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리는 처음 예를 해석해 주는 것으로 끝난다.
저자는 이 책을 총 17일에 끝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하루에 소화해야 할 단어는
4~8개 정도이다.
총 112 단어로 양이 많지 않다.
그만큼 중요 단어(출제 빈도, 기출 여부, 오역을 하기 쉬운 단어)를 선별하여
학습자로 하여금 빠른 회독과 반복을 요구하였다.
저자가 학생들을 가르쳐 본 그간의 경험을 살려
양보다는 내용과 구성에 초점을 두었다고 서두에 밝힌다.
저자의 물고기(단어)와 물속(문장)이라는 비유가 공감 간다.
물고기가 물 밖에서 살 수 없듯이
물속인 문장 안에서 각 상황에 맞는 뜻으로 함께
공부돼야 제대로 된 단어 공부를 할 수 있다는 뜻이다.
평소 얇은 챕터북을 읽으면서
문장 속에서 문맥의 흐름과 함께 익힌 단어가
그 장면과 함께 오래 기억에 남는 것을 보면
귀찮더라도 단어는 문장과 함께 공부해야 함이 맞다.
하루치의 주어진 4~8개의 단어를 공부하면
이미지만 보고 뜻을 유추하여 외운 단어를
test 해 볼 수 있다.
물론 그 뜻 이 모두 담긴 문장도 함께 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