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자 필독서 30 - 진짜 고수들의 지혜와 경험이 담긴 명저 30권을 한 권에 필독서 시리즈 3
레비앙 지음 / 센시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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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공부를 하기로 마음먹었는데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요?

나눔 강의를 듣거나 주변에 성공한 사람들 얘기를 들어보면요. 꼭 빠지지 않고 하는 얘기가 있습니다.

바로 책부터 읽으라는 얘기죠.


그럼 어떤 책을 읽어야 할까요? 누가 꼭 읽어야 할 필독서를 추천해 주면 좋겠는데요.

아마도 저자 레비앙님이 이런 부동산 입문자들을 위한 궁금증을 또는 본인이 처음 시작할 때의 마음으로 여기 책 한 권 냈습니다.


진짜 고수들의 지혜와 경험이 담긴

명저 30권을 한 권에

부동산 투자 필독서

30

저자 레비앙

처음 내 집 마련을 위해 부동산 공부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저자 역시 무엇부터 해야 할지 몰라 책부터 읽었는데, 경제와 자기 계발부터 500여권의 넘는 책을 읽고 리뷰를 썼다고 합니다. 책을 많이 읽으니 부동산을 보는 안목이 생기고 현재 내 집 마련을 넘어 경제적 목표도 이루었다고 하네요. 저서로는 <책으로 시작하는 부동산 공부>, <부린이가 가장 궁금한 질문 TOP99> 가 있습니다.

책날개

책은 총 3파트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투자 전에 돈 공부 먼저 하세요. 부동산 기초 쌓으시고요. 그리고 실전 배워 가세요.


뒤에 15권이 실전에 가서 써먹을 수 있는 내용으로 실행에 옮길 수 있는 부분을 많이 다루고 있습니다.






어떤신가요? 저는 여기서 몇 권이나 읽었을까? 세어봤더니 그래도 8권은 읽었더라고요. 갈 길이 멉니다.

천천히 '올 한 해 부동산 책 몇 권 읽겠다' 계획하고 계신 분들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람의 평균 수명을 100세라고 하면 그중 공격적인 투자를 할 수 있는 시기가 약 30~ 60세 정도로 봤을 때 30년 동안 상승 파도가 몇 번이나 올 것 같은가요?


저자는 최소 두 번에서 세 번도 만날 수 있다고 얘기합니다. 그럼 그 파도의 시점인 상승장에 잘 올라타기 위해 공부를 열심히 해 둬야 안목도 생기겠죠.


전개되는 30권의 책은 이런 순서를 밟습니다.


저자를 소개합니다. 그 사람의 성장 배경일 수도 있고요. 책이 탄생하게 된 배경일 수도 있습니다. 또는 저자가 전체적으로 강조하고 싶은 부분을 포함합니다.


인물 소개가 끝나면 책에 따라 3~6개 정도의 소주제를 택해 책의 요점과 우리가 생각해 봐야 할 부분을 보충 설명합니다.


이렇게 하면 아~ 이 책은 이런 색깔을 띠고 있구나 짐작할 수 있습니다.


돈의 속성

김승호

중요한 것은

소득이 아니라 저축액이다.

김승호

'나는 돈을 적게 벌기 때문에 버는 대로 생활비 쓰기 바빠 저축할 여유가 없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소비를 줄이고 그에 맞는 생활을 하면 됩니다. 돈을 더 많이 벌면 그만큼 지출이 같이 늘어난다고 해요.


처음부터 생각을 잘못한 거죠. 저축액을 먼저 정하고 나머지로 생활하면 됩니다. 그러니 돈을 모으는 가장 빠른 방법은 소득을 늘리기 전에 지출을 줄이고 저축을 하면 됩니다. '말이 쉽지~ 그게 그리 쉬운가' 할 수 있습니다만 그래도 한 가지씩 실천해 봅시다.


예전에 '꿈꾸는 서 여사'님 강의에서 들었습니다. 소비 노트를 하나 만들어 내가 소비하고 싶은 것을 적고 일주일 뒤에도 꼭 필요한 소비인지 점검해 보라고 추천해 주셨습니다.


본인은 그렇게 했었다고, 그래서 50대에 시작해서 1년 반 만에 부자가 되었다고 말입니다.



'내가 돈을 모으지 못하는 이유는 돈을 많이 벌지 못해서가 아니라 모으는 재미를 몰라서이다. 돈을 쓰는 재미보다 모으는 재미에 빠져 보자.'


제가 100일 프로젝트를 한 텀 끝내고 두 번째 돌리고 있는데요. 하루 3000원씩 모으기입니다. K뱅크에는 다양하게 돈을 모으는 프로그램들이 있어요. 이자도 소소하게 원단위이지만 매일 쌓이더라고요.


저는 3000원을 100일 동안 모아 30만 원으로 강의를 신청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두 번째 진행하고 있고요.


매일 3000원씩은 부담이 없고요. 매일매일 하기에 재미도 있습니다. 100일 다 모았을 때의 뿌듯함도 남다르더라고요. 물론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제게 그 30만 원은 참 값진 금액이었습니다.


아파트값 5차 파동

저자를 찾을 수 없음

이 책은 저자가 불분명합니다. 1962년부터 발행일인 2000년까지 부동산뿐만 아니라 당시의 경제 상황과 물가까지 자세히 기록되어 있어요. 부동산 가격의 상승과 하락을 파동으로 구분했고 나름의 기준을 적용해 분석한 책입니다.


이 책은 저도 구하기 힘들어서 제본으로 구했는데요. 국회 도서관에 있습니다. 현재 절판되었고 중고가가 무려 20만 원이나 하는 정가의 약 7배에 달하는 금액이더라고요.


60년대 초반 아파트가 처음 지어질 당시 '정부가 앞장서 호화판 아파트를 짓는다. 전기 사정도 좋지 않은데 엘리베이터가 웬 말이냐, 기름 난방이 무슨 사치냐, 마실 물도 부족한 실정인데 수세식 화장실 설치는 곤란하다.' 등 재미있게 아파트의 역사를 풀어놓았습니다.


아파트의 파동을 읽으면서 시중 자금, 금리의 영향, 공급의 적절성, 정부의 부동산 정책 등을 전체적으로 조망해 아파트에 미치는 영향을 가늠해 볼 수 있는데요. 이 책이 왜 절판되었는데도 꾸준히 읽히는지 알 수 있겠더라고요.


주 테크에 성공하기 위한 세 가지 조언을 얘기하자면요.

'집값과 전셋값의 관계는 토끼와 거북이 경주와 같다. 밀짚모자는 겨울에 사라. 동틀 무렵이 가장 어둡다.'

읽기만 해도 짐작이 가시죠?


저도 '아파트 5차 파동'을 끝까지 완독하지는 못했는데요. 우리나라의 부동산 전반을 당시 상황과 비교해 정리해 놓았기에 부동산 흐름을 잡는데 필독서라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부동산 투자의 정석

김원철

투자의 때를 기다려야 한다.

부동산에서 최고의 투자 시기는

아무도 집을 사지 않을 때다.

김원철


아무도 집을 사지 않을 때 살 수 있을 정도면 고수는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담대함도 있어야 하고 흐름도 볼 줄 알아야 결단도 내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요즘 집값이 하락하고 있어요. 어디까지 하락할지는 모르겠지만 반등의 시기가 올 때 즈음 투자를 하려면 '자금'도 준비되어 있어야 하겠죠. 중수의 투자자는 못되더라도 '자금'이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는 말은 뇌에 박힙니다.


하락장이 오면 사람들은 다음 기회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장을 떠난다. 상승장이 시작되면 다시 오겠다고 다짐하지만 장을 떠난 사람이 남들보다 먼저 바닥을 인지하기란 어렵다. -p. 230

결국 참고 버티며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고 마지막에 당부를 합니다. 저도 부동산 공부를 하겠다고 또 책을 열심히 읽고 기본을 쌓겠다고 마음을 먹었기에 장의 하락에 상관없이 열심히 읽을 생각입니다.


느낀 점

이 책에 나온 30권의 추천도서들은요. 저자가 서두에도 밝혔지만 공부는 해야겠고 부동산은 잘 모르겠고 하는 사람들, 또는 공부는 하면서 책을 더 읽고 싶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추천해 준 책입니다.


저는 아직 읽지 못한 책이 많은데요. 이 30권의 부동산 추천 책을 통해 '추천 도서에 깔린 대략적인 저자의 생각과 전하고자 하는 얘기'를 가늠해 볼 수 있어 유익했습니다.


2023년에는 부동산 추천 도서로 부동산 공부 열심히 하는 한 해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 책을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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