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 부자처럼 주식 투자하라 - 5000억 자산가 지중해 부자의 투자 시크릿
박종기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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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주식에 관심이 많아졌다. 그냥 관심이 있을 뿐이지 무슨 노하우가 있지는 않다. 물론 잃어도 좋을 만큼의 투자금이 있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지인이 '앉아서 3000 벌었어', '입이 근질거려 가만히 있지 못하겠네, 요 근래 나 1억 벌었지 뭐야', '순수익으로 65%까지 얻어 봤네' 이런 소리를 들을 때마다 솔직히 부럽다. 요즘 들어 문자가 자주 온다. '저만 믿으세요. 오늘 OOO 주식 25% 갑니다.' 그리고 가만히 들여다보면 정말 족집게처럼 잘 맞는다. 그러나 이런 내게 일침을 놓는 딱 시기적절한 책이 있었으니 바로 제대로 잡은 '지중해 부자처럼 주식투자하라'이다.

 

저자는 실질적인 방법으로 돈 다루는 능력을 키워주는 머니 트레이너이다. 그는 주식 투자로 수천억대 자산가가 된 '지중해 부자'를 만나면서 올바른 투자 원칙에 눈을 뜨게 되었고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시스템도 구축하여 투자 일임사까지 운영하고 있다. 저서로는 <부자 통장>, <부자 탄생>, <지중해 부자>, <또봉이 통장>, <투자 천재 또봉이> 등 10여 권이 있다.

 

주식 투자를 배우고 싶은가? 그럼 '10-10-10'이란 숫자를 기억하라. 그리고 이 조건에 맞는 사람에게 배워야 한다.

10년 이상 투자한 사람일 것.

10억 원 이상 주식을 운용하는 사람일 것.

10% 이상의 수익을 연평균 달성한 사람일 것.

 

저자는 유튜브나 주식 카페를 운영하는 어떤 사람도 10-10-10 조건을 만족하지 못한다고 한다. 아니 그런 조건을 갖춘 사람이 매체를 통해 노하우를 알려주는 것을 본 적이 없다고 한다. 결국은 주식 투자로 돈을 벌게 해주는 사람이 아니라 광고 수입이나 유료 회비만 걷으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고 한다. 주식 투자로 왜 돈을 못 벌까? 저자는 그 근본적인 원인을 '투자하는 태도와 정신력'에서 찾고 있다. 그리고 서두에 밝힌다. 이 책은 주식 투자에 대한 특별한 방법이나 기법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 주식 투자를 하는 과정에서 직접 경험하고 배운 바를 알려주는 내용들로 채워져 있다고 말이다.

 

"주식은 말이야, 돈 몇 푼 벌자고 하는 수단이 아니라 내 재산을 꾸준히 증식시키는 좋은 방법인 게야, 그 방법을 어떤 태도로 대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완전히 달라지지." 지중해 부자의 한마디. - p 13

 

이 책은 총 16가지의 스토리를 가지고 저자가 지중해 부자로부터 얻은 '주식을 함에 있어 가져야 할 태도'에 대한 이야기로 엮어가고 있다.

주식 투자의 유혹에는 '사람, 정보, 시장' 3가지가 있단다.

나 역시 지인이 주식투자로 돈을 벌었다는 소리를 듣고 이때부터 현혹되었다. 그런데 여기에는 특징이 있단다. 자신이 산 종목을 주변에 알리고, 사실보다 부풀려 얘기하며 잘 된 종목만 얘기하니 듣는 사람이 빠져들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다음번엔 나한테도 종목 꼭 알려주세요' 그러면 상대는 아주 작게 고개를 끄덕이며 미소로 대답한다는 것이다. 어쩜 내가 겪었던 상황을 데자뷔 한 것처럼 설명하는지 속으로 뜨끔했다.

 

정보의 유혹에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 요즘 들어 부쩍 문자가 온다. '저만 믿으세요. 오늘 OOO 주식 25% 갑니다.' 'OOO 상한가! 누적 55%' 등 마치 지금 안 들어 가면 돈 벌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먼 산 바라보는 꼴이 될 것 같은 정보들이다. 그렇게 해서 한번 들어가 본 적이 있다. 그런데 이상하게 상한가만 치는 종목들 중 내가 들어간 종목만 들어가자마자 조금 오르는듯싶더니 주가가 점점 떨어져 결국 반 토막에 손절한 기억이 있다. 이렇게 뿌리는 정보들의 유혹에 절대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 유명하지 않은 작은 회사의 주가는 이런 정보를 듣고 득달같이 달려드는 개미들로도 충분히 상한가를 친단다. 단타로 조금 이득을 보고 빨리 빼는 계획이 아니면 몸 상하고 마음까지 상하는 일이다.

 

욕심의 범위를 정하라.

어떤 주식을 사서 얼마에 팔겠다고 목표를 세웠다면 그 당시 주식을 산 대부분의 사람들도 비슷한 생각을 한다는것이다. 상승장에서 매도 범위는 대략 -10% ~ 10% 범위, 횡보 상승장에서 매도 범위는 대략 -20%~20% 정도 본다고 하니 주식을 하는 사람들의 생각이 비슷할 것이다. 그래서 목표한 가격에 다가가면 매도 물량이 늘면서 주가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목표한 가격에 모두 팔겠다는 계획은 욕심이라 생각하고 범위를 정해서 나눠 팔라고 한다. 그러면 훨씬 편한 마음으로 주식투자를 할 수 있단다. 이렇게 분할 매도를 하고 수익은 꼭 현금화해서 다른 통장에 넣어두란다. 높은 수익을 얻으려는 욕심으로 수익금까지 주식 투자를 하게 되면 손실이 났을 때 고스란히 수익금을 잃게 되므로 꼭 수익금 통장을 두어 현금화하란다. 이때 현금화된 자산은 외부적 영향으로 보유한 주식의 가격이 많이 내렸을 때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해 줄 수 있다.

 

저축과 투자 중 어느 것이 더 어려울까? 저축이란다. 저축은 오랫동안 참고 인내해야 가능한 것이고 투자는 언제라도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투자는 잘만 하면 저축과 비교도 안될 정도의 큰돈을 안겨 준다. 그래서 사람들은 돈 모을 생각보다 투자할 생각에 더 집중한다. 저축을 하려면 일단 성실해야 하고 검소한 절제가 필요하다. 사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 등등을 과하다 싶을 정도로 절제력 있게 자제했을 때 이렇다 할 저축 금액이 모이는 것이다. 주식에도 이 절제하는 습관이 꼭 필요하단다. 주식으로 번 돈은 절제가 더 힘들다는데 맞는 말 같다. 마치 공돈 같은 수익금을 친척들에게 비싼 선물로 어떻게 썼느니 직장에 음식으로 뿌렸다느니 얘기를 들었을 때 부럽기도 했지만 좀 허무하게 써버린다는 생각도 들었기 때문이다. 이때 지중해 부자는 아무것도 하지 말고 당분간 쉬라고 조언한다. 수익이 나면 자만하게 되어 있고, 들뜬 마음으로 투자를 하기라도 하면 많은 걸 잃게 된다고 한다. 따라서 수익이 나면 조용히 쉬어라.

 

그 외에도 책을 가까이하고, 시세 확인은 멀리하며 긍정적인 마인드와 좋은 운을 쌓으라는 등의 조언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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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는 마치 사업과도 같다고 한다. 책 말미의 부록에 실려있는 예로 자금 계획서, 저축 계획서, 수익금 통장, 매매 계획서 등 투자하고자 하는 종목을 선정하여 전체적인 틀을 한 번 짜 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다. 특정한 기술을 알려주진 않았지만 주식에 대한 어설픈 마인드를 다시 한번 점검해 보는 좋은 계기였다.

 

'긍정론자가 되어야 해. 긍정적인 마음으로 우량한 회사 주식을 오랫동안 보유해야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어.' - 지중해 부자

주식 투자 긍정론자의 특징은 장기적인 투자, 시장 변화에 민감하지 않는 것, 주가가 떨어지면 주식을 더 사고, 오를 때까지 기다려서 큰돈을 번 부자가 많다는 것이다.

 

*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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