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스 보카 중학 기초 + 미니암기장 + 누적 테스트북 (3종 세트) - 중학 교과서 및 교육부 권장 어휘 완벽 반영|주제별 중학 필수 단어·숙어 1,000개 40일 완성!|미니 암기장 제공 중학 해커스 보카
해커스어학연구소 지음 / 해커스어학연구소(Hackers) / 202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들이 초등학교 6학년이다. 단어를 외워야 하긴 하는데 뭘로 외우게 해야 할까 고민만 하다가 한 학기가 다 가는 시점에서야 한 권을 찾았다. 바로 해커스 보카이다. 솔직히 단어장이 다 거기서 거기 아니겠는가 하는 생각이다. 어떤 책은 이미지로 연상해서 외우기 쉽게 하고, 어떤 책은 발음과 의미를 연결시켜 쉽게 잊히지 않도록 하게 하는데 뭐니 뭐니 해도 반복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고 본다.

 

해커스 보카 중학 기초는 중학 교과서와 교육부 권장 어휘로 구성돼 있다. 해커스 보카에서 내세우는 것이 '쉽고 빠르게 외울 수 있다. 또 오래 기억할 수 있다'이다. 연상 학습을 도울 수 있게 주제별로 구성돼 있는 것도 특징이고 이미지로 복습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학습하고 나면 연습문제와 누적 테스트가 될 수 있도록 같이 제공되는 미니 암기장과 누적 테스트 북은 반복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어 내 맘에 쏙 들었다.

 

총 6가지의 주제로 40일 동안 공부할 수 있도록 했고 책장을 넘기면 책의 구성과 특징이 나온다. 어느 책이고 그 책을 잘 사용할 수 있도록 설명서가 나오기 마련이다. 이 책의 설명서로 말하자면 40일 만에 1000단어를 외울 수 있도록 하루에 25개씩 수준별로 주제별로 배열돼 있다는 것, QR코드의 원어민 발음, 이미지 연상을 돕는 삽화, 그리고 어휘력을 돕도록 추가 유사어와 또는 반대말 등이 단어의 상황에 맞게 수록되어 있다.

 

KakaoTalk_20210718_160529083.jpg

 

QR 코드를 찍으면 바로 나오는 원어민 발음이다. 단어만 듣고 따라 하던가 단어와 뜻을 같이 또는 단어와 뜻 그리고 예문까지 같이 들려주는 것을 하던가 3가지로 선택해서 들어볼 수 있다. 따라서 본인이 원하는 것을 클릭해서 따라 하면 된다.

 

자녀의 성향이 '난 꼼꼼하게 전부 다 외울 거야.' , '난 짧은 시간만 집중해서 외울 거야.', '난 다양한 감각을 활용해서 외울 거야', '난 과학적으로 검증된 방법으로 외울 거야' 중 어디에 속하는지 찾아 조언해 주는 방법으로 외우게 할 수도 있어 참 재미있었다. 그리고 뒤이어 학습의 진행 상황을 기록해 볼 수 있도록 기록장도 있으니 단어 시작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KakaoTalk_20210718_161242329.jpg

이 책에는 부록이 딸려 온다. 바로 누적 테스트를 해 볼 수 있는 얇은 책자와 들고 다니면서 복습할 수 있는 미니 암기장이다. 아이디어가 좋은데 암기장은 뜻 또는 영단어를 각각 가릴 수 있도록 제작돼 원하는 부분의 암기 테스트를 그때그때 해 볼 수 있다.

 

 

KakaoTalk_20210718_161521946.jpg

 

꼼꼼하게 책의 안내대로 모두 알차게 공부하면 1000개의 단어가 내 것이 된다. QR 코드로 들어가 원어민이 들려주는 단어를 따라 읽으면서 그날 그날 25개의 단어를 외우고 문제도 풀고, 그림으로 연상되는 단어의 뜻도 맞추고, 이걸로 끝날 줄 알았지? 아니다. 부록으로 누적 테스트하고 손에 가지고 다니면서 단어장으로 복습하라고 하니 그대로 한 번 해 본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누적 테스트에 나오는 단어는 날짜 순이 아니다. 앗... 무작위로 배운 단어들 다 섞어 놓았네? ㅎㅎ 재미있다. 나름 해커스에서 중학생 기초 영단어를 야심 차게 만든 것 같다. 야심 차게 만든 구성 하나하나를 잘 따라서 예비 중 1인 아들의 여름방학에 1000개의 단어에 도전 시켜봐야 겠다.

 

* 책을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