?

-얼마나 간절히 그 일에, 인생에 임하는가?

지금 내가 좋아하는 것을 쭉 한번 나열해 보고 또 적어보자. 그리고 내가 그걸 왜 좋아하는지 분석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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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 대해 집요하게 질문하고 답을 찾는 일이 익숙하지 않고 불편할 수 있다. 분명 답을 찾는 과정에서 자신에게 실망하고, 이제껏 확신했던 것들이 별것 아니었음을 알고 허탈할 수 있다. -p21

이처럼 당신도 해야 하는 것 이상을 하기 위해 기꺼이 힘들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인가?

내가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에 대해 똑똑하게 분석하는 것, 그것이 작은 날갯짓의 시작이다.

평소에 습관처럼 적어보는 일반적인 생각이 아니고 똑똑하게 분석할 수 있도록 성공일지를 꺼내 하나씩 꾹꾹 눌러가며 적어봅니다.​

무엇보다 나 자신을 믿어야 한다.

저자는 '독서하는 군인'으로 첫 책을 출간할 당시 약 400권의 책을 읽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일 년의 시간 동안 400여권의 책을 '고작'이라는 단어로 표현하고 있더라고요.

책을 읽으면서 인생의 큰 변화는 경험했지만 대부분 자기 계발서에 편향된 독서여서 본인 스스로 전문성에 대한 자신이 없었습니다.

브랜딩의 전략을 바꾸다.

핵심 타깃층을 정하고 그들이 원하는 방향에 초점을 맞춘다. -p.68

저자가 처음 타깃으로 삼았던 사람들은 독서를 어느 정도 했던 사람들이라 아는 지식을 전달해 봤자 이미 알고 있는 지식일 확률이 높았답니다.

그래서 타깃층을 어디에 맞췄느냐? 독서를 제대로 실천해 보지 못했거나 경험이 적은 그래서 책에 대해 막연히 두려움을 갖고 있는 사람으로 방향을 틀었답니다. ​

내가 초보라면 왕초보를 타깃으로 삼아 브랜딩하고, 중수라면 초보를 겨냥해 브랜딩 해야 한다.

내가 갖고 있는 역량도 중요하지만, 초보를 가르칠 때는 초보에 맞는 눈높이로 콘텐츠를 세일즈 해야 한다. 그렇게 세일즈를 하다 보면 자연스레 한 단계 성장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p72

마음을 움직이는 콘텐츠를 만들어라

콘텐츠는 내 정체성을 보여주는 창작물이다. 이때, 잘 되는 콘텐츠에는 반드시 공감이라는 키워드가 존재한다. -p73

내가 만들고 싶은 콘텐츠가 아닌 많은 사람이 원하는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 문제점과 아쉬움을 제시하고 문제를 해결할 실마리를 품은 콘텐츠가 사람의 이목을 끈다. -p76

제가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소통은 되고 있었나? 이 글을 읽는 이웃들은 무엇이 궁금할까? 내 글에 공감이 가서 자신의 의견을 댓글로 남기고 싶게 배려하며 써왔나? 되돌아보게 됩니다.




왜? 질문, 생각, 궁금증 - p.88

절박함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내가 확신하고 마음먹었던 행동일지라도 누군가 반대하면 스스로 의심하고 검열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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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선택과 변화를 두려워하는 이유는 지금 가지고 있는 것을 잃고 싶지 않기 때문이고 현재의 것에 익숙하며 안정된 상태이기 때문에 그 선택을 밀어붙일 절박함이나 용기를 내기 쉽지 않다고 합니다.​

지금 변하지 않으면 저는 내 집 마련에서 멀어질 것입니다. 치솟는 대출이자 갚느라 허리가 휠 것이고 전세 만기가 돌아오면 집주인의 요구에 또 허덕일 것입니다.

이렇게 구체적으로 상황을 나열해 보니 정신이 번쩍 듭니다. 이렇듯 과거가 아닌 미래를 향해 간절함을 더해가라고 저자가 조언합니다. ​

WOOP 기법은 처음 들어보는 용어이지만, 일반적으로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면 그에 적절한 대비를 한다네요. 그래서 무한 긍정으로 생각할 때 보다 더 높은 결과치를 얻을 수 있다는 용어입니다.

자기 긍정, woop 기법, 장애물 극복

그런데요. 아무리 체계적 동기부여와 멘토 등 주변에 포진해 있다 해도 자기 자신을 아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여기 자기 자신을 알아가는 방법에 대한 실습이 있어 따라 해 봤어요.

첫째, 종이 11장을 준비합니다. (10장은 실습용 + 1장은 정리용)

둘째, 각 종이에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답을 하나씩 긍정적으로 적습니다.

셋째, 10장 각각에 대해 설명을 진지하게 붙입니다.

넷째, 10장의 종이를 우선 순서대로 나열하고

다섯째, 또 다른 한 장에 위 10가지를 나열해서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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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면 강점, 매력, 어떨 때 성취감을 느끼는지, 어떤 일에 인정받는지 자신에 대해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좋아하는 일을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가?

여러분은 '계획 주의' 와 '학습 주의' 중 어디에 속하시나요?

저는 학습 주의 쪽인 것 같습니다.

저희 옆 사람이 저보고 '무조건 직진한다'라고 합니다.

사실 무조건 직진은 아니고요. 일단 해 봅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수정해 나갑니다.

패션 브랜드 자라는 전 세계 어디에서든 디자인에서 생산, 배송까지 2주 안에 완료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했다고 합니다.

여기에는 일단 트렌드를 봐 가면서 소비자의 반응에 그때그때 디자인을 수정하며 매출을 이끌어 간다고 합니다.

일단 시도해 보고, 결과에 따른 피드백을 받아 원하는 결과에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수정하는 것이 저자가 조언하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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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포기한다는 것은 굉장히 두렵다. 하지만 더 두려운 것은, 내가 지금 회피하고 불편해하는 것들이 시간이 지나면 더 커져서 나 자신을 덮친다는 것이다. -p.179

축구 선수 리오넬 메시는 자신이 가장 자신 있어 하고 잘하는 공격에 신경 쓰지 수비에는 크게 관여하지 않는다.

본인이 어떤 걸 잘하고, 자신 있어 하며 어디에 시간을 쏟아야 할지 정확히 알고 있기 때문이다. - p. 199

책을 읽으며 나 자신에 대해 더 알아가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나의 강점이 무엇이고 무엇을 콘텐츠로 잡아가야 할지, 그리고 절박함 앞에서 나는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일생에 단 한 번은 정말 독기를 품고 싶습니다. 그리고 꼭 나의 위치와 상황을 바꿔보고 싶은 생각이 간절합니다.

저자가 처음 얘기한 두 가지가 기억납니다.

내가 원하는 일을 하며 사람들을 도와주고, 그로 인해 안정적인 수익을 얻는다면 정말 행복하겠다.

내가 좋아하는 일로 수익화를 이룬 뒤, 이 경험을 토대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 - p.214​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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